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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펫 2012] 최동훈 감독과 배우 김윤석의 완벽한 호흡

2012.07.17

 

제작 초기부터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둑들>. 그리고 최동훈 감독의 장편 데뷔작 <범죄의 재구성>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배우 김윤석은 그 인연을 시작으로 영화 <타짜>에서 도박꾼 ‘아귀’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와 함께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도둑들>의 ‘마카오 박’은 당연히 그여야만 했다”고 밝힌 최동훈 감독과 “최동훈 감독이 얼마나 치열하게 촬영하는지 알고 나면, 영화에 소홀 할래야 소홀할 수가 없다”고 말하는 배우 김윤석. 이 두 사람이 보여줄 시너지야말로 현대카드 레드카펫 23 도둑들이 기대되는 또 한가지 이유입니다.

 

 

최동훈, 그의 성공작에는 김윤석이 있었다

 

 

이미지 출처

 

김윤석은 송강호, 설경구에 이어 흥행력과 연기력을 모두 인정받는 몇 안 되는 배우로 성장했으며 이미 한국 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06년 <범죄의 재구성>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이래 <타짜>, <천하장사 마돈나>, <즐거운 인생>, <추격자>, <거북이 달린다>, <전우치>, <황해>, <완득이>에 이르기까지 출연하는 매 작품마다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조연과 주연, 악역과 조력자를 넘나들며 진정성 있는 배우로 자리매김했죠.

 

<지하철 1호선>, <의형제>를 보러 갔다가 처음 알게 됐다. 객석을 들었다 놨다 하더라. 아, 참 좋은 배우들이 세상에 많구나 싶었다. 데뷔하면 저 배우랑 해야지 했고, <범죄의 재구성>에서 감독과 배우로 처음 만났다. 비중이 그리 크지 않은 형사였는데 현장에서 자신의 존재를 조금씩 키우더라.

 

- 2006년 12월 14일, <씨네 21> ‘최동훈 감독이 본 김윤석’

 

김윤석최동훈 감독과 처음 인연을 맺게 된 영화 <범죄의 재구성>에서 ‘이형사’역으로 출연하며 단역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합니다. 당시 김윤석에 대한 최동훈 감독의 관심은 배우 김윤석이 국민배우 반열에 오르게 되는 출발점이 되었죠.

 

<타짜>의 아귀는 사실 어떤 모습인지 나도 몰랐다. 첫날 점퍼 입고 오셔서 헤헤거리실 때만 해도 몰랐다. 근데 분장하고 의상을 입으니까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와, 와, 멋지다, 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다. 곁에서 본 입장에서 코미디에 굉장한 재능이 있다. 무대가 아닌 극장에서 폭소하고 싶다.

 

- 2006년 12월 14일, <씨네 21> ‘최동훈 감독이 본 김윤석’

 

<타짜>에서 전설적인 도박꾼 ‘아귀‘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김윤석은 6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 <전우치>에서 뜻하지 않게 마귀가 되어 잔인하고 악랄하게 변해가는 악인 ‘화담’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세편의 영화를 통해 배우 김윤석은 영화계와 관객들의 신뢰를 쌓아갔고 그 후, <추격자>, <완득이> 등 한국 영화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작품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오로지 김윤석을 염두에 두고 창조된 캐릭터, <도둑들>의 ‘마카오 박’

 

 

팀 버튼 감독과 조니 뎁,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장진 감독과 정재영, 그리고 최동훈 감독의 페르소나라는 수식어를 얻은 김윤석까지. 이들은 단순한 콤비를 뛰어넘어 영화 속 캐릭터에 생기를 불어 넣고 있습니다. 배우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유명한 최동훈 감독은 2012년 4월 30일 <씨네 21>과의 인터뷰에서 김윤석을 두고 ‘영화 하고자 처음 마음먹었을 때 하늘에서 기중기 추 떨어지듯이 윤석 선배가 연상 되더라’라고 묘사할 정도로 그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표했습니다. 범죄를 계획하고 지휘하는 도둑들의 작전 설계사, ‘마카오 박’ 역을 맡은 김윤석 역시 "<도둑들>은 최동훈 감독의 어떤 영화보다도 이야기와 캐릭터 간의 힘겨루기가 팽팽하다. 10인의 캐릭터를 만들고 10명의 배우를 캐스팅 해 즐거운 촬영 분위기를 만든 것이 최동훈 감독의 최대 장점”이라고 밝히며 서로에 대한 믿음이 공고함을 드러냈습니다.

 

최동훈 감독이 워낙 교통정리를 잘해서 주인공 열 명 모두 쌩쌩 달리는데 누구 하나 부딪치지 않는다. 참 재주 좋지. 이 많은 사람들을 요리할 수 있는 재주.

 

- 2012년 6월 29일, <무비위크> 김윤석, 김혜수 인터뷰

 

 

계속 작업을 하면서 앞으로도 3D가 나오던 아이맥스가 나오던 영화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인간에 대한 이야기들은 변하지 않을 것이고 최동훈 감독님하고는 조그만 다락방에서 그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동무로서 함께 하고 싶습니다.

 

- 김윤석, 2012.06.12 <도둑들> 제작 보고회 중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그리고 현대카드 레드카펫 23 도둑들까지 최동훈 감독의 모든 작품에서 함께 호흡한 유일한 배우 김윤석. 영화 <도둑들>의 김윤석이 작품을 고르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그가 말하는 작품 선정 기준의 첫 번째는 무조건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시나리오로 작품을 선택하는 것, 둘째는 내가 잘할 수 없는 것은 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배우 김윤석이 만족할 수 있는 시나리오, 그리고 김윤석이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를 창조하는 최동훈 감독. 오는 7월 20일 이 둘이 보여줄 완벽한 호흡을 현대카드 레드카펫 23 도둑들에서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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