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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resh] 카메라 렌즈에 대한 기본 상식 (3)
2013.04.04
오랜만에 찾아뵙습니다. 천호정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렌즈의 화각과 밝기에 대한 설명을 드렸는데요. 오늘은 지난 시간에 배운 개념들을 활용해 렌즈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용도와 목적에 맞는 렌즈를 선택하는 방법을 확인하실 수 있겠습니다.
초점은 여러분들 잘 알고 계시죠? 초점이 안 맞으면 사진이 흐리고, 잘 맞으면 선명하다는 정도는 다들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 때 렌즈의 초점을 맞추는 방법이 수동, 자동인가에 따라 수동 초점(MF), 자동 초점(AF)로 구분됩니다. 수동 초점(MF)이 때로는 더 선명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으며, 자동 초점(AF)은 동적인 피사체의 초점을 빠르게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좌) 자동 초점 : 자동 초점 기능을 설정하면 반셔터로만 렌즈를 전/후진시켜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우) 수동 초점 : 수동 초점 기능을 설정하면 손으로 렌즈의 경동을 돌려 수동으로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Tip. AF 초점기능에 놓고 절대 렌즈를 돌리지 마세요>
자동 초점(AF)에 놓고 렌즈를 돌리면 렌즈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수동으로 초점을 맞추고자 할 때에는 반드시 렌즈의 초점을 수동 초점(MF)에 놓고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화각은 지난 시간 자세히 알려드렸는데요. 초점거리에 따라 렌즈를 크게 광각, 망원, 표준 렌즈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35mm 프레임으로 보면 한 화면의 사이즈가 24 x 36mm, 대각선의 길이가 46mm정도 되어 이를 ‘표준 렌즈’라고 합니다. 표준 렌즈를 기분으로 이보다 더 긴 초점거리의 렌즈를 ‘망원렌즈’, 이보다 짧은 초점거리를 가진 렌즈를 ‘광각 렌즈’라고 합니다.
따라서 넓은 화각의 사진촬영을 원할 때는 광각 렌즈를, 좁은 화각의 먼 거리의 피사체를 촬영할 때는 망원렌즈를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보통, 사람의 눈으로 보는 장면의 화각을 원할 때는 표준 렌즈를 사용합니다. DSLR 카메라는 CCD 크기에 따라 표준 렌즈의 초점거리가 달라지기 때문에 35mm 풀 프레임을 기준으로 각 렌즈들의 특징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① 표준 렌즈(50mm/47°)
표준 렌즈는 사람의 육안과 비슷한 50° 내외의 화각을 가진 렌즈를 말하며, 화면의 대각선 길이와 비슷한 초점거리를 가진 렌즈입니다. 표준 렌즈는 다른 어떤 렌즈보다도 밝고, 사람의 눈이 감지하는 원근감을 자연스럽게 표현해줍니다. 망원과 광각의 효과를 동시에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널리 쓰이는 렌즈이며, 주로 친숙한 일상 모습을 촬영하기 좋은 렌즈입니다.
② 망원 렌즈(70mm~200mm, 40°이하)
망원 렌즈는 표준 렌즈보다 더 긴 초점거리를 가진 렌즈로 화각이 좁기 때문에 멀리 있는 피사체를 가까이 보여줍니다. 또한 원근감이 압축되어 있어 소위 말하는 ‘겹치기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겹치기 효과란 실제 떨어진 거리보다 피사체 간 원근감이 훨씬 더 가까이 있어 보이는 듯한 효과를 말합니다. 이 효과는 렌즈의 초점거리가 길수록 크게 나타납니다.
사진설명: 광화문 사거리의 세종대왕 상과 좌 우로 보이는 청와대와 광화문을 실제로 먼 거리에 있지만 겹치기 효과로 인해 가까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망원렌즈를 활용해서 위와 같은 효과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망원 렌즈는 같은 조리개 값이라도 조리개의 구멍 크기가 훨씬 크기 때문에 *피사계 심도가 얕아져 피사체 이외의 배경이 흐리게 보이는 아웃포커싱(Out Focusing) 효과가 탁월한 렌즈입니다. 좁은 화각과 얕은 심도는 피사체를 부각시키기 때문에 주로 인물 사진에 많이 이용됩니다. 또한 망원렌즈의 특성 상 원거리의 피사체를 가깝게 표현할 수 있으므로, 스포츠 사진이나 우주를 관찰하는 천체 사진 같은 특수 목적에도 많이 이용되며 특히 기자들의 필수 장비로 많이 사용됩니다.
