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글 보기

[Invitational] 현대캐피탈 Invitational 세계체조갈라쇼 More Than Gymnastics

2010.12.02


현대캐피탈 Invitational 세계체조갈라쇼 <체조, 예술이 되다> (부제)는 피겨에만 갈라 쇼가 있는 것이 아님을, 기계체조라고 해서 엄숙하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갈라쇼 <체조, 예술이 되다>는 체조에 서커스와 아크로바틱 등 극적 요소를 융합해 오감을 자극하는 하나의 ‘아트 퍼포먼스’입니다. 


예술이 된 스포츠 



2008년 아시아권 최초로 체조갈라쇼를 선보여 비인기 스포츠 종목의 변신을 일깨운 현대캐피탈이 2009년, 세계 최고의 선수와 연출진 그리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장르의 ‘쇼’를 선보였습니다. 지난해 9월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현대캐피탈 Invitational 세계체조갈라쇼 <체조, 예술이 되다>’가 바로 그것입니다. <체조, 예술이 되다>는 그 동안 사람들의 관심 밖에 있던 리듬체조와 기계체조를 대중의 관심 테두리 안으로 가져왔습니다. 올림픽 때나 볼 수 있었던 전∙현직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대형 체조스타들을 한 자리에 모은 세계체조갈라쇼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체조의 고정관념을 깨고 ‘체조예술(Gymnastic Arts)’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쇼’를 선보였다는 점입니다. 체조라고 하면 늘 한 명씩 연기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군무, 발레와 리듬체조의 듀엣, 남자 링 합동 공연을 만들었으며 정식 경기에는 오르지 못하는 자유로운 표현도 허용했습니다. 


체조보다 화려하고 쇼보다 리얼한 


올해 갈라쇼에서 스프링이 달려 있는 점핑 슈즈 연기, 태양의 서커스 前출연진의 공중 줄 연기, 기계 체조와 리듬 체조의 콜라보레이션 등 첫 해 갈라 쇼에서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요소를 대폭 추가했습니다. 1984년 LA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인 바트 코너(Bart Conner)의 코치로서, 수 차례 올림픽에서 환상적인 체조 갈라쇼를 선보였던 폴 져트(Paul Ziert)가 연출을 맡았으며 1979년 루마니아 올림픽 여자체조 금메달리스트로 ‘현대캐피탈 Invitational 2008’에서 안무를 맡았던 아드리아나 포프(Adriana Pop)가 이번에도 화려한 안무를 선보였습니다. 공중연기를 위해 한국을 찾은 마이크 라이스는 미국 체조 올림픽 국가대표 출신으로 은퇴 후 태양의 서커스 멤버로 활동하다 세계체조갈라쇼 제작을 맡았습니다. 갈라쇼로 되살아난 체조 인간의 육체에서 나오는 미를 가장 여실히 살린 스포츠인 ‘체조’는 인간이 도구를 발명하기 이전부터 존재해온 운동이기도 하며,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운동이자 역대 올림픽 종목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종목이기도 합니다. 북미와 유럽에서는 체조갈라쇼가 김연아와 같은 초대형 피셔 스타가 등장하는 피겨 갈라쇼만큼 인기 있지만 리듬체조 강국인 러시아에서조차 아직 개최된 적이 없는 것이 바로 리듬체조 갈라 쇼입니다. 갈라(Gala)는 오페라의 가장 화려한 부분, 이른바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을 모아 즐기던 축제에서 비롯된 말로서, 연극적 장치보다는 쇼적인 요소를 강조하여 즐기는 대형 공연을 일컫는 말입니다. 


와이어를 단 체조 선수들 


현대캐피탈의 세계체조갈라쇼는 역동적인 인간의 움직임을 가장 아름답게 보여주는 체조 퍼포먼스(More Than Gymnastics)와 16년만의 올림픽 출전을 가능케 한 신수지 선수를 주인공으로 한 프로그램(Story & Sooji Shin)으로 구성됐습니다. 수많은 메달리스트를 길러내 체조 계의 마이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폴 저트(세계체조갈라쇼 총 연출자)는 기자회견에서 “갈라쇼는 체조를 기반으로 한 오락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유럽선수권대회와 올림픽 등에서 99개의 메달을 수집한 스타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지루한 체조보다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독창적인 공연으로 팬 여러분을 즐겁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위해 고민하던 주최 측은 체육관 천장에서 아래로 수직으로 내려오는 와이어를 설치했고 체조 명인들은 여기에 후프, 링, 줄을 매달고 바닥에서 10m 이상 높은 공중을 날아다니며 색다른 연기를 펼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