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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eer] 선배들이 전하는 현대카드 Case PT 면접전형 TIP – 자신의 논리를 확실하게!

2014.05.07

 

현대카드·라이프·캐피탈·커머셜(이하 현대카드)의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에세이 전형을 통과하면 지원자들은 Case PT 면접전형(1차 면접)을 마주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면접전형과 달리 자료분석력과 문제해결력이 필요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원자가 많을 텐데요. 자신감과 논리력으로 이 전형을 당당히 통과한 강희경 사원에게 Case PT 면접전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Q. 안녕하세요? 강희경 사원님, 인터뷰에 앞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2013 Summer Internship을 통해 현대카드에 입사한 후, 현재는 신입사원으로 카드영업부 온라인카드팀에서 근무하는 강희경입니다. 제가 하는 업무를 간략히 말씀 드리면, 온라인 포털사이트 내 배너광고 제작이나 다른 광고 소재를 기획하고 있어요. 온라인카드팀에 속해있지만, 신입사원으로서 모바일을 비롯해 다양한 업무를 폭넓게 배우는 중이에요.

 

 

Q. 현대카드의 Case PT 면접 (1차 PT면접)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Case PT 면접에서는 4개의 문제지가 주어졌어요. 평소 관심 있던 내용이나 공부했던 주제를 하나 선택해서 Case PT 면접에 임하게 됩니다. 대부분 한 문제당 하나의 주제가 있는데, 주어진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과 전략 제안에 대한 답변이 주를 이루죠. 문제와 함께 주어진 15장 정도의 관련 자료를 50분 동안 분석한 후, 전지에 개요를 작성하고 15분 동안 면접관 앞에서 발표합니다. 참고로 올해는 40분의 자료분석 시간이 주어진다고 하네요.

 

 

Q. Case PT 면접을 통해 면접관들은 지원자의 다양한 면모를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평가요소가 무엇인가요?

 

정확히 어떤 면을 평가하는지 지원자로서 다 알 수 없지만, 주제를 논하는 흐름과 논리성을 평가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면접관들 대부분이 현업의 팀장인 만큼 관련 지식과 경험은 훨씬 많습니다. 때문에 단순한 지식 평가보다는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 논리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것 같습니다.

 

 

Q. 요즘 취업 준비생들은 면접을 위한 별도의 스터디를 한다고 들었어요. 강희경 사원님은 Case PT 면접을 어떻게 준비했나요?

 

교내 취업사이트를 통해 취업 스터디에 참여했는데요. 타과생 7~8명과 함께 금융 관련 기사를 스크랩하거나 한 주제당 자료 7~8개를 분석하고 논의하며,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는 방식으로 스터디 했습니다. 또 실제 면접처럼 멤버들 앞에서 발표하는 연습도 했죠.

 

 

Q.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고 들었는데, Case PT 관련 주제가 보통 경영이나 경제, 금융이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사실 금융이나 경제 관련 심도 있게 공부한 적이 없어서 주제가 어렵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막상 면접을 치러보니, 주어진 자료를 어떻게 분석하고, 해결하는지가 관건이지, 사전 지식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더군요. 물론, 최신 경제 기사를 많이 보면 좋겠지만, 그 이상의 경제적인 지식을 요구하거나 하진 않았어요. 관련 자료로 주어지는 도표, 그래프를 어떻게 분석하고 저만의 내용으로 만들어내는지가 더 중요했던 것 같아요.

 

 

Q. 당시 어떤 주제가 주어졌는지 기억하세요?

 

텔레마케팅 관련 주제였어요. 여러 사례를 주고 이를 벤치마킹 해, 자사 운영전략을 짜는 내용이었죠. 사례를 정확하게 분석해서, 저만의 논리를 세우고,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매우 구체적으로 발표했던 것 같아요.

 

 

Q. Case PT 면접장의 분위기가 궁금해요.

 

면접관 두 분이 계셨고 혼자 들어가서 발표를 시작했어요. 처음엔 떨렸지만, 막상 발표를 시작하니 마음이 조금은 편해졌어요. 분위기 자체가 딱딱하지 않아서 예상보다 크게 긴장하지 않고, 발표 자체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Case PT 면접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알려주세요.

 

수많은 수치가 오가는 금융회사다 보니, 자료 분석과 수치를 바탕으로 한 객관적인 접근을 선호하는 것 같아요. 발표에 앞서, 연습장 같은 종이에 자기 생각을 적을 수 있는데요, 전 종이에 주요 수치를 적어보았어요. 발표할 때, “많이 늘었습니다.”라고 말하기보다는 “몇 % 증가했습니다.”라고 말하는 게 조금 더 신뢰가 가고, 짧은 시간 동안 열심히 분석했다는 인상을 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수치를 정확히 언급하거나, 숫자나 도표를 적절히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Q. 사전지식보다는 자료 해석과 논리가 중요하다고 했는데, Case PT 면접 전형에 임할 때 본인만의 전략이 있었나요?

 

자료 해석, 문제 해결도 중요하지만, 우선 자신 있게 발표하는 태도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말을 하다 보면, 논리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고, 잘 모르는 내용이 있을 수도 있죠. 그럼 긴장해서 제대로 된 역량 발휘가 힘들어지는데요, 자신의 논리를 잘 세우면 최대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어요. 면접관이 “그 자료는 이렇게 해석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라고 해도, 자신의 논리가 잘 잡혀있으면 오히려 면접관들을 설득할 수 있어요. 현업에서 일하는 면접관들은 지원자의 부족한 점이 당연히 보일 거예요. 갓 졸업한 지원자의 부족한 점이 아닌, 장점과 논리를 주목해서 봐주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전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발표 근거와 도출된 결과를 차분하게 언급하려 노력했어요

 

 

Q. 아무리 침착하려고 노력해도 간혹 당혹스러운 질문을 받기도 하잖아요. 강희경 사원님은 어떻게 대처했나요?

 

대부분의 질문은 발표 내용과 관련된 질문이었는데요. "다수의 자료 중 특정 자료는 왜 활용하지 않았는지" 물어보셔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주제에 꼭 필요한 자료를 우선으로 보고 발표를 준비해서 그 자료를 자세히 보지 못했다고 솔직히 답했어요. 하지만 면접관이 답변할 시간을 충분히 주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웃음)

 

 

Q. Case PT 면접전형 시 지원자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요?

 

50분 정도 분석시간이 주어지는데, 실전에서는 그 시간이 짧게 느껴져요. 기사를 읽기보다는 수치를 비교하고, 도표와 그래프를 분석하는 내용이 많았어요. 금융경제와 관련된 도표와 그래프에 익숙해지고, 해석능력을 기른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Q. 마지막으로 지원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지원자의 경험이 바탕이 되는 구조화 면접(2차 면접)은 지원자의 경험 소재에 따라 평가 차이가 날 수 있지만, Case PT 면접전형은 모든 지원자가 동일한 자료를 어떻게 분석하는지를 보기 때문에 보다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진다고 생각합니다. 본 전형을 잘 통과한다면 다른 전형들은 더 자신감 있게 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