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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itational] 현대캐피탈 Invitational 세계체조갈라쇼 한국선수 소개

2010.04.26

 

현대캐피탈 Invitational 세계체조갈라쇼 <체조, 예술이되다>의 가장 매력적인 특징은 후프를 공중으로 던지고 리본 연기를 하는 세계적인 체조스타를 바로 눈 앞에서 볼 수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번 갈라쇼는 리듬체조 계의 신성인 신수지 선수, 제2의 신수지를 꿈꾸는 이나영, 윤주연 선수, 기계체조 국가대표인 양태영, 유원철 선수의 평소 볼 수 없었던 자유로운 연기를 볼 수 있는 멋진 무대였습니다.

 

 

제공:세마스포츠마케팅

 

 

리듬체조 선수(Rhythmic) 부문

 

아시아의 희망, 신수지

 

리듬체조 중계방송을 본 뒤부터 매일같이 젓가락에 리본을 달고 선수들을 따라 하는 딸의 모습을 본 후 신수지 선수의 부모는 리듬체조 선수의 길을 허락했습니다. 세계리듬체조선수권대회 개인 종합 결선에서 아시아인으로서는 유일하게 베이징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며 리듬 체조에 대한 관심을 순식간에 환기시킨 신수지 선수는 91년 생이라는 어린 나이로 출전한 올림픽에서 처녀출전으로는 높은 순위인 종합 12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16년 만에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에서 연기를 펼쳤습니다.

 

 

그녀는 연체동물이라는 별명을 지녔을 정도로 유연성이 좋으며 지난 해 FIG(국제체조연맹) RG 월드컵 콜베이 시리즈에서 후프 파이널 8위를 기록했습니다.

 

 

제2의 신수지를 꿈꾸는 유망주들

 

‘제 2의 신수지’를 꿈꾸는 체조 계 꿈나무 윤주연은 지난해 중학교 1학년의 나이로 리듬체조 중고연맹 볼 부문 1위, 팀경기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2008년 전국리듬체조대회에서 줄, 후프, 볼, 리본 1위를 휩쓸며 초등부 개인종합 1위를 기록한 이나영 선수는 신장 153cm, 체중 33kg의 가녀린 몸이지만 지난해 전국리듬체조대회 중등부 단체우승과 서울시장배 체조대회에서 개인종합 2위를 기록한 선수입니다. 신수지 선수 공연에 잠시 출연하여 세계체조갈라쇼의 무대를 다채롭게 만듦과 동시에 대한민국 리듬체조의 미래를 밝게 만들고 있습니다.

 

 

기계체조 선수(Artistic) 부문

 

양태영과 유원철이라는 큰 숲

 

2004년 아테네올림픽 개인종합에서 심판의 오심으로 금메달 급 연기를 펼치고도 동메달에 그쳤고 미국의 폴 햄이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이름 앞에 ‘비운의’라는 형용사가 붙을 만큼 운이 따라주지 않았던 양태영 선수. 한국 리듬체조 계의 간판스타인 그가 얼마 전 기계체조 국가대표팀 코치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한 후 첫번째 행보로 갈라쇼에 참여했습니다. 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단체전과 개인종합 1위를 휩쓸고 아테네올림픽에서 개인종합 동메달,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비인기 종목인 기계 체조의 존재를 국내에 알렸던 양태영 선수는 내성적이고 쇼맨십이 없다는 자신의 말과는 다르게 갈라쇼에서 화끈한 퍼포먼스를 펼쳐 가장 뜨거운 환호를 받은 주인공이었습니다.

 

 

2006년 아시아체조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과 평행봉 3위, 도하아시안게임 단체전 동메달, 2008년 북경올림픽 평행봉 은메달리스트 유원철 선수는 혼자서 평행봉 양끝을 오가며 정해진 순서대로 연기를 펼쳤던 것과 달리 양태영 선수와의 듀엣으로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처럼 통일성과 개성을 강조한 독특한 연기를 펼쳐 관중의 호응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