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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2010 이전] 변화M편, 변화 좋아~ 변화했을 뿐이야~

2010.10.27


관련 광고영상, TV, 2009년 10월 on-air



하얀색 배경화면 중앙에 검은색 구식 미니카세트가 놓여 있습니다. M카드 플레이트를 닮은 테이프를 넣고 버튼을 누르자, 흥겨운 벤조 리듬의 컨트리풍 음악이 흘러나오며 광고가 시작됩니다.

2009년 10월 온에어된 ‘변화 It’s my pleasure’시리즈의 네번째 광고로, 캠페인 완결편입니다.


‘오랜만에 들어보는 M이야기 어때? 몰라보게 잘나간다 놀라지는 마, 변화 좋아 변화했을 뿐이야~’ 입가에 맴도는 경쾌한 멜로디와 코믹한 노래소리, 재치있는 가사가 귀에 쏙 들어옵니다.


화면은 카세트를 중앙에 고정시켜서 심플한 구도를 유지합니다. 카세트 주변 배경은 서너 개의 소품과 화이트 톤으로 한껏 여백을 주었다가 어느 순간 다양한 소품이 어지럽게 널려있는 화려한 원색의 컷들이 순식간에 스쳐 지나갑니다. 카드 플레이트가 춤을 추고, 볼록볼록 튀고, 그러다가 첫 화면으로 돌아와 테이프를 뒤집자, ‘변화 It’s my pleasure’ 라는 슬로건이 나오면서 광고는 끝이 납니다.



<변화M편 광고 스틸컷>



변화를 즐기다


이 광고는 현대카드M의 변화상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최초의 투명카드, 최초의 미니카드, 1만개 이상 포인트 사용처, 이자가 붙는 M포인트 통장 등 현대카드가 변화를 시도해왔던 대표적 사례들이 광고에서 하나씩 제시됩니다. 고정관념을 깬 파격적 디자인과 경쟁사들이 엄두도 낼 수 없는 과감한 고객 서비스 혁신을 현대카드는 끊임없이 시도해 온 것입니다.



<현대카드가 보여준 최초의 카드들>



사실 이 광고는 그 자체가 ‘즐거운 변화’ 였습니다. 컨트리풍 멜로디와 구식 카세트가 절묘하게 어울리면서, 현대카드의 모던함과 트렌디한 이미지에 변화를 줍니다. 단지 카세트 하나가 처음부터 끝까지 메인 모델로 등장하는 광고 영상 또한 파격적인 변화입니다.


‘변화 It’s my pleasure’ 라는 슬로건과 이 광고의 전반적 분위기가 보여주듯 현대카드는 변화를 즐겼습니다. ‘변화 좋아 변화했고 그래서 사랑받을 뿐’ 이라는 가사에는 변화를 통해서 이룩한 성과에 대한 자신감이 강하게 배어 나옵니다. 그 결과 어느덧 현대카드M은 단일카드로 700만을 돌파한 국내 최고의 카드가 되었습니다.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은 광고


시청자들은 짧은 광고 한 편에 현대카드가 시도했던 다양한 변화들을 다 담았다고 평했습니다.

광고는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재미있는 영상과 신나는 음악이, 한번 눈길을 주면중간에 도저히 뗄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광고가 스스로 즐거운 변화를 시도했기 때문에, 또 그 광고는 사랑받았을 뿐입니다.



현대카드 변화란 건?


현대카드는 변화가 좋아서 변화했을 뿐입니다. 현대카드의 변화란 건 이런 거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고정관념을 넘고, 발상을 전환할 뿐인 단순한 의도에서 출발해 그 결과로서의 변화 또한 단순합니다. 현대카드와 함께하는 생활을 표현하기 위해 중간에 삽입된 12개의 컷 속에는 무수히 많은 소품들이 등장합니다. 너무 빨리 스쳐 지나가서 무엇이 있었는지조차 기억해 내기 어렵습니다. 그저 잔상효과를 노린 것입니다. 그런데 한 컷 한 컷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어느 것 하나 의미없는 물건이 없고, 치밀하게 계산된 위치에 정확하게 놓여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의도와 결과가 단순하더라도, 변화의 과정은 매우 치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