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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VS 로딕] 현대카드 슈퍼매치 11이 소개하는 테니스 기초 상식

2010.09.07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현대카드 슈퍼매치 11. 노박 조코비치와 앤디 로딕의 경기를 더욱 재미있게 관람하려면, 익숙하지 않은 종목인 테니스에 대한 스터디가 필요하겠죠. 아직은 낯선 테니스의 역사와 룰, 용어까지.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테니스, 테니스 기초 상식을 지금부터 현대카드 슈퍼매치 11에서 소개합니다.

 

 

테니스, 언제 어디서 시작되었나

 

 

 

 

 

1914년,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US Women's Nationals 테니스 대회 때 찍힌 사진을 보면, 지금처럼 관객이 관람석에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코트를 에워싸고 서서 관람을 했습니다. 현대 테니스의 시초라 할 수 있는 Lawn Tennis는 1873년에 영국에서 시작됐지만, 사실 그 기원은 기원전 500년 페르시아와 이집트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1878년에 일본에 전해졌고, 우리나라에는 그보다 조금 더 늦은 19세기 말 소개되었죠. 고종황제가 테니스를 치면서 한낮의 태양 볕에 땀을 뻘뻘 흘리는 서양의 선교사들을 보고, "저렇게 힘든 일은 하인을 시키면 될 것인데, 어찌 귀빈들이 하고 있는가."하고 안타까워했다는 재미있는 일화도 전해집니다.

 

 

15-30-40, 러브? 테니스의 득점과 실점

 

이형택 선수현대카드 슈퍼매치를 통해서 우리나라에서도 테니스가 점점 대중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축구나 야구에 비해선 아직은 조금 생소하게 느껴지는 구기종목이죠. 특히 득점 방식에서 많은 분들이 의문을 갖게 되는데, 테니스는 0-15-30-40 득점 순으로 승패를 가릅니다. 왜 1점씩이 아니고 15점씩이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가설이 있습니다만, 중세 유럽의 귀족들이 15원짜리 동전으로 내기를 해서 그렇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또한 귀족들의 스포츠였던 만큼 평민에게 쉽게 알려지지 않도록 0점을 '러브'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부르고, 점수체제도 순차적이 아닌 15점씩으로 치렀다는 설도 있습니다.

 

득점을 하려면, 테니스 플레이어는 상대방이 친 공이 두 번 땅에 튕기기 전에 네트 너머로 쳐내야 합니다. 상대방이 친 공이 코트의 라인 밖으로 떨어진다면(라인 위에 떨어지는 것까지는 'In'으로 인정)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죠. 또 상대방의 공이 선수의 몸이나 라켓, 옷에 닿으면 실점, 소지품이 네트 포스트, 메탈 케이블(네트를 지탱하고 있는 쇠기둥), 스트랩(네트 중간에 네트가 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덧댄 하얀 띠), 또는 상대방 코트의 지면에 닿아도 역시 실점합니다.

 

 

 

 

플레이어가 0 포인트(love)에서 1 포인트를 획득하면, 점수는 15, 2 포인트가 되면 30, 3 포인트를 획득하면 40이 됩니다. 4 포인트까지 확보하면 그 플레이어는 '게임'을 획득하게 됩니다. 그러나 만일, 양쪽 모두 3 포인트를 획득했다면 스코어는 Deuce, 한 쪽이 그 다음 포인트를 따면 Advantage가 됩니다. 이 상황에서 다른 한 쪽이 다시 포인트를 획득하면 스코어는 다시 듀스가 되죠. 6게임을 이긴 플레이어가 그 세트의 승자가 됩니다. 단, 반드시 상대방보다 2게임 이상의 차로 이겨야 하며, 2게임의 차가 생길 때까지 경기가 이어집니다.

 

 

쉽게 익히는 용어, 쉽게 즐기는 테니스

 

테니스 경기를 보다 보면, 자주 듣게 되는 용어들이 있는데요. 귀에 익숙지 않지만, 사실 알고 보면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카드 블로그에서 알려드린 몇 가지만 알고 있어도 현대카드 슈퍼매치 11 노박 조코비치 VS 앤디 로딕의 경기를 훨씬 더 풍부하게 경험하실 수 있을 것 입니다. 10월 2일 현대카드 슈퍼매치 11의 경기가 펼쳐지는 잠실 학생체육관 코트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