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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6 레이디 가가, 데뷔 전 스토리

2012.02.17


2008년 첫 싱글 ‘Just Dance’와 두 번째 싱글 ‘Poker Face’를 연달아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올려놓으며 데뷔 앨범 <The Fame>으로 화려한 신고식을 치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6의 주인공 레이디 가가. 평단의 찬사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이면에는 다른 아티스트의 작곡가로 활동하며 데뷔를 위한 오랜 준비 과정을 거친 데뷔 스토리가 숨어 있었는데요. 이색적인 패션과 퍼포먼스, 그리고 독특한 음악세계를 선보이는 레이디 가가의 데뷔 전 스토리를 공개합니다.


팝스타를 꿈꾸던 음악 신동, 레이디 가가



레이디 가가
는 뉴욕에서 태어나 4살 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고, 13살 때 첫 번째 피아노 발라드 곡을 작곡할 정도로 천부적인 음악적 재능을 타고 난 아이였습니다. 스타를 향한 꿈은 학창시절에도 계속 되어 17살 때에는 뉴욕 대학교의 예술학부 ‘Tisch School Of The Arts’에 조기 입학하게 되는데요.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하기 위해 자퇴를 결심한 후, 20살에는 직접 작곡가로 활동하기 시작합니다. 데뷔 전 이미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같은 톱스타들의 노래를 작곡하며 경력을 쌓은 레이디 가가는 실제로 자신의 앨범에 다수의 자작곡을 수록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자질을 발휘합니다. 이외에도 ‘뉴키즈 온 더 블록’의 15년만의 신보인 컴백 앨범에 수록된 ‘Full Service’을 작곡했으며, ‘Big Girl Now’의 피쳐링 아티스트로 목소리를 보탰습니다. 


어린 시절 레이디 가가는 ‘마이클 잭슨’, ‘신디 로퍼’의 음악을 테이프에 녹음해 들고 다니고, 아빠가 좋아하던 ‘롤링 스톤즈’와 ‘비틀즈’의 멜로디를 자연스럽게 듣고 자랐습니다. 특히 부친이 록 보컬리스트 ‘브루스 스프링스틴’에 흠뻑 빠져있어 부친을 따라 ‘브루스 스프링스틴’, ‘핑크 플로이드’, ‘빌리 조엘’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것이 취미였다고도 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레 록음악을 접한 것이 현재 록에 베이스를 둔 음악적 재능과 라이브 실력의 바탕이 되었음은 두말 할 나위가 없겠죠.


"전 세계를 평정할 팝 스타가 나올 것이다”, 레이디 가가의 무명 시절

레이디 가가의 절친이자 DJ로 활동했던 브랜든 설리반은 잡지 <에스콰이어>를 통해 그녀의 데뷔 전 사진을 공개하며 그녀의 끼가 이미 오래 전부터 잠재되어 있었음을 알렸습니다. 레이디 가가의 졸업앨범에 실린 사진들은 물론, 교내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는 모습, 연극 무대에 올라 연기를 하거나 합창을 하는 모습 등 그녀의 남다른 학창시절을 엿볼 수 있었죠. 레이디 가가는 그녀가 원하는 무대 패션을 창조하는데 도움을 준 ‘Lady Starlight’와 함께 공연활동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이 당시부터 속옷만 입고 거리공연을 하는 등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대중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또한, 레이디 가가는 오랜 무명시절을 거쳐 현재에 이르게 되었으며, 그녀의 무명 생활을 함께 한 설리반은 그녀가 당시의 심경을 직접 적은 노트의 내용도 공개 하였습니다.

곧 전 세계를 평정할 팝스타가 나올 것이다. 우리 모두가 듣고 싶어하는 그런 음악을 하는 가수 말이다. 내가 바로 그 인물이 될 것.

지금은 세상 사람들이 나를 모른다. 하지만 곧 모든 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알고 싶어 안달이 나게 만들겠다.

내가 처음으로 TV에 출연하게 된다면 한 곡의 노래로 엄청난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속옷만 입고 무대에 나가 내가 누구인지를 보여주겠다. 남들이 뭐라고 손가락질하든 상관하지 않겠다.

- 레이디 가가

다른 스타들처럼 대중에게 명성과 인기를 부탁하기보다 자신은 ‘분명 성공할 것’이라고 선포했다는레이디 가가. 결국 그녀는 미국 최고의 팝스타가 되었습니다. 데뷔 전부터 그녀를 지켜본 설리반 또한 그때부터 이미 그녀의 성공을 예견했으며 현재의 인기는 결코 우연이나 행운이 아니라며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습니다.


Radio Gaga’에서 ‘Lady Gaga’가 되기까지

 


앞에서 알아본 것처럼 레이디 가가는 이미 데뷔 전부터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행동과 파격적인 패션으로 ‘팝계의 폭풍’이 될 것을 예고했습니다. 당시 클럽을 오가며 음악 활동을 하던 레이디 가가는 클럽씬에서 다양한 음악을 하는 뮤지션들과 교류하며 자신만의 음악적 스타일을 만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이 시절 퀸(Queen)의 ‘Radio Gaga’에서 영감을 얻어 그녀의 이름을 레이디 가가(Lady Gaga)로 바꾸게 됩니다. 메이저 레이블인 ‘Interscope’와의 레코딩 계약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된 레이디 가가는 L.A.로 작업실을 옮겨 데뷔 앨범 <The Fame>작업에 박차를 가합니다. 데뷔 앨범 <The Fame>은 중독성 있는 복고풍 일렉트로 팝 ‘Lovegame’을 비롯해 펑키한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The Fame’, 댄스 넘버 ‘Money Honey’, 퀸에게 영향을 받은 곡 ‘Brown Eyes’까지 그녀가 어린 시절 즐겨 듣던 다양한 음악 장르의 조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앨범에는 70년대 글램, 80년대 신스 사운드, 댄스, 디스코 그리고 패션 등 나의 라이프 스타일이 고스란히 압축되어 있습니다. 

- 레이디 가가, <The Fame>발매 인터뷰 중


이렇듯 데뷔 직전까지의 레이디 가가의 행보를 되짚어보면 그녀의 화려한 데뷔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닌 탄탄한 내공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난해한 패션과 퍼포먼스로 인해 오히려 아티스트의 음악성이 과소평가되는 것이 아쉽다는 평단의 평가처럼 세계인의 인정을 받는 뮤지션으로 거듭난 레이디 가가의 2012-2013 월드투어 첫 무대,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6 레이디 가가 내한공연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그녀, 레이디 가가의 무대를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