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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넴] 공연은 이미 시작되었다! 슈퍼콘서트 17 EMINEM 퍼포먼스와 이벤트 현장

2012.08.21

 

국내 힙합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렸던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7 EMINEM이 8월 19일(일) 잠실 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성대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특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7 EMINEM에는 에미넴의 무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는 관객들의 열기로 축제의 장이 형성되었죠. 


To EMINEM 그래피티 월 이벤트부터 헤나 타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와 히피룩을 만들 수 있는 콘로우 서비스, 그리고 비보잉 공연과 MC 랩 공연 등이 펼쳐져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대기 행렬, 헤나 타투와 콘 로우 서비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7 EMINEM이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바로 공연장 곳곳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가 마련된 것입니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에미넴의 노래와 시선을 잡아끄는 머천다이징, 그리고 주경기장 안팎에서는 비보잉과 MC Rap 공연이 이어지는 한편, 무료로 헤나 타투와 콘 로우 서비스를 진행했습니다.

 

 

입장 대기 시간을 이용해 마음에 드는 염료 색과 헤나 문양 등을 골라 원하는 부위에 헤나 서비스를 받는 관객들의 표정은 상기되어 보였습니다. 인체에 무해한 천연 헤나 염료는 물론 헤나 전용 필름을 사용하여 안전성을 더한 헤나 부스에는 입장 전까지 문전성시를 이루었는데요. 실제로 오후 4시 서비스 시작 전에 부스 앞에는 긴 대기 행렬이 끝없이 이어지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죠.

 

 

헤나 부스에 나이와 성별 구별 없이 다양한 관객들이 참여한 한편, 7~8종류의 다양한 색상의 실을 이용하여 즉석에서 간편하게 연출할 수 있는 콘 로우 부스 앞에는 긴 머리의 여성 관객들의 참여가 두드러졌습니다. 공연장 안에는 팔, 목 뒤, 어께 등 다양한 부위에 헤나 타투를 새긴 팬들과 각자의 문양을 비교하며 기념 사진을 찍는 관객들의 모습도 종종 발견되었습니다.

 

 

EMINEM에게 전하는 팬들의 응원 메시지, Graffiti Wall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7 EMINEM 공연 전 대기장소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안에는 감각적이고 자유로운 느낌을 표현한 그래피티 월이 설치되어있습니다. ‘낙서’라는 뜻의 그래피티(graffiti)는 넓은 벽이나 스크린 등에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그리는 그림으로 일반 벽화보다 강렬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이미지와 메시지로 현대 젊은이들의 감성과 열정을 그대로 드러냈는데요. 


낮 시간 내내 진행된 Graffiti Artists들의 작업은 뮤직 페스티벌의 외벽 그래피티 월 및 홍대 그래피티, 방송 세트와 각종 뮤직 컨텐츠에 참여한 경력을 갖춘 전문 아티스트 BFMIN(범민), GRL(이재열), XANXA(박준용), DHAL(문무랑)의 손끝에서 다이내믹하고 열정적인 힙합의 느낌을 살려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는 그래피티월. 대기 중이던 스탠딩 관객들의 시선이 이 곳에 고정되었죠!

 

 

오후 4시부터 본격적으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7 EMINEM - To EMINEM Graffiti Wall 이벤트가 시작되자 대형 그래피티 월에 관객들의 메시지가 하나씩 그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크게 새긴 관객, 그리고 에미넴의 내한을 반기는 메시지, 그리고 군 복무중인 관객은 자신의 소속을 밝히는 등 그래피티 월에는 관객들의 사연과 마음이 담긴 갖가지 색색깔의 프린트가 벽면을 가득 채웠습니다. 


그래피티 월의 관객 참여 시간이 마무리되자 To EMINEM Graffiti Wall은 전문가의 손길로 다듬어졌는데요. ‘SUPEB CONCERT 17 EMINEM’ 키 메시지가 드러나며 3개의 그래피티 월의 완성된 모습이 주경기장 한 켠을 장식했습니다.

