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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펫 2008] 압도적인 존재감, 한류스타 이병헌을 말하다.

2010.12.14


현대카드 레드카펫 06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서 만나보았던 배우 이병헌. 최고의 배우들이 모여 열띤 연기를 펼쳤던 이 영화에서도, 이병헌만의 매력을 발산하며 '나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남자, 박창의'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었는데요. 한류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대표적인 남성배우, 이병헌. 그가 최근 해외 진출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더욱 기쁜 소식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동양의 제임스 딘 : 이병헌의 매력을 말하다 



멜로와 액션을 넘나드는 전천후 배우. 달콤한 미소 뒤에 감춰진 냉혈한의 카리스마. 이병헌을 설명하는 수식어는 많지만, 배우 이병헌에 가장 잘 어울리는 수식어는 아마도 ‘동양의 제임스 딘’일 것입니다. 그것은 그가 갖고 있는 눈빛이 할리우드의 영원한 우상이자 반항아인 제임스 딘처럼 몽환적이고 서정적인 동시에, 여성들에게 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죠. 이병헌은 늘 존재감 있는 배우였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자신이 가진 원초적인 남자다움이라는 매력으로 그는 한국, 아시아를 비롯해 세계에 우뚝 섰는데요. 그런 면에서 이병헌은 크지 않은 키에 중간톤 피부를 가져 동양인 남성은 서양여성에게는 어필할 수 없다는 통념을 깬 최초의 아시아 남자 배우일 것입니다. 연기력과 더불어 그가 가진 비쥬얼 적인 매력에 스크린과 여심은 모두 흔들렸죠. 


한류스타 이병헌 : 세계에 우뚝 서다 



런던 영화 1번지에 걸린 <악마를 보았다> 2010년 11월, 영국 영화 산업 중심지 Leicester Square의 오데온 웨스트 엔드 극장엔 한국영화 <아저씨>와 함께 이병헌, 최민식 주연의 <악마를 보았다> 포스터가 휘날렸습니다. 런던한국영화제는 한국영화 33편을 런던, 캠브리지와 카디프, 벨파스트로 자리를 옮겨가며 11월 23일까지 상영했습니다. 영국 영화산업의 1번지이자 세계적인 대작들의 프리미어 상영장소인 런던 Leicester Square가 11월 5일 한국영화의 무대가 되었습니다. 인근 지하철역 등에도 한국영화를 소개하는 포스터가 내걸려 수많은 젊은이들의 발길과 시선을 잡아 끌었습니다. 현대카드 레드카펫이 선택했던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나쁜 놈'의 역할을 발판으로 더 차갑고 어두운 면의 '수현'이 런던에서 재탄생했다고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토론토 영화제의 <악마를 보았다> 



 토론토 영화제는 비경쟁 영화제 중에서 세계 최대 규모와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칸, 베를린, 베니스에 이어 세계적으로 네 번째의 권위와 규모를 갖는 국제 영화제로 꼽힙니다. 올해는 거장의 반열에 올라선 감독의 신작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신예감독들의 화제작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스페셜 스크리닝 부분에 한국영화 <악마를 보았다>가 초청되었습니다. 올해 토론토 영화제 스페셜 스크리닝 초청작 중엔 <악마를 보았다>가 한국영화로서는 유일하다고 합니다. 이병헌은 2008년, 현대카드 레드카펫 06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유럽 최고의 복합 예술 전문센터 바비칸 센터에서 열리는 런던 한국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영국에서 한국 알리미로 나선 적이 있습니다. 2008년 시체스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한 현대카드 레드카펫 06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은, 제 29회 청룡영화제에서 4관왕을 수상하기도 했지요.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서 보여준 시니컬하며 냉정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은 과묵하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던 스톰 쉐도우역의 영화 <지.아이.조>와 오버랩 되기도 했습니다. 


악랄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깊은 상처를 안고 있는 인물, 그래서 그의 정체가 궁금해질수록 연민을 느끼게 되는 인물을 이병헌은 표현했습니다. <지.아이.조>로 첫 할리우드 진출작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이병헌은 이미 2009년 부산영화제에서 <나는 비와 함께 간다>의 개봉을 세계적인 뉴스채널 CNN과의 인터뷰와 함께 하기도 하면서 꾸준히 월드스타로 발돋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압도적인 존재감 : 배우 이병헌을 말하다 



 그의 얼굴은 선악의 양면성을 가졌습니다. 가지런한 이를 드러내고 환하게 웃을 때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개구쟁이 같은 표정이지만 그 특유의 진지함 속에서 불꽃처럼 일렁이는 연기에 대한 근성과 자세가 스크린으로 드라마 밖으로 표출되는 것만 같죠. 그런 면에서 드라마 <아이리스>는 이병헌의 카리스마가 가장 빛났던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병헌의 영화 흥행작 <공동경비구역 JSA>처럼 분단시대의 이념과 정의에서 고뇌하는 인물을 표현함에 있어 그의 내면연기가 빛을 발한 작품이지요. 2010년 10월 25일, 이병헌은 일본 도쿄 메이지 기념관에서 열린 ‘일본 도쿄 드라마 어워즈 2010’에서 아시아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아시아 최우수 연기상은, 해외 작품에 출연한 배우 중에서 뛰어난 연기와 공적을 표창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신설된 상인데, 이병헌은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탁월한 연기와 출연한 작품이 세계 각국에 방영되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이 높 이 평가되어 영예의 첫 번째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배역을 창조해내는 연기력으로 그는 눈빛만으로 사람들을 흡입시키는 배우임에 틀림없습니다. 현대카드 레드카펫 06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주인공, 이병헌의 행보를 주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