인물 사진에 주로 사용하는 렌즈는 ‘준 망원 렌즈’라고 합니다. 주로 표준 렌즈의 2~3배의 초점거리를 갖는 렌즈들이 이에 속하며 아웃포커싱 효과를 내기 위해서라면 85mm나 105mm 렌즈를 많이 이용합니다. 약간 멀리 있는 피사체를 클로즈업하는 세미 롱을 원한다면 135mm 렌즈가 적당합니다.
③ 광각 렌즈(15~35mm, 60~80°)
광각 렌즈는 표준 렌즈보다 더 짧은 초점거리를 가진 렌즈를 말합니다. 이 렌즈는 화각이 넓기 때문에 망원렌즈와 달리 가까이 있는 피사체도 멀리 떨어져 있는 효과를 냅니다. 또한 원근감이 과장되어 멀리 있는 피사체는 더 멀리 보이게 됩니다. 같은 조리개 값이라도 조리개의 구멍 크기가 망원이나 표준 렌즈에 비해 작기 때문에 피사계 심도가 깊어져 근경에서 원근에 이르는 선명한 이미지를 만들어 줍니다. 쉽게 말하면, 주요 피사체의 배경을 흐리게 해서 주 피사체를 부각시키거나 배경까지 선명하게 만드느냐 결정하는 것입니다.
광각렌즈는 화각이 넓으므로 단체 사진이나 풍경 사진, 그리고 건축 사진에 주로 사용하는 렌즈입니다. 넓은 화각과 깊은 심도는 원근감을 강조하기 때문에 규모가 큰 구조물을 찍거나 좁은 실내, 회의 장면 등 촬영을 위해 뒤로 더 물러설 수 없는 조건에서 더욱 효과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심도가 깊게 표현되므로 거리를 대강 맞춰도 가까운 곳부터 먼 곳까지 흔들림 없이 초점이 선명하게 나타나므로 거리의 스냅촬영을 주로 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건설 현장과 같이 넓은 범위를 포착할 때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 DSLR용 렌즈들은 이보다도 더 짧은 거리의 렌즈들을 출시하고 있는데 이는 도시의 풍경을 담는데 유리합니다. 광각 렌즈는 일반적으로 표준 렌즈의 초점거리보다 1/2, 혹은 2/3 정도의 렌즈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보다 초점거리가 짧은 것은 ‘초 광각 렌즈’ 혹은 ‘ 어안(漁眼, fish eye) 렌즈’라고 부릅니다. 렌즈가 물고기의 눈을 닮아 렌즈 가운데만 툭 튀어나와있어서 그런 이름이 붙은 것 같습니다. 저는 참 재밌는데요. 여러분도 그런가요? ^^
<Tip. 화각에 따른 렌즈 종류별 특징 비교>
오늘은 설명이 좀 많았습니다. 중요한 내용이라 한 번에 설명드려야 더 효과적일 것 같아서요. 위에 표를 보시면 오늘 배운 내용이 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이처럼 DSLR은 상황에 맞게 렌즈를 교체하여 현장 상황의 제약을 극복하고 원하는 결과물을 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음시간에는 초점거리 변경에 따른 렌즈 구분법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초점 조절 방식에 따라
초점은 여러분들 잘 알고 계시죠? 초점이 안 맞으면 사진이 흐리고, 잘 맞으면 선명하다는 정도는 다들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 때 렌즈의 초점을 맞추는 방법이 수동, 자동인가에 따라 수동 초점(MF), 자동 초점(AF)로 구분됩니다. 수동 초점(MF)이 때로는 더 선명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으며, 자동 초점(AF)은 동적인 피사체의 초점을 빠르게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좌) 자동 초점 : 자동 초점 기능을 설정하면 반셔터로만 렌즈를 전/후진시켜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우) 수동 초점 : 수동 초점 기능을 설정하면 손으로 렌즈의 경동을 돌려 수동으로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Tip. AF 초점기능에 놓고 절대 렌즈를 돌리지 마세요>
자동 초점(AF)에 놓고 렌즈를 돌리면 렌즈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수동으로 초점을 맞추고자 할 때에는 반드시 렌즈의 초점을 수동 초점(MF)에 놓고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2) 화각에 따라
화각은 지난 시간 자세히 알려드렸는데요. 초점거리에 따라 렌즈를 크게 광각, 망원, 표준 렌즈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35mm 프레임으로 보면 한 화면의 사이즈가 24 x 36mm, 대각선의 길이가 46mm정도 되어 이를 ‘표준 렌즈’라고 합니다. 표준 렌즈를 기분으로 이보다 더 긴 초점거리의 렌즈를 ‘망원렌즈’, 이보다 짧은 초점거리를 가진 렌즈를 ‘광각 렌즈’라고 합니다.