 

 

Jerry. K & The Quiett의 Rap & 비보잉 공연

 

공연을 적극적으로 즐기기 위해 야광봉이나 에미넴이 그려져 있는 티셔츠를 준비해 오는 등 이번 에미넴의 첫 내한 공연을 기대하는 관객들의 열기는 뜨거웠는데요. 힙합댄스 크루 갬블러 (Gambler)와 생동감이 선보이는 비보잉 댄스와 실력파 MC인 더 콰이엇 (The Quiett)과 제리 케이 (Jerry. K)의 랩 공연 또한 본 공연 전 맛뵈기 이벤트로서 양념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7 EMINEM 대기장소였던 주경기장에서는 전문가들의 그래피티 월 퍼포먼스 외에도 서프라이즈 공연들이 준비되어 관객들의 더위와 지루함을 덜어주었습니다. 주경기장 내부, 그래피티 월 앞에 즉석으로 마련된 무대에서 Jerry. K의 그루브 넘치는 래핑과 함께 시작된 MC Rap 공연은 헤나 타투와 콘 로우 서비스를 받기 위해 모여있던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군중들 사이로 당당하게 서있는 Jerry. K의 모습에 사람들은 환호를 멈추지 못했죠. Jerry. K와 함께 가사를 따라 부르고 손을 들고 흔들면서 리듬을 타는 관객들은 완벽하게 공연에 몰입한 모습이었습니다.

 

 

관객들의 환호 속에 첫 곡을 마친 Jerry. K는 다소 독특한 자기 소개 시간을 가졌는데요. 현대카드와 특별한 인연을 가진 그의 사연인즉슨, 현대카드 정직원으로 지난 2009년부터 2년 반을 근무하며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힙합이 자신의 길임을 알았고 사직서를 제출하게 되었다고 하죠. 그가 부른 두 번째 곡, ‘사직서’는 이런 Jerry. K의 자전적 이야기와 사연이 솔직한 랩핑으로 버무려져 관중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주경기장 밖, 인포메이션 센터와 현대카드 Zone이 설치된 공연장 앞 로비에도 지루할 새 없이 특별 게스트들의 힙합 퍼포먼스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흰색 상의에 진을 매치한 Gambler Crew의 비보잉 퍼포먼스였습니다. 2009년 Battle of the Year로 선정되었으며 현재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명 비보잉 그룹, Gambler Crew는 자로 잰듯 일사분란하면서도 자유롭게 프리스타일의 비보잉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별도의 무대 없이 잦은 소나기로 바닥이 젖은 상황에서도 즉석에서 펼쳐지는 고난이도의 비보인 공연에 관객들은 노래에 맞춰 몸을 흔들거나 환호를 지르며 그들의 몸짓 하나와 기술에 탄성을 지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7 EMINEM이 발표되자 국내의 많은 힙합 아티스트가 에미넴의 첫 내한 현장을 찾을 것이라는 소식이 이어졌는데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7 EMINEM의 특별 게스트 Jerry. K에 이어 더 콰이엇(The Quiett)이 야외무대에 등장하자마자 수많은 인파가 환호를 지르며 몰려들었습니다. 


더 콰이엇의 대표곡인 'Be My Love'의 멜로디가 흘러나오자 관객들은 큰 환호로 그를 맞이했는데요. 랩핑을 시작하자 관객들은 손을 들고 리듬에 맞춰 즐겁게 몸을 흔들었습니다.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의 솔직함이 담긴 가사에 여성 관객들은 환호를 보냈고 남자 관객들도 절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준수한 외모만큼이나 깔끔한 더 콰이엇의 그루브 넘치는 랩에 관객들은 흠뻑 취했습니다.

 

[Set List]


Jerry.K
1. Let go
2. 사직서 + 나란 남자 + Takedown
3. 화창한 봄날에 + 그것은 칩착 혹은 환상
4. Mo' Talkin' Mo' + Problem + Free Yourself
 
The Quiett
1. Never Quitt + Stars
2. 덕화의 간지 + Hotter Than The Summer
3. Be My Luv + 한번뿐인 인생
4. Airplane Music + Love Vibration
5. Get Dough
6. Be My Luv + Came From The Bottom

 

 

폭염,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소나기에도 진정한 힙합 축제의 장을 만들어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7 EMINEM의 관객들! 에미넴도 반하게 한 한국 팬들의 열정과 사랑이 빛을 발했던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7 EMINEM의 더 많은 이야기를 현대카드 슈퍼시리즈 블로그와 함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