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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니 휴스턴] 살아있는 팝의 전설, 휘트니 휴스턴!

2010.04.18

 

90년대의 추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바로 휘트니 휴스턴입니다. 팝의 역사에 큰 획을 그었을 뿐 아니라, 영화배우로도 인정 받았던 전설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 그녀가 2010년 2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08 휘트니 휴스턴 내한공연’으로 한국을 찾았습니다.

 

 

 

 

 

1985년 22세로 데뷔

 

4 옥타브를 넘나들며 화려한 목소리를 선보였던 휘트니 휴스턴은 진한 호소력을 지닌 목소리로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11살 때부터 교회 성가대에서 노래를 시작한 그녀는 성인이 되면서 바로 가수의 길로 접어듭니다.

어머니와 사촌, 대모가 모두 소울 가수였던 덕에 데뷔 앨범부터 메이저 음반사에서 손쉽게 발매합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2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만들어진 앨범의 제목은 데뷔 앨범답게 그녀의 이름을 딴 'Whitney Houston'입니다. 이때가 1985년, 그녀의 나이 22살이었습니다.

이 데뷔 앨범은 전 세계에서 2,500만장이 팔리며 여성 솔로 앨범 중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앨범으로 기록되었고, 결과적으로 그녀에겐 무명 시절이란 없게 되었습니다.

휘트니 휴스턴은 이후로도 승승장구 합니다. 1987년에 발표한 두 번째 앨범 'Whitney'로 여성 가수 최초로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합니다. 최고의 전성기였던 1992년, 그녀는 일명 토끼춤의 대가, 바비브라운과 결혼합니다. 또한 이 시기에 영화 '보디 가드'를 통해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얻게 됩니다.

 

 

영화 '보디 가드'의 휘트니휴스턴

 

아마 지금 서른 즈음 된 사람이라면 영화 '보디가드'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보디가드인 캐빈 코스트너가 휘트니 휴스턴을 번쩍 안아 올려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장면은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 입니다.

또한 이 영화의 사운드 트랙은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타이틀 곡인 ‘I will always love you'는 휘트니 휴스턴의 대표곡으로 자리 잡았으며, '~ and I ~’로 시작되는 도입부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곡은 빌보드 차트에서 14주간이나 정상을 지키며 그녀가 최고의 여가수임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슬럼프, 그리고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온 DIVA!

 

'보디가드' 이후 그녀는 영화와 앨범 어느 하나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며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듯 했습니다. 지난 10년간 간간히 들려오는 그녀의 소식은 불행한 가정사와 슬럼프에 대한 이야기뿐이었습니다.

하지만 휘트니 휴스턴은 10년 만에 새 앨범 'I Look to You'로 우리 곁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미 훌쩍 성장한 후배 알리샤 키스, 스위즈 비트, 에이콘 등과 함께 작업한 이번 앨범은 발매 첫 주 미국에서만 30만장 이상이 팔렸고, 단번에 빌보드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DIVA의 건재함을 보여줬습니다. 새 앨범 'I Look to You' 월드 투어의 첫 번째 공연이 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08 휘트니 휴스턴 내한공연’은 휘트니 휴스턴과 오랫동안 그녀를 기다려온 한국 관객 모두에게 뜻깊은 공연이었습니다.

사진제공 ㈜슈퍼내추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