따라서 넓은 화각의 사진촬영을 원할 때는 광각 렌즈를, 좁은 화각의 먼 거리의 피사체를 촬영할 때는 망원렌즈를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보통, 사람의 눈으로 보는 장면의 화각을 원할 때는 표준 렌즈를 사용합니다. DSLR 카메라는 CCD 크기에 따라 표준 렌즈의 초점거리가 달라지기 때문에 35mm 풀 프레임을 기준으로 각 렌즈들의 특징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렌즈 초점거리에 따른 화각과 화상의 크기 변화>
① 표준 렌즈(50mm/47°)
표준 렌즈는 사람의 육안과 비슷한 50° 내외의 화각을 가진 렌즈를 말하며, 화면의 대각선 길이와 비슷한 초점거리를 가진 렌즈입니다. 표준 렌즈는 다른 어떤 렌즈보다도 밝고, 사람의 눈이 감지하는 원근감을 자연스럽게 표현해줍니다. 망원과 광각의 효과를 동시에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널리 쓰이는 렌즈이며, 주로 친숙한 일상 모습을 촬영하기 좋은 렌즈입니다.
② 망원 렌즈(70mm~200mm, 40°이하)
망원 렌즈는 표준 렌즈보다 더 긴 초점거리를 가진 렌즈로 화각이 좁기 때문에 멀리 있는 피사체를 가까이 보여줍니다. 또한 원근감이 압축되어 있어 소위 말하는 ‘겹치기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겹치기 효과란 실제 떨어진 거리보다 피사체 간 원근감이 훨씬 더 가까이 있어 보이는 듯한 효과를 말합니다. 이 효과는 렌즈의 초점거리가 길수록 크게 나타납니다.
<CANON 200mm F5.6>
사진설명: 광화문 사거리의 세종대왕 상과 좌 우로 보이는 청와대와 광화문을 실제로 먼 거리에 있지만 겹치기 효과로 인해 가까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망원렌즈를 활용해서 위와 같은 효과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망원렌즈의 겹치기 효과>
또한 망원 렌즈는 같은 조리개 값이라도 조리개의 구멍 크기가 훨씬 크기 때문에 *피사계 심도가 얕아져 피사체 이외의 배경이 흐리게 보이는 아웃포커싱(Out Focusing) 효과가 탁월한 렌즈입니다. 좁은 화각과 얕은 심도는 피사체를 부각시키기 때문에 주로 인물 사진에 많이 이용됩니다. 또한 망원렌즈의 특성 상 원거리의 피사체를 가깝게 표현할 수 있으므로, 스포츠 사진이나 우주를 관찰하는 천체 사진 같은 특수 목적에도 많이 이용되며 특히 기자들의 필수 장비로 많이 사용됩니다.
