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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2016] 아레나 4월호에서 볼 수 있는 <채널 현대카드> 브랜드 필름

2016.04.15

전에 없던 채널

3월 3일, 현대카드의 브랜드 저널리즘 채널인 <채널 현대카드>가 그 시작을 알렸다. 미디어 환경은 변했고, 새롭고 효과적인 소통 방식이 요구되는 시대. <채널 현대카드>는 이런 고민에 대한 알토란 같은 결과물이다. 현대카드는 <채널 현대카드>라는 새로운 자체 미디어를 통해 대중에게 자신들의 철학이 담긴 영상 프로그램을 직접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차고 넘치는 그저 그런 광고가 아닌 프로그램의 힘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그들의 의도가 마냥 좋아만 보였다. <채널 현대카드>의 시작점부터 <아레나>가 기꺼이, 고민 없이 동참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Brand Film ‘Ideology’편

2015년 10월 말, <아레나>는 영국으로 향했다.
<채널 현대카드(channel.hyundaicard.com)>의 시작을 알리는 선언적 의미가 담긴 첫 번째 영상 촬영을 흐림 없는 눈으로 기록하기 위함이었다. 현대카드에선 이 영상들을 브랜드 필름이라 명명했다. 브랜드 필름은 <채널 현대카드>의 오픈 시점에 현대카드가 자신들만의 철학을 구축해 나가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얻은 영감을 시청자와 공유하기 위해 기획한 것. 현대카드가 대중과 소통하는 완벽히 새로운 방식, 브랜드 저널리즘이라고 일컫는 자체 채널을 오픈하는 일은 그리 녹록지만은 않았다. 가치 있는 고민은 1년여 시간을 필요로 했다. 산고의 시간, 종국엔 가장 이상적인 방향이라 생각한 형태로 <채널 현대카드>가 등장하게 됐다.

영국에서 진행한 촬영, 모델은 톰 하디. 2015년 10월 말, 런던을 중심으로 서남쪽에 위치한 베리 헤드에서 촬영한 첫 번째 브랜드 필름의 타이틀은 ‘이데올로기’. 기업이 이데올로기를 이야기한다는 건 참 낯선 장면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현대카드는 그들 본연의 철학을 알리는 브랜드 필름을 <채널 현대카드>의 시작과 함께 가장 먼저 공개했다. 지속적으로 신선하고, 색다른 그리고 본연의 철학을 견지한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해온 현대카드의 도전이 그 근원이자 배경이 되었다. 강렬한 메시지와 이미지로 완성한 브랜드 필름 ‘이데올로기’편은 타 브랜드와 차별되는 현대카드만의 철학에 대해 말한다.

현대카드만의 ‘이데올로기’가 다름의 요체이자 브랜드 자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러한 이데올로기를 바탕으로 상품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람들에게 특별한 ‘영감’을 제공하는 브랜드가 바로 현대카드임을 알리고자 하는 의도를 직관적으로 담았다. 아아, 이러한 의도를 전하기 위한 전달자를 선정하기 위해 많은 공을 기울였다고 한다. 국내외를 망라한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물망에 올랐고, 톰 하디가 낙점됐다. 절벽에서 뛰어내려 바닷속으로 한없이 빨려 들어가다 다시 상승하는 톰 하디의 모습이 담긴 브랜드 필름과 직접 조우한다면 어렵지 않게 깨닫게 될 거다. 현대카드의 이데올로기의 전달자가 톰 하디로 선정된 이유를 말이다. 그가 지닌 자신만의 철학은 현대카드의 그것과 무척 닮아 있고, 낮고 신뢰를 주는 내레이션은 전달자로서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냈기 때문이다. 적절한 선택이었다는 것에 한 표 던진다.

‘Ideology’편의 배우 톰 하디

톰 하디에 대해 설명이 필요할까? 그는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레전드>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에 이르기까지 자신만의 캐릭터 해석 능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로 인기를 누리며 고공비행하고 있다. 얼마 전 그 증거 같은 사건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12월 중순, 현대카드와 브랜드 필름을 촬영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그가 SNS에 팬들과 함께 영화 <레전드>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겠다는 글을 남겼고, 그 짤막한 글의 파급력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톰 하디가 목적지로 예고했던 영화관은 많은 팬들이 집결해 움직일 틈이 없을 정도로 불야성을 이뤘다. 그런 그와 영국뿐 아니라 한국에서 촬영을 함께 진행했으니 <아레나>는 꽤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된 게 틀림없었다.

