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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2011] 고민끝에 탄생한 큐브, 현대카드 ZERO 신축공사편 광고 제작현장

2011.11.04




2011년 가을, 현대카드 ZERO의 출시와 동시에 현대카드 브랜드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축을 형성하였습니다. 가로-라이프스타일, 세로-혜택의 레벨에 이어 등장한 새로운 축은 상품명과 동일한 ‘제로’. 이 ‘새로운 축’인 ZERO의 출시를 광고에서는 ‘신축공사’라는 위트있는 컨셉으로 풀어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혜택을 가진 카드의 탄생을 예고하는 현대카드의 신규 캠페인 광고, 그 생생한 제작 현장을 공개합니다.



수많은 프레임이 모여 이루어진 광고





언뜻 컴퓨터 그래픽으로 제작된 것 같은 이번 광고는 사실 스톱모션 기법으로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 및 제작되었습니다. 오브제를 한 두 프레임씩 움직여서 촬영하여, 애니메이션 효과를 주는 스톱모션 촬영기법은 철저하게 계산된 시간 안에서 오브제의 동선을 설정함으로써 오브제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효과를 냅니다. 광고안의 부지런히 일하는 크레인, 트럭, 포크레인 등의 움직임은 사실 아주 미세한 양만큼 움직여서 촬영된 수많은 프레임들이 모여 이루어진 것입니다.





수작업으로 오브제를 조금씩 움직이고 찍기를 반복해야 하는 스톱모션 촬영기법은 오랜 시간 촬영하여 얻을 수 있는 분량이 고작 몇 초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어가는 기법입니다.





이번 광고 역시, 10초 남짓 분량의 영상을 얻기 위해 3대의 카메라와 6명의 전문 애니메이터 그리고 미니어처 제작자들이 투입되었습니다. 일주일간 미니어처의 제작 및 촬영 준비를 했고, 리허설을 거쳐 순수 촬영을 하는 데만 총 3일이 소요됐습니다.



정확도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작업들





수작업으로 움직임을 만들어야 하는 만큼 현장에서 애니메이션의 정확도를 측정하고 어색한 부분은 수정, 보완하는 작업이 필수적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광고 촬영 시, 잘 동원되지 않는 현장편집까지 이뤄졌습니다.





후반작업에서는 촬영된 소스에 카드 플레이트를 합성하고 디테일한 움직임과 그림을 다듬는 등의 2D/3D 그래픽 작업으로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자막 또한 ‘신축공사’라는 광고 컨셉을 십분 살릴 수 있도록 표현되었습니다. 자막이 톱으로 잘리는 느낌으로 사라지기도 하고, 드릴로 땅을 파는 것처럼 드르륵거리며 박히기도 합니다. 광고 문구의 이러한 모션에 절묘하게 효과음까지 입혀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가로 세로 제로




광고 후반부, 포트폴리오 상에 3차원으로 등장하는 ZERO 축과 큐브가 움직여 제로를 만드는 장면은 이번 광고를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고민한 부분입니다. ‘가로 세로 제로’라는 말맛을 살린 카피는 새로운 축 등장의 의미와 위치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이런 함축된 카피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비주얼이 필요했습니다.


평면에 위치해 있던 가로축과 세로축. 이 두 축과는 다른 차원의 축이 생겼음을 표현하기 위해서3차원적인 접근이 필요했고, 마지막까지 고민한 끝에 탄생한 비주얼은 바로 움직이는 큐브였습니다. 큐브에 입체적으로 가로, 세로, 제로축이 생기는 모션을 주어서 한눈에 3차원 축이 생긴 것을 표현했습니다.


많은 스텝들의 노력이 숨어있는 이번 ZERO 신축공사편 광고는 11월 1일부터 약 3주간 지상파와 케이블TV, 극장 등에서 선보입니다. 현대카드 신규 캠페인 ZERO 신축공사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