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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실현 프로젝트] 홍용기 사장님의 두 번째 도전, “달콤한 햇살과일, 맛보고 가세요!” – 드림실현 8호점

2013.12.06


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 하는 달, 12월이 찾아왔습니다. 계절은 이미 겨울의 문턱에 성큼 들어섰는데요. 옷깃을 꽁꽁 여미게 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햇살’을 가득 머금고 있는 듯한 과일가게, ‘우리동네 햇살과일’인데요. 수원시 망포동의 한 아파트 상가에 위치해 있는 이 9평 남짓한 과일가게는 3개월여의 준비기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재 탄생하게 된 ‘드림실현 8호점’ 입니다. 이곳에는 오랜 기간 가게를 운영해 오시면서도 항상 제자리에 머물러있지 않고 ‘어떻게 하면 가게를 더 잘 운영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가득 찬 ‘홍사장님’이 계십니다. 언젠가 꼭 성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재능기부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으시다는 우리동네 햇살과일의 ‘홍용기 사장님’을 만나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우선 드림실현 8호점의 주인공으로 선발되었을 때 기분이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처음에는 믿기 어려웠죠. ‘나한테도 이런 행운이 오는구나’ 그런 마음이 들었어요.


Q. 과일가게를 운영하신 지 10년이 되어 가는데요, 그 동안 경영상의 어려움은 없었나요?

어려움도 많았죠. 저희 부부는 IMF가 막 지났을 무렵, 이곳에서 장사를 하기 시작했는데 당시에 경기가 너무 안 좋아서 처음에는 그럭저럭 되던 장사가 반 토막까지 매출이 떨어진 적도 있었어요. 그렇게 지금까지 가게를 끌고 왔는데, 최근 들어 주변에 마트도 많이 생기면서 위기감을 느껴 가게 분위기를 좀 바꿔볼 필요성이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가게 인테리어는 상가가 생겼을 때 처남이 운영했던 그대로를 인수받은 거라 세월이 지나면서 좀 낙후된 부분이 있었거든요. 또 9년 동안 계속 기존방식대로 장사를 하다 보니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뭔가 획기적인 변화를 주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았죠. 그래서 나름대로 인테리어 견적도 뽑아봤는데 막상 하려고 보니 만만치 않은 돈이 들어가더라고요. 그러던 중 우연히 ‘드림실현 프로젝트’를 만나게 되었어요. 드림실현 1~7호점에 대해 조사해보니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1~7호점 점주 분들께 전화도 걸어 조언을 구하기도 했었죠. 그리곤 결정을 내려, ‘나도 한번 해보자!’ 싶어 미소금융재단의 문을 두드렸는데 우연찮게 8호점으로 선정되는 행운이 따라줬던 것 같아요.




Q. 과일 전문가 멘토의 점포에서 멘토링 프로그램 받으셨는데, 어떤 점이 가장 도움이 되었나요?

멘토의 매장에서는 소포장이 잘 되고 있더라고요. 저희도 박스가 아닌 소량의 과일은 5~6개 정도 묶어서 포장을 하고 있었지만, 그곳은 한 개 단위의 낱개 포장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았어요. 손님이 매장을 방문해서 한 개만 사더라도 부담 갖지 않게끔요. 요즘에는 핵가족화와 1인 가구의 증가로 과일을 이렇게 소포장 하여 판매하는 것이 매출에 도움이 되겠더라고요. 또 과일 셋팅법이나 생과일 주스 제조법에 대해서도 전수받았어요. 그것을 살려 현재 저희 매장의 가판대에서도 지나가는 손님들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제철 과일을 메인에 가장 잘 보이게 배치하고, 생과일 주스를 신규 아이템으로 마련했더니 손님들 반응이 아주 좋아요.


Q. 과일 원액은 원래 판매하셨었나요?

원래는 매실 원액만 판매 했었는데, 이번 드림실현 프로젝트를 통해 점포 리뉴얼을 하면서 레몬, 자몽, 오미자 등으로 가짓수를 넓혔어요. 매실 원액은 초고추장에 섞으면 새콤한 맛을 내서 주부 손님들에게 인기가 좋아요. 레몬원액도 요즘같이 추운 날에는 레몬차를 만들어 마시면 좋죠. 과일주스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반응이 아주 좋아요. 특히 근처에 초등학교, 중학교가 있어서 하굣길 아이들도 부담 없이 사먹기도 해요.




Q. 이전에 비해 획기적으로 개선된 부분은 어느 곳이라고 생각하세요?

매장이 전반적으로 매우 깨끗해졌고, 특히 쇼케이스의 활용도가 높아졌다는 것이 큰 변화인 것 같아요. 이전에는 쇼케이스가 창고나 단순 냉장보관으로만 쓰였다면, 요즘에는 전시용으로도 쓰여 매출증대에서 효과적이예요. 과일이 진열된 모습이 한 눈에 보이고, 손님들에게 좀 더 신선한 느낌을 주니까요. 또 매장 곳곳에 수납공간이나, 선반, 싱크대 등이 일하기 좋은 위치에 배치되어있어서 아주 편리해졌어요.




Q. 9년 간 운영해 오시다가 인테리어의 변화를 주어야겠다고 생각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일단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는 점을 들 수 있죠. 저희 가게가 입점한 상가 바로 지하에도 과일가게가 있고, 근처에도 크고 작은 마트들이 곳곳에 있어요. 그래서 ‘더욱 특색 있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겠구나, 손님들이 다시 우리 가게에 와서 과일을 살 만한 분명한 이유가 있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죠. 이전에도 좋은 물건을 판매하고 있었지만 낙후된 시설로 인해 물건의 가치가 더 떨어져 보였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같은 물건을 갖다 놓더라도 판매하는 공간이 깨끗하면 물건이 좀 더 가치 있어 보이기 때문에 판매환경의 중요성을 직시하게 되었어요. 요즘엔 저희 가게에 들리는 손님들이 혹시 체인점 아니냐고 물어보시는 손님들도 더러 계세요. 단골 손님들은 백화점 매장 같이 변했다는 소리도 하시고요. (웃음) 이제 새롭게 변신한 매장에서 좀 더 많은 손님들을 만나는 일만 남은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사장님과 같은 전국의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먼저 사업을 하려고 생각했으면 업종을 정하고 그 업종에 대해 철저한 분석이 이루어져야 해요. 자기가 정한 분야에 대해 연구와 공부가 반드시 필요하죠. 무작정 뛰어든다고 되는 것이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이 열심히 배워서 습득하거나 아니면 노하우를 전수해줄 만한 사람을 곁에 두는 것이 좋아요. ‘남들 하니까 나도 한번 해볼까’하는 주먹구구식 운영은 절대 금물입니다. 저도 이번 기회에 미소학습원에서 상권분석을 비롯한 여러 경영개선 교육 등 여러 교육 과정을 이수하며 새로 터득한 것이 많아요. 철저한 준비와 끊임없는 환경변화에 대한 분석으로 성공적인 자영업의 길을 걸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드림실현’ 프로젝트란?

드림실현 프로젝트는 현대차미소금융재단 미소학습원과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이 소상공인 자활 지원을 통해 사업성공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드림실현 프로젝트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업자는 점포 디자인부터 마케팅, 상권분석, 홍보,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입체적인 솔루션을 지원 받게 됩니다. 점포 오픈 후에도 전문가에 의한 사업운영 컨설팅, 정기방문점검, CS, 마케팅지원 등 사후관리프로그램이 1년간 무상으로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