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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2010 이전] 2004년 알파벳의 비밀, 현대카드 알파벳 마케팅으로 고객 호기심을 유발하다

2010.10.23


관련 광고영상, TV, 2004년 1월 on-air

 


2004년 1월 1일, 한 해의 시작과 함께 ‘알파벳의 비밀’로 현대카드의 새로운 광고가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후 이어지는 ‘26개의 새로운 생활’ 시리즈의 티저 광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목소리로 경쾌하게 시작되는 ABC송을 따라, 알파벳들이 나열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광고는 단순한 레터링에 그치지 않습니다. A는 사다리, B는 서류가방, C는 자몽에이드 컵에 꽂힌 레몬이네요. D는 식탁, E는 헤드폰, F는 가로등, G는 대형 튜브, H는 의자로 변신합니다. 우체통 I, 카약의 노 J, 여행가방 K, 유모차 L, 쇼핑백 M, 토스트 N, 빵 O, 라켓 P, 호른 Q, 의자 R, 카트 S, 휴대전화 T, 책가방 U, 화분 V, 공동의자 W, 울타리 X. 칵테일 Y, 숙면 Z까지. 현대카드의 기발하고 흥미로운 스물여섯 개의 상상력이 쉬지 않고 이어집니다. 그리고 광고는 ‘알파벳의 비밀’이라는 수수께끼 같은 한 문장을 남기고 사라집니다. 



<알파벳편 스틸컷>



알파벳과 카드 사이, 그 알쏭달쏭한 관계


알파벳과 카드 사이에 어떤 연관관계가 있길래, 현대카드가 새해 첫 날부터 이렇게 알쏭달쏭한 광고를 선보인 걸까요?


광고를 자세히 뜯어보면, 키워드가 건져집니다. 스물 여섯 개의 알파벳이 모두 다른 삶 속에 있다는 것입니다. 지닌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알파벳의 운명. 그렇습니다. 이 광고에서 현대카드가 표방하는 것은 바로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스타일링&디자인 카드인 것입니다. 


이쯤 되면 시청자의 궁금증은 더 커집니다. 저 많은 알파벳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것이 신용카드와 결합했을 때 어떤 기능을 할까? 현대카드 상품개발 담당자들은 각각의 알파벳이 뜻하는 단어와 라이프스타일을 결합시킨 카드 상품의 개발을 위해 학창시절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일부 직원들은 알파벳과 관련된 단어공부 덕에 AFKN 영단어 맞추기 게임인 Jeopardy에 나가도 우승할 거라는 우스개 소리를 하기도 한답니다.


추리하는 재미까지 더한 알파벳 티저

호기심 많은 현대카드 마니아들은 광고가 나온 즉시 추리를 시작하곤 합니다. “U는 University의 앞글자를 땄으니 대학생을 위한 카드겠지?”, “T는 Travel을 위한 여행전용 카드겠고”, “S는 쇼핑이니까 여자들이 좋아하겠네”, “D는 디너니까 레스토랑 전용쯤?” 30초짜리 광고 하나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상상의 나래를 펴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마지막엔 “나머지는 뭘까? 정말 궁금해!” 라는 궁금증이 남는다고 합니다. 



<다양한 추리가 가능하게 하는 알파벳카드>



후편이 더 궁금한 알파벳의 비밀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신용카드의 수는 얼마나 될까요? 주로 사용하는 카드만도 5백여 종 이상이고, 제휴카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그 열 배는 족히 넘을 정도일 것입니다. 정말 ‘알파벳의 비밀’ 광고대로 스물 여섯 개의 카드가 모두 출시된다면, “그 중 나에게 필요한 것은 어떤 게 있을지”, “그리고 몇 개나 선택해야 할 지” 기대되지 않으십니까? 계속되는 현대카드의 신규 카드에 관심을 가져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