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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eer] 뜨거운 여름,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에 빠지다

2010.11.23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서 인턴은 필수다!’ 라는 말은 대학교 3학년 때부터 무척이나 많이 들었다. 하지만 인턴쉽도 쉽지 않은 기회라 마땅히 실천을 못하던 중 4학년 1학기에 이르렀고, 이제는 취업의 문턱에 거의 도달해 있음을 직시하게 되었다. 초조함에 2010년 봄부터 부리나케 국내 유수 기업의 인턴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여기저기 기업을 둘러보다 내 두 눈에 오롯이 들어온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Summer Internship 포스터.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에 대한 이야기나 이미지는 익히 들어 알고 있던 터라 망설임 없이 자기소개서를 쓰기 시작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자기소개서 항목은 변화와 혁신의 차이점에 대해서 말해보라는 것이었다. 어떻게 풀어 나가는 것이 좋을까... 하루 종일 고민하다가 우연히 지나친 교내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는 학우들을 보며 번뜩 떠오른 생각. ‘변화는 코너 킥, 혁신은 패널티 킥’ 나는 이 명제를 풀어서 적기 시작했고, 유치하지만 조금 색다른 아이디어 때문에 서류를 합격한 것은 아닐까 하고 아직도 추측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보내온 사람에 ‘7’이라는 숫자가 적혀있는 서류전형 합격 문자는 간결하지만 행운은 상징하는 느낌이었다. 막상 인턴쉽에 들어가서 학교에선 결코 체험하지 못한 고도의 순발력과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PT면접을 봤을 때의 긴장, 그리고 최종 합격 문자가 왔을 때의 환희. 이후에도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Summer Internship은 나에게 계속해서 가슴 속 설렘을 안겨 주었다.




방학이 시작되고, 향후 6주를 함께할 79명의 인턴들을 처음 만났다. 설렘, 혹은 낯선 느낌으로 3일간의 오리엔테이션을 받았고 마지막 날 한 명씩 상담을 통해 각 부서에 배치되었다. Career 개발팀 인턴으로서의 첫 출근, 첫 업무! 처음으로 가지게 된 내 컴퓨터, 이름표, ID카드, 전화기, 다이어리 등이 어찌나 애착이 가던지.. 그렇게 6주라는 시간은 너무나도 순식간에 흘러갔다.

아직 학생인 내가 업무를 하게 되면서 어색한 점도 참 많았다. 그럴 때 마다 멘토님과 팀장님, 과장님 그리고 여러 선배님들이 잘 이끌어 주시고 가르쳐 주셔서 항상 즐겁게 일할 수 있었다. 특히 현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발전시키려 끊임 없이 노력하는 직원들을 보면서 꼭 이 회사의 일원이 되고 싶다고 다짐 했다. 개선점을 찾을 때 힘들기는 했지만 입사지원할때 내가 말한 혁신이 패널티킥이라고 했던 말을 곱씹어 보니 하나 둘 개선할 점이 보였고 대학생으로서 처음 지원할때 만났던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입사지원 사이트의 문제점을 하나 둘 발견해서 해결책을 냈을 때는 뿌듯했다.




인턴 기간 동안 업무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을 했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중 하나였던 어셔 콘서트에서 목청껏 어셔의 노래를 부르기도 했고, 한 달에 한 번 있는 해피아워에서 맥주와 맛있는 음식, 그리고 음악을 즐기기도 했다. 특히, 사장님과의 시간에는 어찌나 떨리던지... 그러나 사장님과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더욱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에 대한 동경이 커저만 갔다. 그동안 실컷 가슴 졸인 보람이 있었다.




마지막 인턴 수료식 날, 수료증을 받고 함께 사진을 찍는 순간. 찰칵!! 이 소리와 함께 난 뿌듯하고 행복했던 현대카드 캐피탈 Summer Internship 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곧이어 나는 그렇게도 되고 싶던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의 일원이 되었다. 2011년의 시작을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입사와 함께 하는 행운을 가지게 된 것이다. Summer Internship이 취업의 연장선상이지만, 단순히 그것이 전부라고 말하기엔 부족하다. 조직의 일원으로서 많은 가르침을 통해 업무 수행 능력이 증진되었고, 기업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차별화된 기업문화를 느끼게 되었다. 2010년 여름은 그래서 어쩌면 내가 가장 뜨겁게 보냈던 여름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