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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메모리] 우리의 소원을 이루어 주세요! – 17명 환아들의 소원 이야기

2012.10.31


2012년 하반기 사랑의 M포인트 기부는 한국메이크어위시 재단과 만나 환아들의 소원을 이루어 주는 즐거움을 선물하게 되었습니다. 대상 환아들은 총 17명으로 환아들의 나이도, 소원도 모두 다릅니다. 하지만 각자 품고 있는 소원의 크기는 모두 커다랗지 않을까 싶은데요. 환아들은 어떤 소원을 이루고 싶어할까요?

골육종으로 인한 힘든 치료를 이겨내고 있는 은희는 음악을 좋아하는 12살 소녀입니다. 음악을 들을 때면 힘들었던 치료 과정을 잠시나마 이겨낼 수 있는데요. 그런 은희가 꼭 갖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왼손잡이 기타입니다. 기타를 치며 멋지게 노래 불러보고 싶기 때문이죠. 은희에게 왼손잡이용 기타가 생긴다면 아이유 같은 멋진 가수가 탄생할지도 모르겠습니다. 15살 나영이는 친구들과 어울리며 놀고 싶지만 뼈에 악성종양이 발생하는 골육종 앓고 있어 마음껏 외출을 하기가 힘이 듭니다. 이런 나영이가 가장 즐거워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사진 찍기 인데요. 사진을 찍으며 바라보는 세상이 너무나 재미있다고 합니다. 나영이의 소원도 멋진 풍경을 담는 사진작가가 되는 것이죠.




10살 유민이는 캠핑카를 타고 놀러 가고 싶다고 합니다. 간모세포종을 앓기 전에는 엄마 아빠와 여행도 많이 다니곤 하였지만 치료를 시작하고 나서는 여행을 가기가 힘들어 졌지요. 그래서 유민이는 다시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합니다. 꼭 캠핑카를 타고 말이죠.

예쁜 옷을 좋아하는 진아는 호기심 많은 10살 꼬마 아가씨 입니다. 뇌종양 치료를 씩씩하게 받고 있는 진아는 길거리를 지나다가도 옷을 파는 상점 앞에서 눈을 때지 못하곤 하는데요. 이런 진아의 소원은 패션모델이 아니라 의상디자이너를 만나는 것입니다. 예쁜 옷을 어떻게 만드는지 그 과정이 너무 궁금하다고 하네요. 고된 치료를 이어오고 있는 18살 현진이는 잠시의 휴식을 위한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뇌종양을 앓기 시작하며 지쳐버린 몸과 마음에 여유를 되찾고 싶기 때문이죠. 마음껏 친구들을 만나기 힘든 현진이에게 예쁜 추억을 선물하는 건 어떨까요? 15살 지환이는 밴드 음악을 좋아합니다. 밴드의 악기 중 드럼 소리가 형우의 가슴을 뛰게 하기 때문이죠. 이런 형우의 소원도 드럼을 갖는 것입니다. 비록 뇌종양을 앓고 있지만 드럼을 치며 이겨나가는 형우의 모습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아빠와 함께 축구경기 보는 것을 좋아하는 태훈이는 축구선수가 꿈입니다. 어딜 가든 축구공을 달고 다니는 태훈이는 멋진 골을 터뜨려 아빠를 위한 세레머니를 펼치고 싶다고 하네요. 멋진 꿈을 꾸고 있는 태훈이가 앓고 있는 병은 뇌종양인데요. 꿈을 꾸며 열심히 치료한다면 곧 완치되어 멋진 축구선수가 되어 있겠죠?



백혈병을 앓고 있는 장난꾸러기 6살 기훈이는 꼭 제주도 여행을 가고 싶다고 합니다. TV에서만 보았던 말도 직접 타보고 멋진 풍경도 구경하고 싶기 때문이죠. 4살 재진이는 파워레인저가 되고 싶습니다. 로고 송까지 따라 부를 정도로 좋아하는 재진이는 아마도 파워레인저가 되어 재진이를 힘들게 하고 있는 백혈병을 무찌르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5살 진수는 비행기를 좋아합니다. 진수의 집에는 비행기 장난감으로 가득 찰 정도인데요. 이런 진수의 소원은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가는 것입니다. 씩씩하게 백혈병을 이겨내고 있는 진수에게 즐거운 비행기 여행의 기회가 빠른 시일 내에 오기를 바라겠습니다.

활발한 성격의 연희는 이름도 생소한 빌름즈종양을 앓고 있습니다. 9살이라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힘든 치료 과정을 꿋꿋이 잘 이겨내고 있는 연희는 엑스박스 게임기를 갖고 싶어 합니다. 온 몸을 움직이며 즐기는 이 게임기는 연희와 잘 어울릴 것 만 같은데요. 온 몸을 움직이며 운동도 하고 게임도 즐기는 연희의 모습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규진이는 노트북을 갖고 싶어 합니다. 연희와 같은 빌름즈 종양을 앓고 나서 병원 생활을 오래 하였는데요. 어린 규진이에게는 병원이 즐겁지 않았죠. 만약 규진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마음껏 볼 수 있다면 치료를 위한 병원 생활이 조금은 즐겁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는 민우는 겨우 6살입니다. 민우의 소원은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싶다는 것인데요. 몸을 마음껏 움직일 수 없는 근이영양증의 증세 때문인지 6살 꼬마 아이에게서 나온 소원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조숙한 소원인 것 같습니다. 민우가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침대를 갖고 싶어 하는 형우의 소원은 소박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 그 간절한 마음을 알 수 있죠. 이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흔히 오는 욕창 때문입니다. 누워서 생활해야 하는 형우에게 편안한 침대가 생기기를 바랍니다.

8살 규민이는 피아노가 갖고 싶다고 합니다. 수모세포종을 앓기 전까지 피아노를 열심히 배우던 규민이었지만 치료를 시작하고 나서는 이것 조차 쉽지 않았죠. 그러다 보니 피아노를 연주하고 싶을 때 언제든 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8살 준혁이는 노트북을 갖고 싶어 합니다. 골수형성이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준혁이는 놀 것이 많지 않은 병원이 지루한 것인데요. 준혁이에게 노트북이 있다면 병원 생활이 조금 더 재미있어 지지 않을까요?

누구보다도 예쁘게 손톱을 꾸미는 슬기는 기분이 울적할 때면 네일 아트를 하며 기분 전환을 합니다. 18살이라는 나이에 만성신부전으로 힘들게 치료하며 속상한 마음을 네일 아트로 달래곤 한 것인데요. 이렇게 취미 삼아 했던 네일 아트가 이제는 수준급의 실력이 되었습니다. 네일 아트를 하며 즐거움을 되찾는 슬기는 앞으로 네일 아티스트가 되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싶다고 합니다.

17명 환아들의 소원은 모두 다릅니다. 하지만 소원이 모두 이루어 진다면 환아들에게는 더 없는 기쁨이 될 것 같은데요. 여러분들의 작은 성원이 환아들의 모든 소원이 이루어 질 수 있다고 합니다. 환아들이 밝게 소원을 이루고 밝게 웃는 모습을 상상하며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