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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라이브러리] FIND ROOM의 CITY MAP

2014.07.03


위 다섯 개의 도시 중 원하는 곳을 클릭하면, 해당 도시의 맵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다섯 개의 도시 중 원하는 곳을 클릭하면, 해당 도시의 맵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의 FIND ROOM에는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91개 도시의 시티맵이 촘촘하게 꽂혀 있습니다. 도시의 이름이 많이 보일 수록 사람들이 많이 찾는 도시이며, 각 도시의 섹션에서 높이 꽂혀 있을 수록 트래블 라이브러리의 추천지수가 높은 맵입니다. 오늘은 FIND ROOM 인덱스에서 놓치기 쉬운, 그러나 흥미롭고 개성 있는 시티맵들을 골라 보겠습니다.

파리

STREET WISE PARISSTREET WISE PARIS

찢어질 염려 없이 빳빳하게 코팅된 포켓 사이즈의 접이식 여행 지도. 파리 메트로 노선도, 주요 호텔, 병원, 박물관, 쇼핑 센터를 포함한 상세한 정보와 안내가 수록되어 있다. 그물처럼 얼키설키 엮인 그림과 글씨들이 복잡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자세하기 때문에 잘 살펴보고 따라가면 거리에서 길 잃을 확률이 줄어든다. 지도의 본래 기능에 충실한 타입으로 2014년 판이 업데이트되어 나왔다.

IT’S NICE TO BE ALONE IN PARISIT’S NICE TO BE ALONE IN PARIS

제목과는 다르게 이 가이드맵에는 연인과 함께 하면 좋을 사랑스러운 여행팁들이 가득하다. 이를테면 세느 강변에서 와인 한 병을 들고 서로의 팔을 휘감은 채 바게뜨와 치즈를 나눠 먹는 로맨틱한 장면이 예쁘게 그려진 파리 지도 위에는 이 빛의 도시에서 즐길 수 있는 32곳의 낭만적 장소가 열거되어 있다. 함께 하는 이가 없어도, 혼자서도 충분히 로맨틱할 수 있다는 역설적인 제안이다. 용감한 솔로 여행자를 위한 파리 안내서이다.

PARIS EN FAMILLEPARIS EN FAMILLE

<PARIS EN FAMILLE>를 만든 저자는 자신의 남편, 그리고 딸과 함께 동행했던 파리의 여정을 바탕으로 리스트를 작성했다고 한다. 가족끼리 즐기기에 좋은 레스토랑, 박물관, 상점, 공원 등의 명소를 추린 가이드로 이 지도만 있으면 어른부터 아이들까지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는 여행 계획을 짤 수 있다. 꼭 들러야 할 관광지부터 달콤한 디저트 가게까지 40군데의 장소들이 꼼꼼하게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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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THE LOOK OF LONDONTHE LOOK OF LONDON

영국의 대중문화평론가 Paul Gorman이 글을 쓰고 패션 디자이너 Paul Smith가 감수한 런던 가이드. 철저히 스타일과 룩에 의거해 런던을 해부하며 아기자기하고 유머러스한 일러스트를 곁들였다. 소호, 이스트 엔드, 웨스트 엔드, 코벤트가든, 첼시, 켄싱턴 등 패션의 도시 런던에서도 가장 번화하고 핫한 지역만을 골라 실었으며, 해당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패션 아이템과 그와 연관된 상점들을 콕 집어 소개한다.

THE MAP OF SPITALFIELDS LIFETHE MAP OF SPITALFIELDS LIFE

런던 동부 스피탈필즈 지역의 히스토리와 라이프를 깨알같이 담아 넣은 지도. 소책자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글의 양이 실한데 스피탈필즈와 연관된 다양한 인물들과 놓칠 수 없는 관광 스팟을 촘촘하게 적어 넣었다. 영국의 아티스트 Adam Dant가 직접 그린 세밀하고 재치 있는 지도와 그림이 소장 욕구를 불러 일으킨다. 그의 작품은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과 뉴욕현대미술관 등에 전시되어 있다.

RAILWAY CITY MAP LONDONRAILWAY CITY MAP LONDON

역시 영국하면 ‘유니온 잭’이다. 패키지부터 두 눈을 사로잡는 이 지도는 런던 여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꺼번에 제공한다. 특히 런던 초행길에 유용할 만 한데 접혀 있는 지도를 펼치면 한쪽 면엔 런던의 레일웨이 노선도가 다른 한쪽 면엔 주요 명소를 표시한 세부지도가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다. 소호 지역은 귀퉁이에 따로 확대해 실었다. 패키지에 딸려 있는 스티커를 붙여 원하는 곳을 지도에 표시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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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CITY WALKS ARCHITECTURE : NEW YORKCITY WALKS ARCHITECTURE : NEW YORK

도보 여행에 포커스를 맞춘 이 가이드북은 ‘빅 애플’ 뉴욕의 주요 건축물들을 상자 안에 담았는데, 각 건축물의 카드를 펼치면 건물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와 자세한 정보가 안내되어 있다. 물론 그곳으로 찾아갈 수 있는 지도도 함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그리니치 빌리지, 센트럴 파크, 브루클린 브릿지 등 뉴욕의 25개 명소들이 담겨 있다. 행선지를 미리 정해두지 말고 뽑기 하듯 카드를 뽑아 운에 맡겨도 재미있겠다.

