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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라이브러리] 현대카드 DESIGN LIBRARY [07/07~11/08] Designing with Data

2015.07.06

Designing with Data

Exhibition 09 | 2015.07.07~11.08


통찰력 있는 분석을 독창적 언어로 재해석한 데이터 시각화 디자인

현대카드 DESIGN LIBRARY는 2014년부터 뉴욕 현대미술관(Museum of Modern Art, 이하 MoMA)과 공동 기획 전시를 통해 확장되고 있는 디자인 영역의 현주소를 진단해 오고 있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전시는 '디자인을 보는 새로운 시각(New Design Angles)‘이란 주제 아래 현재 MoMA에 소장된 작품들 중 전통적인 디자인 컬렉션의 범위를 확장시켰거나, 디지털적이거나 비물질적인 작업과 같이 기존 디자인 영역을 확장시킨 새로운 형태의 작업들 중심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디지털 타이포그래피를 조명한 <Digital Typefaces>전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Designing with Data>전이, 내년에는 <@: Acquiring an Icon>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Designing with Data>전은 뉴욕 현대미술관의 건축 · 디자인 부문과 현대카드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되는 두 번째 전시로, MoMA에 소장된 데이터 시각화 작품 15점을 조명한다. 이 작품들은 <Design and the Elastic Mind>(2008. 02. 24~05. 12)에 소개된 적이 있지만, MoMA 이외의 장소에 전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다양한 분야에서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생산되는 시대에 데이터의 시각화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디자이너들은 각 분야에서 생산된 의미 있는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이해의 폭을 넓히고 또 다른 발견의 초석을 놓곤 하는데, 패턴을 찾는 것에 기반한 데이터 시각화 디자인은 우리가 극도로 미세하거나 거대한 대상을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MoMA의 수석 큐레이터 Paola Antonelli는 “수백 년간 이용되어 온 다이어그램에서 볼 수 있듯이 정보의 시각화는 언제나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었지만 최근에 와서야 기술 발전으로 그 고유한 속성을 획득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인터넷, 도시 발전, 게놈 리서치 등이 풍부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한편, ‘프로세싱(Processing)’과 같은 디자인 툴 개발은 디자이너들에게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시각화 할 수 있게 해 주었다. 그 결과로 우리는 다양한 데이터 시각화 작품을 마주하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이번에 전시되는 15점은 풍부한 상상력과 효과적인 접근 방식을 보여 준다. 교통의 흐름이나 DNA 구조와 같이 거시적 관점에서 접근한 작품들은 사회 전반의 변화를 이해할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하는 한편, 도시의 특정 지역이나 한 동물의 사후 세계를 관찰하는 등의 미시적 접근은 심도 깊은 분석을 보여줄 것이다.



This exhibition is organized by Paola Antonelli, Senior Curator, and Michelle Millar Fisher, Curatorial Assistant, Department of Architecture and Design, The Museum of Modern Art, New York, in collaboration with the Hyundai Card Design Library, Seoul.
  • <History Flow> 2003

    Fernanda Bertini Viégas(브라질, 1971~), Martin Wattenberg(미국, 1970~),
    IBM Thomas J. Watson Research Center(미국, 1961~) Gift of the designers, 2008
    <History Flow>는 사용자들이 직접 작성하며 완성해나가는 인터넷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의 특정 항목이 편집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저마다 다른 저자들이 편집한 부분이 색을 달리하여 표시되어 있다. 세로의 수정선은 변경되거나 갱신된 정보의 시작점을 나타내며, 그 선의 길이는 변경된 내용의 길이를 나타낸다. 이를 통해 주제와 관련한 토론 및 논란의 정밀도를 상대적으로 유추할 수 있다.
  • <Distellamap (Pac-Man)> 2004

    Ben Fry(미국, 1975~) Gift of the designer, 2008
    Ben Fry의 <Distellamap>은 ‘Atari 2600 팩맨’ 게임 카트리지에 담긴 코드와 데이터를 시각화한 작품으로, 수학적 지시 사항뿐 아니라 프로그램 내에서 다른 장소로 점프하여 이동하도록 하는 명령어들을 강조하고 있다. ‘이동하라’는 명령어가 등장할 때마다 그 지점에서 목적지까지를 잇는 곡선이 그려진다. 카트리지 내에서 데이터의 바이트(코드와 상이한 개념)가 발견될 경우에는 주황색 줄로 표현되며, ‘1’은 하나의 블록으로, ‘0’은 점으로 표현된다.
  • <Humans vs. Chimps> 2005