현대카드 광고 아레나 4월호에서 볼 수 있는 <채널 현대카드> 브랜드 필름 이미지

 

런던을 중심으로 서남쪽으로 약 4시간 이상 달려 촬영지에 닿았다. 톰 하디와 함께 브랜드 필름을 촬영하기 위해 다수의 촬영 스태프들이 집결해 있었다. 매서운 바람과 비가 흩뿌렸지만 그곳의 열기는 쉽게 식지 않았다. 우린 모두 뜨거웠다.

‘Travel’편

현대카드의 활동 중 하나인 트래블 라이브러리를 영감의 소스로 완성된 ‘트래블’편. 트래블 라이브러리가 지향하는 여행의 본질에 대한 메시지를 한 남자의 기차 여행을 통해 또렷이 전달한다. 타인과의 관계 또는 직업, 그리고 국적 등을 통해 정의 내린 나 자신이 아닌 근원적인 모습을 찾아가는 것이 바로 여행의 본질이라 말한다. 두 번째로 공개된 브랜드 필름의 촬영지는 영국 웨스트서식스에 위치한 호스테드 케인스 기차역. 기차 안에 한 남자, 톰 하디가 있다. <아레나>의 카메라도 그 장면을 기록하기 위해 톰 하디의 움직임을 놓침 없이 좇았다. 본질을 성찰하는 눈빛을 짙게 드리우고 낡은 증기기관차에 몸을 싣고 있는 톰 하디는 무용한 존재, 아무것도 아닌 자신에 대해 말한다. 그렇게 나 자신이 낯설어지는 국면과 마주한 채, 기차에서 내려 플랫폼 위를 걷는다. 망설임 없는 움직임이 모든 걸 말해준다. 깨달음의 순간이 그에게 찾아왔음을 말이다. 그는 진정한 여행 그러니까 트래블 라이브러리가 지향하는 여행을 하고 있는 것이다. 톰 하디의 무게감 그리고 현대카드가 끊임없이 이야기하는 본질에 대한 문답이 만들어낸 결과물은 그 세밀함과 심오함에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생생한 현장에서 그리고 글을 쓰는 지금, 아직 공개되지 않은 영상을 비밀스럽게 목도한 에디터가 느낀 과장 없는 감정이니 믿어도 될 거다.
현대카드 광고 아레나 4월호에서 볼 수 있는 <채널 현대카드> 브랜드 필름 이미지
런던 남쪽에 위치한 호스테드 케인스 기차역에 정차한 증기기관차 안의 톰 하디. 나 자신이 낯설어지는 생경한 경험, 그게 바로 여행이 지닌 본질적 의미.
현대카드 광고 아레나 4월호에서 볼 수 있는 <채널 현대카드> 브랜드 필름 이미지
기차에서 내려 플랫폼을 걷는 장면은 꽤 오랜 시간 반복적으로 촬영됐다. 톰 하디는 촬영 중간중간 감독과 얘기를 나누며 의견을 조율하거나 주변 사람과 편하게 얘기하며 촬영 자체를 즐겼다. 모두 기분 좋게 일할 수 있는 중심엔 그가 있었다.

Tom Hardy in Seoul Part 1

한국에서는 작년 12월의 어느 날 브랜드 필름을 촬영했다. 한국을 찾은 톰 하디는 그리 크지 않은 소규모 공연장에 당도했다. 톰 하디가 한국을 찾았다는 소식은 SNS와 인터넷 신문을 통해 급속도로 퍼져 나갔다. 그리고 실시간 검색어에서 수위를 차지하는 관심을 받았다. 그가 방한한 이유는? 아무도 그 답을 알지 못했다. 하지만 그 이유를 알고 있던 <아레나>는 이태원로에 위치한 지하 공연장에서 톰 하디의 모습을 기록하는 비밀스런 임무를 요원처럼 수행하고 있었다. 피곤함 때문이었을까? 톰 하디의 낯빛은 상기한 듯 느껴졌다. 후에 들은 얘기지만 이런 브랜드 필름 촬영은 그에게도 굉장히 낯선 것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톰 하디는 이내 익숙한 모습으로 촬영을 즐기는 듯 격의 없는 자세로 스태프들과 편안한 눈맞춤을 하고, 허그를 하는 털털함을 보였다. 살짝만 공개한다. 톰 하디의 촬영이 진행된 작은 공연장은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에 자리한 언더스테이지.
현대카드 광고 아레나 4월호에서 볼 수 있는 <채널 현대카드> 브랜드 필름 이미지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지하에 위치한 공연장인 언더스테이지. 이곳의 정신은 음악의 경중을 고루한 잣대로 나누지 않는다는 것이다.

