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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2010 이전] 광고가 따라한 광고, 현대카드 컬러코어편

2010.09.30


관련 광고영상, TV, 2008년 1월 on-air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은 그동안 파격적인 소재와 감각적인 카피, 독특한 화면구성으로 이루어진 광고를 통해 많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독특하고 감각적인 광고 크리에이티브는 업계는 물론 시청자들 사이에서 다양한 추종자들을 양산했습니다.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의 광고를 따라한 다양한 패러디작품이 만들어졌고, 광고 속 카피를 활용한 유행어들이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파급력을 가진 광고는 시청자들의 뇌리 속에 더 깊숙이 자리하게 되었으며,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이 오늘날의 위치에 오르는데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광고가 따라하는 광고 


현대카드가 2008년 1월 온에어한 생각해봐 캠페인의 ‘컬러코어’편은 ‘앞면, 앞면, 앞면, 앞면, 뒷면, 뒷면, 뒷면, 뒷면~’으로 대표되는 중독성 있는 CM송과 문답형태의 내레이션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대중들의 호응은 타업체들이 자신들의 광고에도 비슷한 광고형식을 채용하는 이른바 패러디광고로 이어졌습니다. 



<컬러코어편 주요장면>



2008년 4월 온에어한 빙그레의 ‘메타콘’ 광고는 ‘컬러코어’편을 패러디 했습니다. ‘초코, 딸기, 초코, 바닐라, 초코, 카카오~’와 같은 CM송에서부터 문답형태의 내레이션까지 ‘컬러코어’편과 거의 흡사한 형식으로 제작됐습니다. 이번 패러디 광고는 제작단계에서부터 ‘컬러코어’편을 패러디 하겠다고 요청해왔었고 현대카드의 승인을 통해 광고 제작이 이루어졌습니다.


메타콘의 CF는 현대카드 광고의 형식과 도발적인 카피를 그대로 패러디했습니다. ‘앞면 뒷면 앞면 옆면…’이란 카피는 ‘초코 딸기 초코 바닐라 초코 카카오…’로 바뀌었고, ‘옆면 옆면 옆면 옆면에 칼라를 넣었다. 왜? 잘 보이라고’는 내용은 ‘초코 초코 초코 초코 모든 맛에 초콜릿을 돌렸다. 왜? 맛있으라고’로 바뀌었습니다. 1월에 온에어되어 큰 중독성을 가진 광고로 이슈화가 되었던 현대카드 광고는 4월 메타콘의 패러디 광고로 다시 한 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브랜드를 기억시켰습니다. 



<컬러코어를 따라한 메타콘 광고>



이렇듯, 잘 만들어진 패러디는 무작정 따라하는 카피와는 달리, 패러디 브랜드뿐 아니라 원 브랜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현대카드의 칼라코어와 메타콘의 초콜릿콘 광고는 이런 점에서 서로 윈윈하는 성공적인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