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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봉사활동] 가을바람처럼 시원하고 코스모스 꽃 향기처럼 달콤했던 암사재활원 아이들과의 하루

2013.10.29


차가워진 가을 바람이 코끝을 스치던 지난 10월 19일. 현대카드·캐피탈 임직원들이 MVP(Mini Volunteer Program) 활동을 하기 위해 암사 재활원에 모였습니다. MVP란 현대카드·캐피탈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규모 자율봉사 프로그램인데요. 지난 8월 이후 오랜만에 다시 만난 암사재활원 아이들은 언제나 그렇듯 웃는 얼굴로 임직원들을 반겨주었습니다. 나들이 하기 좋은 요즘 같은 날씨에는 역시 실내보다 야외 활동이 적격이겠죠? 그래서 임직원들은 아이들과 함께 암사재활원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구리한강시민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시민공원에 도착하니 주말의 여유로움을 물씬 느낄 수 있었는데요. 공원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클래식 선율에 맞춰 한강변의 갈대가 마치 춤을 추듯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드넓은 벌판을 마주한 아이들도 가슴이 뻥 뚫리는 듯 시원했나 봅니다. 맘껏 소리를 내 보기도 하고 봉사자 선생님들과 함께 달리기도 하며 자유로움을 만끽했습니다. 아이들과 봉사자 선생님들은 약 30분 정도 자유로이 산책을 하거나 원반던지기를 하는 등 놀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봉사자 선생님들과 함께 한참을 뛰어 놀다가 꽃 구경을 하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구리시민한강공원에는 약 12만㎡의 땅에 유채꽃과 코스모스를 심어, 매년 봄과 가을이면 광활한 꽃 단지로 장관을 이루는데요. 5월에는 유채꽃 축제가, 9~10월에는 코스모스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이번에 임직원 봉사단과 아이들이 방문했을 때는 막 코스모스 축제가 끝난 상태라 여전히 꽃들이 만발해 있어 화려한 색채에 눈도 마음도 호강할 수 있었습니다.




꽃 구경까지 마치고 나니 드디어 기다리던 점심시간입니다. 아이들과 봉사자 선생님들은 다시 원래 모였던 장소로 돌아와 돗자리를 펴고 둘러 앉았습니다. 오늘도 역시 암사재활원 아이들을 위해 현대카드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봉사 파트너, ‘자.봉.사’(자전거 타고 봉사하는 사람들) 회원님들도 함께했는데요. 오랫동안 암사재활원에서 봉사활동을 해 오셔서 인지 아이들과 가족 같은 모습이 무척이나 다정해 보였습니다. 아이들은 봉사자 선생님들에게 보여주겠다며 크레용팝의 노래에 맞춰 ‘점핑! 점핑!’하고 춤을 췄는데요. 이 춤의 트레이드 마크인 양 팔을 들고 어깨위로 올렸다 내리면서 점프하는 발랄한 동작에 모두가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습니다.




장기자랑을 마치자 때마침 주문한 점심 도시락이 도착했는데요. 오전 시간 놀이로 허기가 졌던지 아이들은 도시락을 보자 “와! 신난다!” 하며 좋아했습니다. 아이들과 봉사자 선생님들은 야채볶음밥과 미트볼, 그리고 밑반찬으로 구성된 도시락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오후 놀이를 위해 마차 대여소로 이동했습니다.




마차 대여소에 도착하자 태국, 프랑스, 호주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명칭이 써져 있는 이국적인 마차가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봉사자 선생님들은 3인 1조가 되어 모두 마차에 올라탔는데요. 시민공원의 산책길을 따라 한 바퀴 빙 둘러보기 위해 페달을 열심히 밟았습니다. 페달을 밟다 보니 이내 몸이 더워지며 땀이 송글송글 맺혔는데요. 강바람을 타고 불어오는 시원한 가을 바람이 땀을 깨끗이 씻어주었습니다.




오후 놀이 활동을 끝으로 암사재활원 아이들과의 하루가 끝이 났습니다. 이날처럼 다음에 만날 때에도 암사재활원 아이들이 지금의 밝고 건강한 웃음을 간직하고 있기를 기대합니다.


※ ‘Mini Volunteer Program (MVP)’ 이란?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의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들이 함께 팀을 구성하여 참여하는 봉사 프로그램입니다. 최소 3명 이상이 자발적으로 봉사팀을 구성하여 재능기부, 노력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