Tom Hardy in Seoul Part 2

수트를 잘 차려입은 톰 하디가 바에 앉아 있다. 한국에서 또 다른 브랜드 필름을 촬영하기 위한 자리 이동. 장소는 하우스오브더퍼플. 이 촬영의 시작 전, 톰 하디는 검은 후드를 쓰고, 압구정 거리를 홀로 둘러보기도 했다. 세계적인 배우임에도 압구정 한복판에서 그 누구도 톰 하디를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 그는 격의 없이 움직였다. 물론 그를 찾아 나선 스태프들은 무슨 문제라도 생기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지만 그는 궁금한 것을 참지 못하고 두 눈으로 확인하고자 하는 열정이 그득한 인물이었다. 이곳에서 브랜드 필름의 모든 촬영을 마무리한 톰 하디는 하우스오브더퍼플에서 준비한 간단한 식사를 스태프들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겸상하는 것이 불편할 법도 한데, 그는 개의치 않았다. 그는 참 잘 자란, 그리고 아직 열정이 차고 넘치는 제대로 철든 남자였다.
현대카드 광고 아레나 4월호에서 볼 수 있는 <채널 현대카드> 브랜드 필름 이미지
현대카드가 자신들의 철학과 관점을 영상에 담아 소통하는 <채널 현대카드(channel.hyundaicard.com)>를 새롭게 오픈했다. <채널 현대카드>는 다양한 스타일의 다섯 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카드는 모든 콘텐츠들을 사람들이 가장 쉽게 즐길 수 있는 동영상으로 제작했으며, 영상의 길이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콘텐츠는 매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3월 3일 오픈 시점엔 현대카드가 자신들만의 철학을 구축해 나가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얻은 영감을 시청자와 나누기 위해 기획된 ‘Brand Film’을 필두로, 매번 다른 DJ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이야기를 들려주는 보이는 라디오 ‘Radio in MUSIC LIBRARY’, 낯설게 느껴지는 디자인과 평소 접하기 힘든 여행 서적을 애니메이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LIBRARY Cartoon’이 포함됐다. 또 전문가와 테마에 맞는 책을 골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Book Talk’와 각 분야 거장들에게 영감의 원천에 대해 듣는 ‘Inspiration Talk’도 만날 수 있다.

<채널 현대카드>는 일반 PC는 물론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서도 모바일 웹을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위에 언급된 URL을 직접 적어 넣거나,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채널 현대카드’로 검색하면 이 모든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Editor 성범수

전에 없던 채널

3월 3일, 현대카드의 브랜드 저널리즘 채널인 <채널 현대카드>가 그 시작을 알렸다. 미디어 환경은 변했고, 새롭고 효과적인 소통 방식이 요구되는 시대. <채널 현대카드>는 이런 고민에 대한 알토란 같은 결과물이다. 현대카드는 <채널 현대카드>라는 새로운 자체 미디어를 통해 대중에게 자신들의 철학이 담긴 영상 프로그램을 직접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차고 넘치는 그저 그런 광고가 아닌 프로그램의 힘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그들의 의도가 마냥 좋아만 보였다. <채널 현대카드>의 시작점부터 <아레나>가 기꺼이, 고민 없이 동참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Brand Film ‘Ideology’편

2015년 10월 말, <아레나>는 영국으로 향했다.
<채널 현대카드(channel.hyundaicard.com)>의 시작을 알리는 선언적 의미가 담긴 첫 번째 영상 촬영을 흐림 없는 눈으로 기록하기 위함이었다. 현대카드에선 이 영상들을 브랜드 필름이라 명명했다. 브랜드 필름은 <채널 현대카드>의 오픈 시점에 현대카드가 자신들만의 철학을 구축해 나가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얻은 영감을 시청자와 공유하기 위해 기획한 것. 현대카드가 대중과 소통하는 완벽히 새로운 방식, 브랜드 저널리즘이라고 일컫는 자체 채널을 오픈하는 일은 그리 녹록지만은 않았다. 가치 있는 고민은 1년여 시간을 필요로 했다. 산고의 시간, 종국엔 가장 이상적인 방향이라 생각한 형태로 <채널 현대카드>가 등장하게 됐다.

