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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펫 2010] 또 한번의 믿지 못할 캐스팅, 오우삼 감독과 테렌스 창 그리고 송해성 감독

2010.09.08


21세기에 다시 깨어난 진정한 남자의 이야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현대카드 레드카펫 18번째 영화 무적자. 4인 4색의 매력이 돋보이는 최고의 캐스팅, 그리고 메가폰을 잡은 송해성 감독의 하모니는 새로운 영화를 기다리는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요소이죠. 그런데 배우와 감독에 이어 주목 받는 캐스팅이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영화 <무적자> 제작에 참여한 두 명의 인물, 오우삼 감독과 테렌스 창입니다.  


원작의 감독 '오우삼 감독'이 참여한 영화 



<무적자> 오우삼 감독은 영화 <무적자>의 원작인 <영웅본색>의 감독입니다. <영웅본색>을 시작으로 홍콩 갱 영화 장르의 역사를 다시 쓴 장본인이죠. 파란만장한 영화의 내용처럼 오우삼 감독은 화려하면서도 역동적인 영화 인생을 지금까지도 살아오고 있습니다. 그 발자취에는 영화 <무적자>의 제작자에 이름을 올린 것도 포함되겠죠? 젊은 시절, 케세이 필름에서 조수를 했던 것을 시작으로, 쇼 브라더스에서의 조감독까지, 영화와 뗄 수 없는 길을 걸어왔던 오우삼 감독은, <철한유정>(1975)으로 데뷔하지만 안타깝게도 주목 받지 못합니다. 그 후 10년간 재기를 노리며 평범한 경력을 쌓다가, 드디어 한 편의 영화로 재기에 성공하게 됩니다. 바로 홍콩 영화의 신드롬을 몰고 온 <영웅본색>(1986)입니다. <영웅본색>은 홍콩만의 세련된 누아르 스타일을 보여줌으로써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뒤이어 오우삼 감독은 <영웅본색 2>(1987), <첩혈쌍웅>(1989), <첩혈가두>(1990), <첩혈속집>(1992) 등의 홍콩 누아르 수작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그 명성을 떨치게 됐죠. 그 와중에도 꾸준히 할리우드로의 진출을 모색했던 오우삼 감독은, 장 끌로드 반담이 주연한 <하드 타겟>(1993), 존 트라볼타와 크리스찬 슬레이터가 주연한 <브로큰 애로우>(1996)를 연출하면서 조금씩 이름을 알려갑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페이스 오프>(1997)를 스크린에 띄우면서 할리우드에서 성공적인 감독으로 인식되죠. 이후에도 오우삼 감독 영화의 흥행가두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간 명감독, 오우삼 감독이 선택한 영화이기에 현대카드 레드카펫 18 무적자 또한 한국의 영화팬들은 물론 세계인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우삼 감독이 자신에게 명성을 쥐어준 영화 <영웅본색>의 리웨이크(rewake)작 <무적자>에 제작으로 참여하게 된 것은, 아마도 '반드시 그래야만' 했던 필연이 아닐까요. 


세계적인 프로듀서 '테렌스 창'이 선택한 영화 



<무적자> 명감독의 흥행가두에는 그것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프로듀서가 있기 마련이죠. 오우삼 감독 역시 할리우드 진출부터 다시 최근의 아시아권 영화 연출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는 명콤비가 있습니다. 바로 세계적인 프로듀서 테렌스 창입니다. 현대카드 레드카펫 18 무적자에는 오우삼 감독과 함께 테렌스 창 또한 공동 제작자로 나섰습니다. 오우삼 감독의 파트너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프로듀서 테렌스 창은 <하드 타겟>부터 <페이스 오프>와 <미션 임파서블2>까지 오우삼 감독 감독의 모든 할리우드 프로젝트는 물론, <적벽대전>과 같은 아시아 합작 블록버스터를 조력해왔습니다. 그만큼 테렌스 창은 영화에 대한 탁월하면서도 날카로운 안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테렌스 창이 선택하고 현대카드 레드카펫이 선택한 영화 <무적자>는 오랜 세월 동안 환상의 호흡을 맞춰 온 오우삼 감독, 테렌스 창과 함께 명작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감독 송해성, 한국만의 감성으로 <무적자>를 그려내다 



송해성 감독은 “20년 전 <영웅본색>을 처음 봤을 때 나를 열광시킨 것은 액션이 아니라 남자들의 의리였다.”고 밝히며, “원작의 액션보다는 형제간의 우정과 배신을 그린 드라마에 치중했다.”고 전했습니다. 원작 속 인물들의 갈등과 배신의 내용은 큰 줄기를 같이 하지만 집중하는 부분에는 차이가 있는 만큼, 송해성 감독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이야기의 세심함을 살펴보는 것은 영화 <무적자> 관람의 색다른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사실 홍콩 느와르의 전설적인 작품인 <영웅본색>은 그 어떤 감독일지라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작업입니다. 하지만 <영웅본색>의 오우삼 감독과 세계적인 프로듀서 테렌스 창은 이번 현대카드 레드카펫 18 무적자의 제작자로 나서며 송해성 감독에게 힘을 실어 주었죠. 특히 오우삼 감독은 “송해성 감독의 풍부한 드라마와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무적자>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하네요. 


오우삼 감독은 현대카드 레드카펫 18 무적자를 응원하기 위해 전격 방한합니다. <무적자>의 주연배우 주진모, 송승헌, 김강우, 조한선과 메가폰을 잡은 송해성 감독을 만나 응원과 격려를 보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설의 원작자이자 든든한 제작자의 끝없는 관심으로 출발하는 <무적자>. 2010년 9월 10일, 현대카드 레드카펫에서 어떤 모습으로 관객과 만날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