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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골프대항전] 한일 골프대항전 양국 대표 선수들의 공식 기자회견

2010.09.09


9월 9일 오후 1시, 해비치 컨트리클럽 미디어 센터에서 현대캐피탈 Invitational 한일 프로골프 국가대항전 대표 선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는 양국 단장과 한국팀의 배상문, 김대현, 김경태 선수, 그리고 일본팀의 이시카와 료, 가타야마 신고, 후지타 히로유키 선수가 참가해 기자단의 질문에 답변했습니다.

<인터뷰 준비 중인 한일 대표 선수들>


팀 색깔과 동화된 단장 인사말

한국 대표팀의 한장상 단장은 인사말에서 “우승컵인 ‘챔피언 퍼터’를, 있어야 할 곳인 여기 한국에 위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이에 반해 일본 대표팀의 아오키 이사오 단장은 “베스트 멤버로 이뤄진 일본팀이 진다는 생각을 하기는 힘들다.”면서도 “스포츠라는 것의 결과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며 승부에 대한 도발적인 발언은 자제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각 대표팀 단장의 발언은 ‘젊은 패기의 한국팀’ VS ‘노련한 일본팀’이라는 팀 색깔과 동일한 선상에서 이해되기도 해 흥미롭다는 반응이었습니다.


한국팀 출전선수 인사말

<배상문 선수>


- 김경태 선수
“날씨가 좋지 않아 어려움이 있겠지만, 일본선수들과의 경험이 많은 우리 팀이 우승에 한발 더 가까이 있다고 생각한다.”
- 배상문 선수
“최선을 다하는 팀이 우승할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우리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 김대현 선수
“한국팀은 일본 못지않은 베스트 멤버라고 자부한다. 더욱이 최상의 상태로 호흡이 맞춰진 상태이기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이시카와 료 선수>


일본팀 출전 선수 인터뷰

- 가타야마 신고 선수
“골프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의 관심까지 끌어올 수 있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 그것이 프로의 목표라 생각한다.”
- 후지타 히로유키 선수
“일본도 베스트 멤버지만 한국의 젊은 힘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다. 접전이 될 것이라 예상한다.”
- 이시카와 료 선수
“오늘 처음 필드에 나가보니 대회 진행 관계자 여러분들이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싶다.”


질의응답 시간

출전 선수 인사말 후에는 기자단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민감한 질문으로는 한일전에 대한 선수들이 갖는 생각을 묻는 질문이 있었으며, 각 팀 단장에게는 첫날 있을 포섬 매치의 선수 구성에서 어떤 구상으로 팀을 만들었는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한일전에 대한 선수들의 생각을 묻는 질문에 양팀 선수들은, “개인적인 경기나 다른 국가와의 대항전과 달리, 우승에 대한 염원이 강하다는 것은 숨길 수 없는 사실이지만, 강력한 라이벌 관계는 서로의 레벨업을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 역시 사실이기 때문에, 이런 좋은 기회가 지속적으로 있길 바란다.”며 성숙한 의견을 보였습니다.
또한 포섬 매치 선수 구성에 대한 단장들의 의중에 대한 질문에 양국 단장은 “포섬 매치는 무엇보다도 선수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경기 방식이기 때문에 이에 중점을 둬 팀을 구성했다. 팀을 이룬 선수들이 실수를 하는 것에 두려움을 갖기보다 스스로의 장점을 살린 플레이를 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승부에 집착하기보다 좋은 플레이 모습을 보이는 것에 집중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계속되는 악천후로 인해 양국 협회 관계자는 코스 변경을 발표했습니다. 팜코스를 제외하고 레이크 코스를 2번 도는 것으로 경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일 골프대항전 트로피 ‘챔피언 퍼터’를 들고 사진 촬영 중인 양국 대표 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