THE WILLIAM BROWN PROJECT AROUND TOWN : NEW YORK CITYTHE WILLIAM BROWN PROJECT AROUND TOWN : NEW YORK CITY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윌리엄 브라운 프로젝트의 포토그래퍼이자 매거진 <GQ>의 컨트리뷰터 Matthew Hranek가 채워 넣은 트렌디한 가이드맵. 뉴욕시에 있는 빈티지 편집숍이나 맛있는 레스토랑, 분위기 좋은 카페와 바들이 심플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따분한 관광명소보다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숨겨진 스팟을 선호하는 여행자라면 추천한다. 색다른 뉴욕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FORTY-ONE REASONS WHY BROOKLYNFORTY-ONE REASONS WHY BROOKLYN

뉴욕시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점들과 흥미로운 숍들이 밀집해 있는 브루클린 하지만 오래 머물지 않는 이상 관광객의 입장에선 이 멋지고 근사한 곳을 샅샅이 뒤지기에 약간의 제약이 따른다. <FORTY-ONE REASONS WHY BROOKLYN>은 브루클린을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이유 41가지에 대해 친절히 소개한다. 4대째 가족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코니 아일랜드의 스릴, 특이한 박물관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지도에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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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MAP EASY’S GUIDEMAP TO MADRIDMAP EASY’S GUIDEMAP TO MADRID

마드리드는 유럽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활기찬 도시 중의 하나다. 맛있는 타파스 레스토랑, 기품이 느껴지는 공원, 기념비적인 건축물 등 마드리드 구석구석으로 당신을 안내할 이 가이드맵은 전통적인 역사 관광지부터 최고급 부티크 숍을 아우르는 세부 섹션이 포함되어 있다. 마드리드 레일웨이 노선도와 마드리드와 인접한 도시 살라망카, 스페인의 전체 지도도 실었다.

LET ME TELL YOU ABOUT MADRIDLET ME TELL YOU ABOUT MADRID

마드리드의 쇼핑 스팟, 레스토랑과 카페, 바, 반드시 볼 것과 해야 할 것들만 추려 넣은 가이드맵. 이것저것 복잡하게 생각하고 고민하기 싫은 단순한 여행족들을 위해 불필요한 정보는 빼고 꼭 넣어야 할 곳만 골라 넣었다. 마드리드가 처음이라면 이 지도만으로는 부족하니 세세한 거리명과 레일웨이가 표시된 지도를 따로 챙겨야 한다. 마드리드라는 도시가 낯설지 않고 길 찾기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라면 상관없겠지만.

MADRID SEVILLEMADRID SEVILLE

스마트하고 사용하기 쉬운 도시 가이드를 표방하는 Red Maps은 세계 주요 도시의 상세한 시내 정보를 제공한다. 럭셔리한 쇼핑, 인디 디자이너, 부티크 호텔, 극장과 박물관, 아름다운 공원, 놀라운 건축, 트렌디한 거리까지 한 권의 지도 안에 모두 담겨 있는데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만을 선별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마드리드 편 또한 알아보기 쉬운 좌표와 인덱스로 원하는 곳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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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TOKYO POPOUT MAPTOKYO POPOUT MAP

작은 사이즈의 휴대하기 좋은 미니 지도로 도쿄 도심의 세세한 거리뿐 아니라 수도권까지 포함한다. 펼치면 입체카드처럼 열리는 모양으로 면적을 효율적으로 배분했고 신주쿠, 우에노, 아사쿠사 등의 번화가는 확대해 실었다. 지도 뒷면에는 도쿄 지하철 노선도가 있다. 상당히 실용적인 포맷으로 여행지에 도착해서부터 떠나기까지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다양한 도시의 팝아웃 시리즈가 나와 있다.

TOKYO A VERY BRIEF INTRODUCTIONTOKYO A VERY BRIEF INTRODUCTION

도쿄라는 도시를 간단하게 소개하고 브리핑하는 가이드맵. 따뜻하고 정감 있는 삽화와 친절한 안내로 도쿄에 처음 방문한 어리둥절한 여행자에게 기본적인 지식을 알려 준다. 쉽게 배울 수 있는 간단한 인사말과 에티켓을 수록했고 시부야, 긴자, 오모테산도, 센다이 등의 지역 소개에 작은 지도를 곁들였다. 지도라기보다 관광 안내북에 가까운 형태로 일본과 거리가 먼 지구 반대편 사람에게 들려주면 낯선 도시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

TOKYO 東京 TOKYO 東京

일본이란 나라의 지리적 위치부터 시작해서 도쿄의 도시 개요, 그래프, 도쿄 지하철 노선도, 꼭 가봐야 할 30곳, 주요 관광지 등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지도다. 독일의 Borch Maps는 다양한 시티/로드 맵을 발행하는 곳인데 다른 도시들의 지도도 이렇게 교과서 같은 스타일로 깐깐하게 펴낸다. 혼자 여행하는 배낭여행자들에게 권하고 싶은 유용한 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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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이은정 

현대카드 사내매거진 <A>의 책임 에디터로 현대카드의 모든 이슈들을 관찰하며 글을 쓴다.
프리랜스 에디터, 콘텐츠 기획자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