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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봉사활동] 짜릿한 역전승을 맛 본 봉산지역아동센터 아이들

2013.06.27


화창한 날씨로 시작된 6월의 토요일, 전남 담양에 위치한 봉산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마음은 야구장 나들이에 들떠 있습니다. 무엇보다 작년 9월에도 신나는 체험을 통해 광주 무등 야구장을 방문해 신나게 응원했던 그 날의 기억도 새록 새록 떠오릅니다. 벌써 몇 몇 친구들은 야구 전문가로 빙의하여 오늘 경기의 스코어를 예측해 봅니다. 또한 야구규칙을 잘 몰라 지난번 야구경기를 재미있게 보지 못했던 아이들은 지금까지 틈틈이 공부한 야구 규칙을 뽐내고, 일부 고학년 아이들은 작년과 달리 연고지 구단인 기아타이거즈를 응원하는 피켓을 미리 준비해 놓을 정도로 신나는 체험 열기가 대단합니다.




광주 무등야구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에 오르자 기아 타이거즈의 응원가를 목이 터져라 연습하는 아이들 덕분에 버스 안은 무척이나 시끌벅적해 졌습니다. 경기장에 도착하여 간단히 저녁을 먹은 후, 상대팀인 SK 와이번즈와 오늘의 응원팀인 기아 타이거즈가 경기를 시작합니다. 특히 경기 초반 상대팀인 SK 와이번즈가 점수를 내자 아이들의 실망감은 이만저만 아닙니다. 하지만 오늘을 위해 준비해온 피켓을 들고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 이름도 외쳐보고 응원가도 따라 부르면서 아이들은 어느새 한마음이 되어 기아 타이거즈의 또 다른 선수들이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의 응원이 선수단에 전해진 걸까요? 얼마 지나지 않아 기아타이거즈의 홈런과 연이은 안타로 역전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너나 할거 없이 소리를 지르고 하이파이브도 해가며 역전의 기쁨을 만끽했답니다. 이후에도 계속 점수를 추가하여 결국 오늘의 경기는 아이들이 응원하는 기아타이거즈의 승리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지난 번 체험에서 맛보지 못한 역전승의 기쁨이 아이들을 더욱 신나게 해주었습니다.




오늘의 야구장체험으로 아이들은 지난 체험처럼 앞으로의 1년을 오늘의 추억들을 되새기며 이야기 꽃을 피우게 될 것입니다. 목청껏 함성을 지르고 응원가를 외치던 봉산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열정이 아이들이 앞으로 만나게 될 모든 일들을 당당히 이겨내고 극복할 수 있는 에너지가 되어주기를 소망해봅니다.


※ '신나는 체험'이란?

신나는 체험은 문화·자연체험 기회가 많지 않은 저소득 가정(한부모, 조손, 차상위계층 등) 아동들에게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이 다양한 형태의 체험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현대카드 현대캐피탈과 결연을 맺은 기아대책 산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임직원이 체험학습 도우미 선생님으로 함께 참여하는 야외체험과 지역아동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스포츠관람, 전시, 공연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