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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펫 2011] 배우 현빈을 말하다 – 탕웨이를 만나기까지 그의 파트너들

2011.01.18


현대카드 레드카펫19 <만추>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대한민국의 여심을 흔들은 배우 현빈과 중국의 미녀스타 탕웨이가 호흡을 맞춘 영화입니다. 최근 해병대 입대를 밝히기도 한 현빈은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여배우와의 찰떡 궁합을 자랑하기도 했는데요. 현대카드 레드카펫 19 <만추>의 여자 주인공 탕웨이는 현빈과 다시 연기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할 정도로 현빈과의 연기 호흡에 높은 신뢰를 보여준 바 있죠. 까칠하고 도도한 현빈의 마음을 사로잡은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그의 파트너들을 소개합니다.

 

 

<내 이름은 김삼순>, 솔직 담백해서 멋진 그녀 김선아  


최고 시청률 50.5%를 기록했던 2005년 제작된 <내 이름은 김삼순>은 현빈을 톱스타의 반열에 오르게 해준 작품입니다. 지금까지도 현빈의 대표작으로 <내 이름은 김삼순>을 뽑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내 이름은 김삼순>은 촌스러운 이름에 뚱뚱한 몸매의 여자 주인공을 등장시킨 로맨틱 코미디의 혁신적 드라마였죠. 당시 거의 신인이었던 현빈과 나이는 물론, 연기에 대한 경력 면에서 차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현빈과 김선아의 호흡은 자칫 현실감 없는 극의 스토리라인을 설득력 있게 그려낸 일등 공신이었죠. 색다른 캐릭터와 디테일 한 심리묘사로 진부했던 로맨틱코미디에 신선함을 불어넣어주었던 <내 이름은 김삼순>에 대해 현빈은
김선아를 "배우로서도 베테랑인 것은 물론 분위기도 잘 이끌고 아주 여성스럽기도 해 여러 얼굴을 갖고 있는 분"이라고 극찬한 것은 물론, "이 드라마에는 악역이 한 명도 없는 점이 마음에 끌렸다."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특별한 작품이라고 회고했습니다.


<그들이 사는 세상>, 현빈의 송혜교

 

최근 종영한 <시크릿 가든>에서 하지원과의 키스신이 화제가 되면서 현빈의 연인이자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호흡을 맞췄던 송혜교와의 키스신도 함께 연관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었죠. 가련한 여주인공 역할을 주로 연기했던 송혜교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긴 머리를 싹둑 잘라내고 점퍼를 주로 입으며 화장기 하나 없는 수수한 얼굴로 당차고 솔직한 방송 PD 주준영을 연기했습니다. 송혜교는 현빈에 대해 “동갑인데도 어른스럽고 자상하다.”고 밝혔는데요. 이 드라마를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인 만큼 드라마의 러브 신에서는 그 달콤함이 듬뿍 묻어납니다. 현빈은 <그들이 사는 세상>을 통해 진정성 있는 배우로 더욱 성장했다고 평을 받았습니다.

 

<시크릿 가든>의 길라임 혹은 하지원

 

2011년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했던 <시크릿 가든>시크릿 가든 신드롬을 만들어냈죠.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등 현빈의 대사들은 그대로 유행어가 되었고, 길라임의 패션은 새로운 유행이 되었을 정도로 온 국민을시가 앓이’, ‘시가 폐인으로 만들어버린 <시크릿가든>.

이 드라마의 성공은 남녀의 영혼이 바뀌는 판타지란 설정을 맛깔 나게 연기해 낸 두 배우의 연기력 덕분이 아니었을까요? ‘까도남김주원을 120% 소화해 낸 현빈. 그리고 하지원 아닌 길라임은 상상되지 않을 정도의 연기력을 보여준 하지원. 두 배우는 강행군의 촬영 일정에도 언제나 한결 같은 모습을 보여 감동을 주었다고 합니다. <시크릿 가든>을 통해 현빈은 비주얼과 연기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배우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만추>에서 만난 그녀, 탕웨이

 

 

개봉 전부터아시아의 연인으로 화제가 되었던 현대카드 레드카펫 19 <만추>의 두 배우 현빈과 탕웨이. “낯선 사람과 사랑할 수 있나요?”라는 영화의 한 줄 대사처럼 탕웨이는 남편을 죽이고 수감된 지 7년 만에 특별 휴가를 나온애나라는 중국 여자를, 현빈은 위폐범으로 쫓기고 있는 한국 남자을 연기했습니다. 한국과 중국의 톱스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현대카드 레드카펫 19번째 상영작 <만추>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예매 시작 5초 만에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요. 탕웨이는 부산국제영화제 인터뷰에서 “한국영화에 출연하게 되어 기쁘고 현빈이 캐스팅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는데요. 김태용 감독 역시 여주인공 안나 역은 탕웨이의 사진을 걸어놓고 시나리오를 썼다며 그녀에 대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보여주었죠. 탕웨이는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 <, >로 유명해졌지만 중국에서는 상하이 친일 정부를 미화했다는 주장이 제시되면서 2008년 중국 영화계에서 퇴출되는 등 짧지 않은 고난의 시간을 겪었습니다. 복귀작으로 선택한 것이 바로 홍콩영화 <크로싱 헤네시>와 현대카드 레드카펫 19회 상영작 <만추>입니다. 김태용 감독은 한층 성숙해진 탕웨이가 <만추>의 안나 역에 가장 적절한 배우가 되었으며 완벽한 연기를 보여줬다고 흡족한 모습을 보여주었죠.

 

현대카드 레드카펫 19 <만추>에 대해심장을 뛰게 한 작품이라고 말하는 탕웨이, 말이 통하지 않더라도 감정이 전해질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는 현빈. 시애틀에서 만난 낯선 남녀의 3일간의 운명적 사랑, 현대카드 레드카펫과 함께 더욱 깊어진 매력의 <만추>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