영국에서 진행한 촬영, 모델은 톰 하디. 2015년 10월 말, 런던을 중심으로 서남쪽에 위치한 베리 헤드에서 촬영한 첫 번째 브랜드 필름의 타이틀은 ‘이데올로기’. 기업이 이데올로기를 이야기한다는 건 참 낯선 장면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현대카드는 그들 본연의 철학을 알리는 브랜드 필름을 <채널 현대카드>의 시작과 함께 가장 먼저 공개했다. 지속적으로 신선하고, 색다른 그리고 본연의 철학을 견지한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해온 현대카드의 도전이 그 근원이자 배경이 되었다. 강렬한 메시지와 이미지로 완성한 브랜드 필름 ‘이데올로기’편은 타 브랜드와 차별되는 현대카드만의 철학에 대해 말한다.

현대카드만의 ‘이데올로기’가 다름의 요체이자 브랜드 자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러한 이데올로기를 바탕으로 상품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람들에게 특별한 ‘영감’을 제공하는 브랜드가 바로 현대카드임을 알리고자 하는 의도를 직관적으로 담았다. 아아, 이러한 의도를 전하기 위한 전달자를 선정하기 위해 많은 공을 기울였다고 한다. 국내외를 망라한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물망에 올랐고, 톰 하디가 낙점됐다. 절벽에서 뛰어내려 바닷속으로 한없이 빨려 들어가다 다시 상승하는 톰 하디의 모습이 담긴 브랜드 필름과 직접 조우한다면 어렵지 않게 깨닫게 될 거다. 현대카드의 이데올로기의 전달자가 톰 하디로 선정된 이유를 말이다. 그가 지닌 자신만의 철학은 현대카드의 그것과 무척 닮아 있고, 낮고 신뢰를 주는 내레이션은 전달자로서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냈기 때문이다. 적절한 선택이었다는 것에 한 표 던진다.

‘Ideology’편의 배우 톰 하디

톰 하디에 대해 설명이 필요할까? 그는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레전드>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에 이르기까지 자신만의 캐릭터 해석 능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로 인기를 누리며 고공비행하고 있다. 얼마 전 그 증거 같은 사건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12월 중순, 현대카드와 브랜드 필름을 촬영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그가 SNS에 팬들과 함께 영화 <레전드>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겠다는 글을 남겼고, 그 짤막한 글의 파급력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톰 하디가 목적지로 예고했던 영화관은 많은 팬들이 집결해 움직일 틈이 없을 정도로 불야성을 이뤘다. 그런 그와 영국뿐 아니라 한국에서 촬영을 함께 진행했으니 <아레나>는 꽤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된 게 틀림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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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을 중심으로 서남쪽으로 약 4시간 이상 달려 촬영지에 닿았다. 톰 하디와 함께 브랜드 필름을 촬영하기 위해 다수의 촬영 스태프들이 집결해 있었다. 매서운 바람과 비가 흩뿌렸지만 그곳의 열기는 쉽게 식지 않았다. 우린 모두 뜨거웠다.

