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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 Gaga’s Social Acts 1 - 성적 소수자를 응원하는 레이디 가가의 사회활동

2012.02.29


2008년, The Fame으로 데뷔하여 전 세계를 ‘레이디 가가 홀릭’에 빠지게 만든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6레이디 가가. 데뷔 전에 이미 브리트니 스피어스, 퍼기, 푸시캣 돌스의 곡을 쓰며 실력을 알렸고, 데뷔 후에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솔직한 가사, 그리고 독특한 패션으로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켰습니다. 


성적 소수자를 응원하는 노래 ‘Born This Way’ 
 

 


데뷔 초부터 성적소수자(LGBT[각주:1])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레이디 가가는 MTV 등 각종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을 차별하지 말자는 주장을 내세웠죠. 현재 미국 전체 인구의 1.7%인 400만 명에 육박하는 성적 소수자들이 있다고 하는데, 레이디 가가의 이러한 발언이 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They'll always stand by me and I'll always stand by them. 
그들은 항상 내 옆에 있었고, 나도 언제나 그들 곁에 있을 것 입니다. 

- 2009년 5월 7일 MTV와의 인터뷰 중

 

2011년 5월 발매된 3집 앨범 Born This Way를 통해 레이디 가가는 섹슈얼리티, 종교, 자유, 페미니즘, 개인주의에 대한 그녀의 신념을 녹여낸 곡들을 발표했습니다. ‘Born This Way’에는 ‘태어난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 레이디 가가의 평상시 신념을 잘 나타내고 있죠. 


성적 소수자의 권리를 위한 레이디 가가의 지지활동


  이미지 출처

1992년, 영국에서 처음 열린 <유럽 게이 프라이드 퍼레이드, Euro Pride Parade>는 매년 유럽의 각국을 순회하며 연 1회 개최되고, 매번 수 천 명이 참여하는 큰 행사 입니다. 2011년 로마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동성애 차별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위해 레이디 가가를 초청,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레이디 가가는 평소의 신념을 담은 ‘Born This Way’를 비롯해서 ‘The Edge Of Glory’ 등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선보였고, 동성애자들의 인권을 위한 연설을 통해 확고한 신념을 드러냈죠. 

I am aware that many countries and governments worldwide still restrict their citizens from reading about LGBT (lesbian, gay, bisexual, transgender) issues and this is what means the most to me in my career. I want all of your stories to be heard by everyone, all over the world. We have the same DNA. We were just ’Born This Way’.

나는 세계의 많은 나라와 정부들이 아직도 LGBT 이슈에 대해서 억압에 가까운 통제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것이 나와 내 음악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나는 당신들의 모든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우리는 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우리는 그저 ‘그렇게 태어난 것’ 이죠.
 
- 2011년 로마에서 열린 <게이 프라이드 퍼레이드> 연설 중 


끊임없이 이어지는 레이디 가가의 인권보호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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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의 성적 소수자들을 위한 인권보호활동은 2011년 7월, 시드니의 명예시민으로 위촉되면서 다시 한번 인정을 받게 됩니다. 클로버 무어 시드니 시장은 레이디 가가를 시드니 명예시민으로 위촉하면서 “성적 소수자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깰 수 있도록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로써, 자국이 아닌 호주에서도 그녀의 이러한 인권운동이 빛을 보게 되었죠. 뿐만 아니라, 지난 해 미국 뉴욕 주에서 동성애 간의 결혼이 합법화 되자 트위터로 “정의와 평등, 사랑을 위해 싸운 혁명의 결과”라고 축하의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뛰어난 음악실력에 파격적인 무대의상과 더불어, 레이디 가가가 더욱 빛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소신 있는 행동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뮤지션의 영역을 넘어 소수자 인권보호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레이디 가가. 그녀의 중독성 있는 음악과 파격적인 무대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6 레이디 가가 내한공연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1. 1. LGBT는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양성애자(Bisexual), 성전환자(Transgender)를 집합적으로 지칭하는 축약어이다. queer나 lesbigay보다는 논쟁이 덜한 용어이고, 호모섹슈얼(homosexual)이나 단순히 gay라고 하는 것보다는 좀 더 포괄적이다. LGBT는 때때로 좀 더 좁은 의미로 미국과 호주에서 사용된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