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글 보기
[레드카펫 2010] <아저씨> 원빈 vs <악마를 보았다> 이병헌 vs <무적자> 송승헌
2010.09.02
현대카드 레드카펫의 18번째 상영작인 <무적자>를 생각하니,
아저씨를 재정의하다, 원빈 <아저씨>
1998년, 민병진 감독의 영화 ‘토요일 오후 2시’에서 꽃배달원 역으로 처음으로 영화에 데뷔한 원빈은 2001년 ‘킬러들의 수다’를 통해 본격적인 필모그라피를 쌓기 시작합니다. ‘잘생긴‘ 원빈이 아닌 ‘배우’ 원빈을 보려고 해도, 꽃미남, 조각, 신의 작품이라는 수식어를 뗄 수 없게 만들죠. 작품에 몰입해서 감상하고 싶어도, 너무 잘생긴 원빈을 보고 있으면 감탄만 하게 되어서 감상을 방해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가을동화>에서 송혜교를 벽으로 밀어붙이며, ‘사랑? 웃기지마. 이제 돈으로 사겠어. 얼마야? 얼마면 되겠니?’하고 거칠게 물었던 때 보다는, ‘내일만 사는 놈은, 오늘만 사는 놈한테 죽는다.’ 라며 눈을 부릅뜨는 지금, 그의 가치가 수직상승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죠. ‘아저씨’를 본 많은 관객들이, 낮은 목소리와 무표정한 얼굴로 악에 맞서며 옆집 꼬마아가씨를 찾으러 다니는 차태식의 얼굴에서, 묘한 연민을 느끼게 됩니다. 총소리와 핏자국이 있는 영화지만, ‘차태식’을 연기한 배우가 ‘원빈’이기 때문에, 마음 한 쪽이 따뜻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복수의 새로운 얼굴, <악마를 보았다> 이병헌
인기만큼이나 많은 스캔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그는 ‘배우’ 이병헌으로서 가장 유명하겠죠. 데뷔 후, 지금까지 17편에 달하는 작품에서 열연을 했지만, 아무래도 이병헌을 떠올리게 하는 것은, ‘공동경비구역 JSA’의 이수혁입니다. 진실과 죄책감 사이에서 괴로워하다가 결국 극단적으로 자살을 선택하고만 이수혁에 많은 관객들이 감동 받았고, 1,000만 관객의 시대를 열기도 했습니다. 이후, ‘번지점프를 하다’에서는 멜로 연기,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서는 액션 연기를 보여주더니, 일본에서는 ‘뵨사마’로 불리며 한류열풍을 만들어 냈고, 작년에는 ‘지.아이.조’로 할리우드까지 진출했죠. 그리고 이번에는, 김지운 감독과 함께 하는 세 번째 영화, ‘악마를 보았다’로 스크린에 돌아왔습니다. 약혼녀를 잃은 분노로, 가장 잔인하고 고통스러운 복수를 다짐하는 국정원 경호요원 김수현 역을 맡았습니다. 잔인한 연쇄살인범 최민식과 광기의 대결을 펼치며, 극장가를 뜨겁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진정한 남자를 연기하다 <무적자> 송승헌
<무적자>의 송승헌 vs ‘악마를 보았다’의 이병헌 vs ‘아저씨’이 원빈. 여러분의 선택은 어떤 것인가요? 최고의 배우 세 명이 여러분의 선택을 기다리며, 2010년 영화계를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컬처 > 레드카펫'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레드카펫 2010] 현대카드 레드카펫 18 무적자 쇼케이스 현장 (0) | 2016.11.22 |
|---|---|
| [레드카펫 2010] <아저씨> 원빈 vs <악마를 보았다> 이병헌 vs <무적자> 송승헌 (0) | 2016.11.22 |
| [레드카펫 2010] 죽음까지도 함께하는 진짜 남자들의 이야기, <무적자>의 송해성 감독 (0) | 2016.11.22 |
| [레드카펫 2010] 무적자의 네 남자, 4인4색 매력 탐구 (0) | 2016.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