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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라이브러리] Exhibition - Designed by Hyundai Card 02

2013.06.03





지난 5월14일, 따사로운 봄 햇살이 기분 좋은 날, 가회동에 위치한 현대카드 DESIGN LIBRARY에는 현대카드 디자인의 지난 10년의 역사가 한 테이블 위에 펼쳐졌습니다. 현대카드 디자인 랩의 지난 행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디자인 전시가 열린 것입니다.

디자인은 기업의 이념을 실체화 시키는 도구이며, 현대카드 디자인은 지금까지 다양한 형태로 현대카드의 생각을 전해왔습니다.
세계 최초로 카드 옆면을 주목한 컬러코어, 미니카드, 투명카드, 휴대폰 케이스, 생수, 버스, 버스 쉘터, 택시, 뮤직 팝업 스토어, 고무장갑, 그릇,,,
그 동안 현대카드 디자인 랩이 만들어낸 수많은 결과물들은 사람들의 지갑 속에, 생활 속에 놓여졌지만 지금까지 그 결과물들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은 공유되지 않았습니다.

금융회사로서는 조금은 낯선 이 다양한 오브제들은 제각기 다른 모습이지만, 모든 논리는 하나로 귀결됩니다. 
매 프로젝트마다 현대카드를 표현하는데 가장 ‘옳은 디자인’을 적용하고, 그 결과물들을 통하여 현대카드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정립하고자 하였습니다.

Designed by Hyundai Card는 결과물이 아닌 디자인의 프로세스, 그 과정을 보여주는 데에 중점을 둔 전시입니다.   
커다란 테이블 위에는 2002년부터 2013년 지금까지 현대카드 디자인 랩에서 기획하고 실행했던 많은 프로젝트의 결과물들을 얻어내기까지의 생각의 흐름이 고스란히 놓여져 있습니다. 디자인의 모든 과정을 한 곳에 펼쳐 놓고, 나눔으로써 현대카드 디자인 랩이 그 동안 어떠한 고민으로 시작하여 어떠한 발전 과정을 거쳐 수많은 designed by Hyundai card 를 만들어 낼 수 있었는지 결과 이면의 디자인 의도와 철학을 가감 없이 진실하고 솔직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테이블 주변에는 한 장 한 장 뜯어낼 수 있는 전시 설명과, 프로젝트를 입체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는 체험박스를 두었습니다. 이는 단지 보는 것으로만 느끼고 교감을 해야 했던 기존의 소극적인 전시의 방법이 아닌, 전시 공간을 걸으면서 동시에 보고 읽으며, 만지고 뜯어보는 적극적인 체험의 시간으로 보다 깊은 공감을 전하고자 하기 위함입니다.

본질에 충실한 디자인, 사람들의 일상 속에 스며들어 더 많은 이들이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을 향해 온 현대카드 디자인 랩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내일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가 여러분들이 현대카드 디자인을 보다 가까이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