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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2010 이전] 2006년 W카드, 재미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인생을 보여주다

2010.10.24


2006년 7월과 8월, ‘아버지는 말하셨지~’로 시작되는 W송과 함께, 갑자기 등장한 곰들이 떼로 몰려다니며 TV 화면을 신나게 누빕니다. 리조트에서 한껏 여유를 즐기는 곰 가족, 클럽에서 뭇 남성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여자 곰, 비행기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내는 신사 곰까지. 사람과 곰을 넘나들며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고 즐거운 얼굴을 하고 있는 이들과 현대카드 W는 과연, 무슨 관계일까요? 그리고 ‘W’에는 어떤 뜻이 숨어있을까요? 



관련 광고영상, TV, 2005년 7월 on-air 



<W송 캠페인 광고 스틸컷>



현대카드 W, ‘선수’들의 주말을 응원하다


CF 세 편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다르지만, 두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시시때때로 곰돌이로 변신한다는 것, 그리고 좀 놀 줄 아는 사람들이라는 것! 잘 노는 데에서 인생의 즐거움을 찾는 이들을 일컫는 말- ‘선수’. 현대카드는 선수들을 위한 자격증, Player’s License를 발급합니다. 그것도 W라는 특화된 알파벳과 함께 말이죠.



관련 광고영상, TV, 2005년 7월 on-air 



<Player’s License 현대카드W>



현대카드는 왜 26개의 생활 중 ‘W’를 선수들에게 부여했을까요? 현대카드 W는 30대의 매스티지(Masstige)들을 타겟으로 해, 그들이 주말을 좀 더 여유롭게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한 오락, 레져 위주의 카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Weekend에서 따온 ‘W’입니다. 하지만 현대카드 W는 아무에게나 선수 자격증을 남발하지 않았습니다. 주중에는 열심히 일하면서 주말을 즐길 줄 아는-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서부터 밀고 당기기가 습관화된-선수들만을 환영했습니다. 그리하여 현대카드 W는 단순한 신용카드가 아니라 호텔 클럽의 프라이빗 멤버에게 발급되는 시크릿 카드처럼, 선수들끼리 은밀하게 통하는 공통분모가 된 것이죠.



장난끼와 카리스마를 겸비한 W 베어의 탄생


깜찍하게 올라간 입가엔 장난기가 묻어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카리스마를 내뿜는 곰돌이, W베어. 

W베어는 현대카드 W의 메인 타깃인 선수 계층을 상징합니다. ‘선수’가 실제 모델로 나왔을 때 생길 수 있는 느끼함이나 거부감을 귀여운 캐릭터로 보여줌으로써 마이너스적 요소를 상쇄하고자 했습니다. 플레이보이처럼 토끼가 ‘선수’를 상징하는 대표적 동물이었지만 바람둥이 이미지가 너무 강해 탈락했습니다. 


귀엽고 깜찍하면서 카리스마를 지닌 W베어는 새로운 선수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모자람이 없었습니다. 광고를 통해 짧게 등장한 W베어의 인기는 온에어 이후 수직 상승! 급기야는 바른손과 제휴, W베어 봉제인형이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인형 다리를 누르면 W쏭이 자동으로 플레이되는 깜찍한 테디베어는 금융계 최초로 시도되고, 또 성공을 거둔 캐릭터 마케팅이기도 합니다. 





<장난끼와 카리스마를 겸비한 W 베어>



충실히 일하고 열심히 노는 자, 그가 바로 챔피언!


수영장, 나이트클럽, 비행기 등 인생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에서 펼쳐지는 젊은 남녀의 플레이를 담은 현대카드 W의 광고는 다분히 키치합니다. W베어 캐릭터는 어른이면서 아이 같은 키덜트적 성향을 담았고요. 그래서 감각적이고, 가벼운 것을 좋아하며, 무거운 것을 거부하는 2030 세대의 취향을 사로잡을 수 있었습니다.  


세 편의 광고를 웃으며 즐기는 사이, 어느 새 젊은이들은 현대카드 W가 전하는 ‘놀고 즐기는 인생’을 자연스레 꿈꾸게 됩니다. 일할 때는 열심히, 하지만 그 밖의 시간에는 온전히 자신을 위한 재미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 이것이 바로 진정한 ‘선수’라는 사실을 현대카드 W는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