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글 보기

[Culture] 우리는 코스모폴리탄

2013.11.12


많은 국내 기업들이 해외에서 사업을 펼치기 시작 할 때 ‘해외 진출’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역동적으로 들리는 ‘진출’이라는 표현에는 대한민국은 진출의 출발점이요, 해외시장은 진출의 대상이라는 관념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잠재적으로 국내의 경영방식과 기업문화를 해외에 ‘이식’ 해야 한다는 생각이 담겨 있는 것이죠.

경영환경이 다른 해외 현지에 국내 경영방식과 기업문화를 그대로 ‘이식’ 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우리는 종종 해외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현지 직원들에게 한국의 업무스타일을 일방적으로 강요해 문제가 되었다는 뉴스를 접하곤 하는데요. 이렇듯 ‘이식’의 부작용은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구체적이고 심각하며, 결과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의 성패를 가르기도 합니다.

K-POP을 예로 들어볼까요? 국내 유명 가수들이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영어 가사의 곡을 만들어 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프로듀싱에 매진합니다. 그 결과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는 등 일부 성과를 거두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가수 고유의 정체성이 사라진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반면 2012년 여름, 엄청난 파급력으로 전 세계를 강타한 ‘강남스타일’은 누구보다 한국적인 마스크의 ‘싸이’와 ‘강남’이란 한국의 지명을 그대로 사용한 곡으로, 미국을 넘어 전 세계를 뒤흔들었습니다. ‘강남스타일 열풍’이라고까지 표현된 이 곡의 인기 비결은, 전 세계적인 음악 트렌드인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한국적 유머코드를 섞은 가사가 잘 조화를 이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해외 트렌드를 반영한 ‘현지화 전략’에 더해 본질에 충실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충분히 살렸다는 것. 즉, 우리 고유의 문화가 해외시장의 흐름과 잘 어우러졌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글로벌 비즈니스를 준비할 때부터 현지 시장에 맞는 금융상품 개발과 상품 현지화 전략 등에 못지 않게 ‘기업문화’의 중요성을 인식했습니다. 해외 진출의 성패를 가르는 근본적인 요인으로 ‘기업문화’를 설정하고, 서울과 세계 각 거점 간의 문화 차이를 극복하며 하나의 회사가 되기 위해 ‘코스모폴리탄’ 기업문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도, 미국과 영국, 중국에서도 세계 어디서나 동일한 ‘기업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 사이 원하는 1시간을 자율적으로 식사하는 ‘Flex lunch’, 분기마다 1~2주간 숨겨왔던 개성을 패션으로 표현하는 ‘Casual Week’, 실·본부장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생각과 정보를 교환하는 ‘Market place’, 전 직원이 호프 타임을 가지며 편하게 의견을 나누는 ‘Happy hour’ 등 현대캐피탈의 주요 기업문화 프로그램이 전 세계 거점에서 동일하게 펼쳐집니다. 전 세계 현대캐피탈 직원들의 근무공간은 한마디로 ‘현대캐피탈 스타일’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 입니다. 근무공간과 더불어 사원증과 사무용품까지 어느 것 하나 ‘현대캐피탈스럽’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세계 어디에서 근무하건 현대캐피탈 직원들은 ‘현대캐피탈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체화하고 있습니다.


현대카드·캐피탈 서울 본사, 현대캐피탈 베이징, 현대캐피탈 아메리카 모두 동일한 디자인의 사원증, MyD를 사용



근무공간과 사무용품처럼 보여지는 것만이 현대캐피탈 스타일로 표준화 된 것은 아닙니다. 현대캐피탈 직원들은 세계 어디에서나 동일한 직급체계로 근무하는데요, 근무지는 달라도 현대캐피탈 직원들의 업무는 글로벌 비즈니스로 ‘일맥상통’하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조직 간의 인사 이동 시 조직의 규모에 맞도록 직업, 급여, 복리후생 등을 부여하는 ‘Global HR Band’ 제도를 운영해 직급이나 임금에 대한 차별 없이 유연하게 인력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기업문화 안에는 투명한 경영을 위한 ‘현대캐피탈’ 특유의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원칙이 자리합니다. ‘성희롱 예방’, ‘협력업체와의 거래 투명성’, ‘고객정보 보안’ 등 임직원 모두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최소한의 윤리 원칙인 ZTP (Zero Tolerance Policy, 무관용 정책)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예외 없이 투명하게 적용됩니다. 전 세계 어디서나 ‘현대캐피탈 스타일’로 일하고, 생각하고, 실행하기에 현대캐피탈은 ‘글로벌 비즈니스’를 가장 글로벌 비즈니스답게 하는 금융사가 되었습니다. 미국, 중국, 유럽,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전 세계 8곳에 글로벌 거점을 구축하고 해외 시장에서 국내 어떤 금융사도 하지 못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현대캐피탈 아메리카(HCA)의 해피아워



현대캐피탈은 행보는 이제 더 높고, 넓은 곳을 향합니다. 세계 어디서나 ‘현대캐피탈 스타일’을 만날 수 있도록, 글로벌 금융기업에 맞는 혁신적이고 선진화된 기업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