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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alist on Ice] Medalist on Ice,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사하다

2010.06.06

 

6월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현대카드 슈퍼매치 10 Medalist on Ice. 1부가 웅장했던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재현했다면 2부는 스타들의 기발한 갈라쇼로 진행됐습니다. 자유로운 갈라쇼 답게 스타들은 저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들고 나와 큰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알렉세이 야구딘과 예브게니 플루셴코는 객석과 함께 호흡하는 퍼포먼스로 잠실실내체육관을 떠들썩하게 했고, 마지막 순서였던 K-POP 메들리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원더걸스의 ‘Nobody’, 2PM의 ‘Heart beat’, 이효리의 ‘Chitty Chitty Bang Bang’ 등의 가요에 맞춰 익숙한 안무로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관객, 알렉세이 야구딘 매력에 사로잡히다

 

장내 아나운서가 알렉세이 야구딘의 이름을 호명했을 때, 관객들은 무대 위에서 그의 모습을 찾을 수가 없자 어리둥절해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관객들은 이내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그는 객석에서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깜짝 퍼포먼스로 큰 환호성을 유도했습니다.

검정 모자를 눌러쓴 채 관중들을 향해 섹시한 눈빛을 날리던 그를 보며 여성팬들은 환호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Bumbarush'의 흥겨운 리듬 역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습니다. 특유의 표정연기와 환호를 유도하는 손 짓 하나하나에 2부는 시작부터 뜨겁게 달구어졌습니다.

 

 

 

 

죄수로 변장한 예브게니 플루셴코

 

알렉세이 야구딘의 코드가 '섹시'였다면, 예브게니 플루셴코는 언제나 그랬듯 '코믹'으로 프로그램의 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대표 갈라 프로그램 중 하나인 'Malade'로 잠실실내체육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그간 '갓난 아기', '근육맨' 등 다양한 갈라쇼 퍼포먼스를 선사해온 그는 이번에는 죄수복을 입은 채 객석에 앉아 프로그램을 시작해 큰 웃음을 주었습니다. 사이렌이 울리자 무대 위로 도망 나온 그는 이내 천천히 죄수복을 벗어 던지면서 자신의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죄수복에 감춰진 그의 모습이 드러나면서 팬들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예브게니 플루셴코의 격조있는 연기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화제를 모은 'K-POP 메들리’

 

2부 마지막 순서로 출연선수 전원이 선보인 'K-POP 메들리' 역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2부 마지막 순서에서는 에반 라이사첵과 예브게니 플루셴코, 아사다 마오와 조애니 로세트 등 현대카드 슈퍼매치 10 Medalist on Ice를 빛낸 스타들이 총출동해 관중들에게 낯익은 안무를 선보였습니다. 여자선수들은 원더걸스의 ‘Nobody’에 맞춰, 남자선수들은 2PM의 ‘Heart beat’에 맞춰 공연을 선사한데 이어 모든 선수들이 합동으로 이효리의 ‘Chitty Chitty Bang Bang’에 몸을 실어 흥겨운 아이스 댄스를 선보였습니다.

 

 

 

 

현대카드 슈퍼매치는 매년 가요를 배경으로 한 스타들의 깜짝 무대를 선보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2009년 슈퍼매치에서는 제프리 버틀과 에반 라이사첵이 이동원 선수와 함께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에 맞춰 쇼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은 바 있습니다. 그렇기에 팬들은 올해는 어떤 깜짝 무대를 볼 지 기대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물론, 세계적인 메달리스트들의 전설적인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깜짝 무대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이번 피날레 무대는 이미 6월 4일 사전연습 당시부터 화제가 됐습니다. 선수들은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가수들 못지 않은 실력과 호흡을 발휘했습니다.

먼저 빨간 원피스를 입은 여자 선수들이 등장했습니다. 선수들은 원더걸스의 ‘Nobody’ 특유의 흥겨운 리듬에 맞춰 댄스실력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아사다 마오, 스캇 모이어 등이 사랑의 총알을 날릴 때는 여기저기서 '귀엽다'는 탄성이 들려왔습니다. 여자 선수들이 공연을 마치자 이번에는 남자 선수들이 나옵니다. 이때 들려오는 낯익은 심장박동소리. 바로 ‘Heart beat’의 전주였습니다. 관중석에서 여성 팬들의 함성이 터져 나오는 가운데 선수들은 2PM 특유의 안무를 보였습니다. 이어 선수들은 이효리의 ‘Chitty Chitty Bang Bang’에 맞춰 공연장을 가득 메워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현대카드 슈퍼매치 10 Medalist on Ice의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