    Ben Fry(미국, 1975~), Aesthetics+Computation Group(1996~) in MIT Media
    Laboratory(미국, 1980~) Gift of the designer, 2008
    2005년 인간과 침팬지의 첫 게놈 분석 비교 결과가 발표됨으로써 인간과 침팬지는 98.77% 유사하다는 사실이 공식화되었다. Ben Fry의 <Humans vs. Chimps>는 2005년 <Seed>지에 게재된 이러한 내용의 기사에 함께 실렸던 이미지이다. 이 작업에는 75,000개에 달하는 모든 유전자 개체가 표현되어 있으며, 빨간색 점으로 표현된 9개의 개체가 작지만 중대한 차이점을 나타낸다.
  • <Flight Patterns> 2005

    Aaron Koblin(미국, 1982~), Department of Design & Media Arts(1994~) in School
    of the Arts and Architecture at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미국, 1966~) Gift of the designer, 2008
    ‘천체 역학 (Celestial Mechanics)’은 2005년 시작된 프로젝트로, 인공위성, 항공기, 풍선과 같이 하늘에 떠다니는 무수히 많은 비행물체들이 그려내는 아름다운 패턴을 시각화한 작업이다. <Flight Patterns>는 이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시각화 작업이 가진 정보성과 미학적 잠재력을 여실히 드러내는 작품이다. 관람객들은 항공기의 이동 궤적을 시각적으로 되짚어가며 하늘에서 일어나는 역동적인 교통 변화뿐 아니라, 그러한 네트워크를 주관하는 지형과 상부구조에 대한 이해를 얻을 수 있다.

Book Collection

  • Processing

    Casey Reas, 2007, The MIT Press
    MIT 미디어랩에서 개발한 오픈소스 개발 툴 중 하나인 ‘프로세싱(Processing)’은 자바언어를 기반으로 하며 디지털 미디어 아트를 표현하는 감성적인 프로그래밍 언어라 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초보부터 전문가까지, 아티스트에서부터 디자이너와 건축가까지, 다양한 레벨과 분야의 사람들에 의해 널리 쓰이고 있다. 이 책은 비주얼 아트라는 문맥에서 프로세싱의 개념을 설명한다. 간결하지만 유용한 예시가 이해를 돕는다.
  • We Feel Fine

    Sep Kamvar, Jonathan Harris, 2009, Scribner
    인간의 감정이라는 복잡미묘한 분야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서. 저자이자 정보 디자이너인 Sep Kamvar와 Jonathan Harris는 2005년부터 영미권 국가의 블로그에서 'I feel'이나 'I am feeling'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이를 자동으로 추출해 그 결과를 보여주는 'We Feel Fine'이라는 웹사이트를 운영 중이다. 이 책은 그 결과를 정리한 책으로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만드는, '감정'의 다양한 면모를 탐구한다.
  • Sync

    Steven H. Strogatz, 2003, Hachette Books
    서로 다른 분야의 연결고리에 주목하는 공시적 연구(Synchrony)는 아직 초기 단계인 과학 분야다. 이 책의 저자이자 코넬 대학교 응용수학과 교수인 Steven H. Strogatz는 이 분야의 선구자다. 그와 동료 학자들은 혼란스러워 보이는 현상에서 어떠한 규칙을 발견해 낸다. 예를 들어 한 네덜란드 물리학자가 자신의 추시계가 일정한 주기로 흔들린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처럼 말이다. 이 책에는 이 외에도 시대와 분야, 지역을 넘나드는 다양한 사례가 수록되어 있다.
  • Beautiful Visualization

    Julie Steele, Noah Iliinsky, 2010, O'Reilly Media
    훌륭한 데이터 시각화 디자인은 한눈에 복잡한 정보를 파악하게 만든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뉴욕 지하철 노선도를 떠올려보자. 훌륭한 사례는 그 자체로 미학적일 뿐 아니라 새로운 통찰력과 이해를 제공한다. 이 책은 미술, 디자인, 과학, 통계학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 24명들의 노하우를 소개한다. 다각도에서 데이터 시각화를 이해할 수 있는 자료.

현대카드 DESIGN LIBRARY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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