| *피사계 심도: 위에서 하는 말이 좀 어렵죠? 좀 더 쉽게 설명을 해드리면요 피사계 심도는 초점이 맞는 범위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즉, 보통 우리가 사진을 찍을 때 렌즈에 두 개 이상의 피사체가 잡힙니다. (인물+인물/인물+배경/건물+배경 등) 이 때 자신이 찍고자 하는 피사체(인물사진이면 인물이, 배경사진이면 배경이 되겠죠^^)로부터 주위에 얼마만큼 초점이 맞는지 그 범위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보통 인물사진은 인물 이외의 부분은 아웃포커싱 되기 때문에 피사계 심도가 얕다고 표현하구요, 배경사진은 전체적으로 선명하게 나와야 하기 때문에 피사계 심도가 깊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
인물 사진에 주로 사용하는 렌즈는 ‘준 망원 렌즈’라고 합니다. 주로 표준 렌즈의 2~3배의 초점거리를 갖는 렌즈들이 이에 속하며 아웃포커싱 효과를 내기 위해서라면 85mm나 105mm 렌즈를 많이 이용합니다. 약간 멀리 있는 피사체를 클로즈업하는 세미 롱을 원한다면 135mm 렌즈가 적당합니다.
③ 광각 렌즈(15~35mm, 60~80°)
광각 렌즈는 표준 렌즈보다 더 짧은 초점거리를 가진 렌즈를 말합니다. 이 렌즈는 화각이 넓기 때문에 망원렌즈와 달리 가까이 있는 피사체도 멀리 떨어져 있는 효과를 냅니다. 또한 원근감이 과장되어 멀리 있는 피사체는 더 멀리 보이게 됩니다. 같은 조리개 값이라도 조리개의 구멍 크기가 망원이나 표준 렌즈에 비해 작기 때문에 피사계 심도가 깊어져 근경에서 원근에 이르는 선명한 이미지를 만들어 줍니다. 쉽게 말하면, 주요 피사체의 배경을 흐리게 해서 주 피사체를 부각시키거나 배경까지 선명하게 만드느냐 결정하는 것입니다.
<CANON 17-40mm F11>
광각렌즈는 화각이 넓으므로 단체 사진이나 풍경 사진, 그리고 건축 사진에 주로 사용하는 렌즈입니다. 넓은 화각과 깊은 심도는 원근감을 강조하기 때문에 규모가 큰 구조물을 찍거나 좁은 실내, 회의 장면 등 촬영을 위해 뒤로 더 물러설 수 없는 조건에서 더욱 효과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CANON 17-40mm 10sec F18>
또한 심도가 깊게 표현되므로 거리를 대강 맞춰도 가까운 곳부터 먼 곳까지 흔들림 없이 초점이 선명하게 나타나므로 거리의 스냅촬영을 주로 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건설 현장과 같이 넓은 범위를 포착할 때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광각렌즈의 원근감 강조 효과>
최근 들어 DSLR용 렌즈들은 이보다도 더 짧은 거리의 렌즈들을 출시하고 있는데 이는 도시의 풍경을 담는데 유리합니다. 광각 렌즈는 일반적으로 표준 렌즈의 초점거리보다 1/2, 혹은 2/3 정도의 렌즈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보다 초점거리가 짧은 것은 ‘초 광각 렌즈’ 혹은 ‘ 어안(漁眼, fish eye) 렌즈’라고 부릅니다. 렌즈가 물고기의 눈을 닮아 렌즈 가운데만 툭 튀어나와있어서 그런 이름이 붙은 것 같습니다. 저는 참 재밌는데요. 여러분도 그런가요? ^^
<CANON 17-40mm F4>
<Tip. 화각에 따른 렌즈 종류별 특징 비교>
오늘은 설명이 좀 많았습니다. 중요한 내용이라 한 번에 설명드려야 더 효과적일 것 같아서요. 위에 표를 보시면 오늘 배운 내용이 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이처럼 DSLR은 상황에 맞게 렌즈를 교체하여 현장 상황의 제약을 극복하고 원하는 결과물을 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음시간에는 초점거리 변경에 따른 렌즈 구분법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Writer. 천호정 과장
CSR Content팀
CSR Content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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