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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골프이야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골프 코스는?

2010.09.03


골퍼들의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는 세계적인 골프 코스

전세계에는 수많은 골프클럽들이 있으나, 저마다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매력적인 요소를 꼽는다면 바로 각기 다른, 다양한 골프 코스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세계적으로 다채로운 코스를 자랑하는 골프클럽으로는 어떤 곳들이 있을까요?

<파인 밸리>

파인 밸리 골프 클럽은 미국 뉴저지에 위치하며 1919년에 완성된,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코스 중 하나입니다. 당시 한 플레이어는 파인 밸리를 ‘184에이커(744,635㎡)나 되는 벙커’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사람의 발길이 닿은 적 없는 깊은 숲은 위협적인 분위기를 내며, 매 홀마다 사막과 같은 페어웨이와 그린을 둘러싼 관목은 마치 그린 벨벳으로 된 섬처럼 보입니다. 특히, 파인 밸리에서는 파3 홀에서 스코어를 잃기 쉬운데 파3 홀에는 모래나 해저드, 황무지가 하나 이상은 꼭 존재하며, 이 세 가지를 모두 갖춘 홀도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파4 홀도 악명이 높기는 매한가지입니다. ‘지옥에서 온 트랩’이라고 불릴 만큼 거대한 모래 함정은 물론, 페어웨이는 언덕에 있는 그린까지 모래 함정이 자리 잡고 있어 배짱과 정확도를 시험하기도 합니다. 검은 숲과 사하라 같은 버려진 구역으로 볼을 치면 절대 찾을 수 없고, 또 자칫하면 플레이 파트너까지도 잃어버릴 수 있는 ‘알 수 없는 코스’가 바로 이곳입니다.


<시네콕 힐스 골프 클럽>

베테랑의 프로 골퍼들조차도 ‘가장 어려운 코스’라고 부르는 시네콕 힐스 골프 클럽은 1890년 가을 12홀 코스로, 이듬해 18홀 코스로 확장해 ‘미국 최초의 18홀 코스’라는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이곳은 1894년 미국골프협회(USGA)를 창립한 5개의 클럽 중 하나였으며, 1896년 제2회 US오픈과 제2회 US아마추어 대회의 개최지이기도 합니다. 바닷바람이 가장 큰 난이도로 작용하며, 그 해양풍이 만들어낸 낮은 구릉 지역에 페어웨이를 조성해 언듈레이션이 심하고, 워터해저드가 없는 대신 수많은 벙커가 곳곳에서 입을 벌리고 있습니다.


<페블 비치 골프 링스크>

다음으로 소개할 코스는 세계 정상급의 프로들도 고개를 젓는다는 페블 비치 골프 링스크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레이 반도에 위치한 이곳은 미국 PGA로도 널리 알려진 전세계 골퍼들의 동경 대상이라 할 수 있는 골프 코스를 지니고 있습니다. 코스의 기본구성부터 ‘페어웨이는 좁게,  러프는 길게, 그린은 빠르게’란 콘셉트을 지녔으며 최고의 난이도로 수많은 골퍼를 유혹합니다. 이곳은 난이도가 상당히 높으면서도 그 매력적인 코스로 인해, 이곳에서 라운드를 시도해본 골퍼는 꼭 다시 찾아와 도전의 기쁨을 맛본다고 합니다.


<사이프러스 포인트 클럽>

페블 비치가 미국을 대표하는 퍼블릭 링크스라면 사이프러스 포인트 클럽은 미국을 대표하는 멤버십 링크스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골프장은 태평양을 따라 펼쳐지는 장엄한 지형이 무척  매력적이며, 기암절벽과 검푸른 파도, 그리고 사이프러스(편백나무)라는 세 가지 상징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상징물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홀 중에서도 16번 홀은 바다를 건너 약 0.21km 이상 보내야 하는 고난이도라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파3 홀’로 악명이 높습니다. 이곳에서 라운드를 즐긴 어느 골퍼는 ‘자연의 위대함에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뮤어필드 골프 클럽>

역사가 깊은 골프 코스로는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 코스와 뮤어필드 골프 클럽이 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 코스는 골프의 ‘공식적인’ 발상지라 불릴 정도로 그 역사가 깊습니다. 잔디가 400년 이상이나 뿌리를 내리고 있을 정도라니 그 역사를 조금은 실감할 수 있겠습니다. 골프장도 옛 모습 그대로 보존돼 골프 박물관을 연상시킬 정도입니다.

뮤어필드 역시,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코스 중 하나이기 때문에 역사적 흔적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곳에서 골프 규칙이 처음 제정되었으며, 이곳의 클럽하우스는 이후 클럽하우스 설계의 기본 양식이 되었고, 처음으로 아웃코스와 인코스의 개념이 도입되었다고 합니다. 이 코스의 특징을 요약하자면 좁은 페어웨이, 빠져나오기 어려운 페스큐 지역의 러프와 지뢰밭같이 널려 있는 포트 벙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뮤어필드는 전형적인 링크스 코스라는 상징성과 세인트앤드루스와 더불어 골프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 ‘골프의 본거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제주도 해비치 컨트리 클럽>

세계적으로 유명한 골프코스를 보니 어떠신가요? 라운드 시 짜릿한 즐거움을 만끽하고자 한다면, 위에서 설명한 골프코스, 한 번쯤은 경험해보고 싶을 듯합니다. 이러한 골프코스를 꿈꾸는 골퍼들은 해외가 아니라, 국내에서도 색다른 코스를 자랑하는 골프장이 없을까 한 번쯤 생각해봤을 텐데요, 국내에도 있습니다. 각기 다른 멋을 자랑하는 4개의 코스로 골퍼들에게 스릴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 바로 제주도 해비치 CC. 오는 9월 10일 바로 이곳 제주도 해비치 CC에서 한일 골프대항전이 개최됩니다. 경기 관람을 원하시면 서둘러야 할 것 같습니다. 제주도 해비치 CC에서 한일 골프대항전도 관람하고 라운딩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