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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봉사활동] 한적한 시골 마을에 즐거움을 가득 담은 벽화를 선물하다

2013.10.10


파란색 물감을 톡! 하고 퍼트려 놓은 것 같이 맑고 청명한 가을하늘을 뽐냈던 지난 10월 3일. 경기도 포천시 가산 2리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오늘은 이곳에서 마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이 있던 날입니다.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아 사내에서도 ‘열혈 봉사맨’으로 불리는 홍대호 사원이 개인적으로 활동하던 봉사동호회인 ‘네오맨’에서 좋은 취지의 활동을 계획하자, 사내에 봉사활동 뜻이 있는 다른 임직원들도 이번 행사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던 것이죠.




오늘은 외부의 다른 봉사단원들과 함께 진행하는 활동인 만큼, 현대카드·캐피탈 임직원뿐만 아니라 임직원의 지인들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오전 9시. 가산 2리 마을회관 앞에 사람들이 속속 도착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모여든 봉사자들의 젊은 에너지가 휴일의 고요한 마을풍경을 깨웠습니다. 앞치마를 받아 든 봉사자들은 삼삼오오 조를 구성해 벽화작업을 할 벽면을 지정 받았는데요. 오늘 작업이 진행되는 곳은 마을회관 옆, 세 갈래 길의 합치점에 있는 마을석을 중심으로 좌 우에 길게 늘어선 높이 약 170cm의 벽면입니다.




봉사자들은 한 벽면에 평균 3명씩 배치되어 스케치를 시작했는데요. 고등학교 때까지 미술을 전공했다는 안지선 사원은 스케치용 분필을 들고 거침없이 스케치를 하는 모습이 사뭇 진지해 보였습니다. 벽면을 채울 그림들은 약간은 어린아이들의 그림처럼 아기자기한 민속화였는데요. 닭과 강아지, 초가집과 어부, 산과 들의 그림들이 마을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듯 했습니다.




약 2시간의 스케치를 마치고 봉사자들은 채색단계에 돌입하기 시작했는데요. 빨강, 노랑, 주황 알록달록한 페인트와 붓을 지급받고 스케치 선을 따라서 채색을 시작했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쉬워 보였지만 벽면은 도화지처럼 매끈하지 않고 울퉁불퉁하여 생각보다는 채색작업이 어려운 듯 했습니다.




열심히 채색작업을 하다 보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 점심은 특별히 마을회관 어머님들께서 마련해주셨는데요. 따사로운 가을 햇살 아래에서 먹는 야외 점심식사는 그야말로 꿀맛이었습니다. 50인분에 다다르는 식사를 준비해주신 어머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맛있게 점심을 먹고 잠깐의 휴식시간을 가진 후 봉사자들은 다시 오후 작업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오후 4시 정도가 되자 벽화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며 완성단계에 이르렀는데요. 어느덧 해는 뉘엿뉘엿 넘어갈 채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약 7시간에 걸쳐 50여 명의 봉사자들이 쉬지 않고 작업한 결과, 아기자기한 마을의 풍경과 어울리는 따뜻한 벽화가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하루 종일에 걸친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봉사자들의 얼굴에는 힘든 기색보다는 뿌듯한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봉사자들은 팀원들과 함께 완성한 작품 앞에서 함께 사진도 찍고 추억을 간직하기도 하였습니다. 벽화 선물을 받은 가산 2리 마을 주민들께서도 고맙다는 말씀을 잊지 않으셨는데요. 덕분에 마을이 환해 진 것 같다고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주민 분들도 있었습니다. 벽화 속 그림처럼 가산 2리 마을에도 언제나 즐거움과 행복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 ‘Mini Volunteer Program (MVP)’ 이란?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의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들이 함께 팀을 구성하여 참여하는 봉사 프로그램입니다. 최소 3명 이상이 자발적으로 봉사팀을 구성하여 재능기부, 노력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