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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alist on Ice] 스테판 랑비엘_은반 위의 우아한 백조

2010.04.23

 

 

 

 

스테판 랑비엘 선수는? 스테판 랑비엘은 1985년 4월 2일생으로 스위스 출신의 선수입니다. 175cm 67kg의 체격조건을 지니고 있으며 남자 스케이터임에도 불구하고 우아한 매력이 넘치는 선수로 유명합니다. 누나와 함께 7살에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한 스테판 랑비엘은 8년 후에 스위스 내셔널 챔피언이 되며 두각을 나타내게 됩니다. 2005, 2007, 2008 ISU(국제빙상연맹)그랑프리 파이널 우승 3회와 2005, 2006 세계 선수권 대회 2회 우승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스테판 랑비엘은 2006 토리노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는 4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에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10 Medalist on Ice’에서도 그의 우아하고 빠른 스핀과 풍부한 감정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테판 랑비엘 선수의 스케이팅

 

스테판 랑비엘은 고난이도의 쿼드러플 점프와 트리플 악셀 점프를 구사하는 등 안정감 있는 점프를 선 보이는 선수로도 유명하지만, 무엇보다 그의 가장 큰 장점은 풍부한 감수성과 표현력입니다. 또한 우아한 동작으로 빠르게 회전하는 그의 스핀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대부분의 경기에서 스케이팅 스킬과 해석 능력에서는 타 선수들과 비교해 월등히 좋은 점수를 받고 있으며 2010 밴쿠버올림픽 쇼트프로그램에서 해석부분이 9.15점을 기록하는 등의 엄청난 예술점(PCS)을 받았습니다. 스핀에서는 가히 최고라 평해지는 스테판 랑비엘의 스핀 평균레벨은 4(최고레벨)로써 평균 가산점은 1.40정도입니다. 이 점수는 타 선수들이 완벽한 점프를 하여 받는 가산점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4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경기장, ‘스핀이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라는 장내 아나운서의 소개와 함께 스테판 랑비엘이 빙판 위에 등장했습니다.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예브게니 플루셴코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건 후, 2008년 10월 16일 부상을 이유로 은퇴를 선언했었습니다. 하지만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위해 복귀를 선언한 그는 마지막 올림픽 무대가 될지 모를 이번 대회에서 특유의 우아한 몸짓과 빠른 스핀으로 관중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비록 4위에 머물며 올림픽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관중들을 사로잡는 그의 풍부한 감성 연기와 관록이 묻어나는 여유 있는 무대 매너는 은반 위의 어느 선수들보다 빛났습니다.

 

 

 

 

스테판 랑비엘 선수의 또 다른 이야기

 

스테판 랑비엘은 뛰어난 스케이트 실력만큼 학업에서도 특출한 능력을 보여줍니다. 4개 국어(프랑스어, 독일어, 영어, 포르투갈어)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하는 그는 현재 이탈리아어를 공부에 도전 중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스핀 마스터'라는 이름의 시계를 직접 디자인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뽐내고 있습니다. 현재는 많은 시간을 콜롬비아의 가난한 아이들을 위해 집과 학교를 세우는 비정부기구인 ‘Moi pour Toit’를 위해 보내고 있습니다. 자신이 가진 것들을 나누는 것에서 기쁨을 느낀다는 스테판 랑비엘 선수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