‘Travel’편

현대카드의 활동 중 하나인 트래블 라이브러리를 영감의 소스로 완성된 ‘트래블’편. 트래블 라이브러리가 지향하는 여행의 본질에 대한 메시지를 한 남자의 기차 여행을 통해 또렷이 전달한다. 타인과의 관계 또는 직업, 그리고 국적 등을 통해 정의 내린 나 자신이 아닌 근원적인 모습을 찾아가는 것이 바로 여행의 본질이라 말한다. 두 번째로 공개된 브랜드 필름의 촬영지는 영국 웨스트서식스에 위치한 호스테드 케인스 기차역. 기차 안에 한 남자, 톰 하디가 있다. <아레나>의 카메라도 그 장면을 기록하기 위해 톰 하디의 움직임을 놓침 없이 좇았다. 본질을 성찰하는 눈빛을 짙게 드리우고 낡은 증기기관차에 몸을 싣고 있는 톰 하디는 무용한 존재, 아무것도 아닌 자신에 대해 말한다. 그렇게 나 자신이 낯설어지는 국면과 마주한 채, 기차에서 내려 플랫폼 위를 걷는다. 망설임 없는 움직임이 모든 걸 말해준다. 깨달음의 순간이 그에게 찾아왔음을 말이다. 그는 진정한 여행 그러니까 트래블 라이브러리가 지향하는 여행을 하고 있는 것이다. 톰 하디의 무게감 그리고 현대카드가 끊임없이 이야기하는 본질에 대한 문답이 만들어낸 결과물은 그 세밀함과 심오함에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생생한 현장에서 그리고 글을 쓰는 지금, 아직 공개되지 않은 영상을 비밀스럽게 목도한 에디터가 느낀 과장 없는 감정이니 믿어도 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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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남쪽에 위치한 호스테드 케인스 기차역에 정차한 증기기관차 안의 톰 하디. 나 자신이 낯설어지는 생경한 경험, 그게 바로 여행이 지닌 본질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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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서 내려 플랫폼을 걷는 장면은 꽤 오랜 시간 반복적으로 촬영됐다. 톰 하디는 촬영 중간중간 감독과 얘기를 나누며 의견을 조율하거나 주변 사람과 편하게 얘기하며 촬영 자체를 즐겼다. 모두 기분 좋게 일할 수 있는 중심엔 그가 있었다.

Tom Hardy in Seoul Part 1

한국에서는 작년 12월의 어느 날 브랜드 필름을 촬영했다. 한국을 찾은 톰 하디는 그리 크지 않은 소규모 공연장에 당도했다. 톰 하디가 한국을 찾았다는 소식은 SNS와 인터넷 신문을 통해 급속도로 퍼져 나갔다. 그리고 실시간 검색어에서 수위를 차지하는 관심을 받았다. 그가 방한한 이유는? 아무도 그 답을 알지 못했다. 하지만 그 이유를 알고 있던 <아레나>는 이태원로에 위치한 지하 공연장에서 톰 하디의 모습을 기록하는 비밀스런 임무를 요원처럼 수행하고 있었다. 피곤함 때문이었을까? 톰 하디의 낯빛은 상기한 듯 느껴졌다. 후에 들은 얘기지만 이런 브랜드 필름 촬영은 그에게도 굉장히 낯선 것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톰 하디는 이내 익숙한 모습으로 촬영을 즐기는 듯 격의 없는 자세로 스태프들과 편안한 눈맞춤을 하고, 허그를 하는 털털함을 보였다. 살짝만 공개한다. 톰 하디의 촬영이 진행된 작은 공연장은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에 자리한 언더스테이지.
현대카드 광고 아레나 4월호에서 볼 수 있는 <채널 현대카드> 브랜드 필름 이미지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지하에 위치한 공연장인 언더스테이지. 이곳의 정신은 음악의 경중을 고루한 잣대로 나누지 않는다는 것이다.

Tom Hardy in Seoul Part 2

수트를 잘 차려입은 톰 하디가 바에 앉아 있다. 한국에서 또 다른 브랜드 필름을 촬영하기 위한 자리 이동. 장소는 하우스오브더퍼플. 이 촬영의 시작 전, 톰 하디는 검은 후드를 쓰고, 압구정 거리를 홀로 둘러보기도 했다. 세계적인 배우임에도 압구정 한복판에서 그 누구도 톰 하디를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 그는 격의 없이 움직였다. 물론 그를 찾아 나선 스태프들은 무슨 문제라도 생기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지만 그는 궁금한 것을 참지 못하고 두 눈으로 확인하고자 하는 열정이 그득한 인물이었다. 이곳에서 브랜드 필름의 모든 촬영을 마무리한 톰 하디는 하우스오브더퍼플에서 준비한 간단한 식사를 스태프들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겸상하는 것이 불편할 법도 한데, 그는 개의치 않았다. 그는 참 잘 자란, 그리고 아직 열정이 차고 넘치는 제대로 철든 남자였다.
현대카드 광고 아레나 4월호에서 볼 수 있는 <채널 현대카드> 브랜드 필름 이미지
현대카드가 자신들의 철학과 관점을 영상에 담아 소통하는 <채널 현대카드(channel.hyundaicard.com)>를 새롭게 오픈했다. <채널 현대카드>는 다양한 스타일의 다섯 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카드는 모든 콘텐츠들을 사람들이 가장 쉽게 즐길 수 있는 동영상으로 제작했으며, 영상의 길이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콘텐츠는 매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3월 3일 오픈 시점엔 현대카드가 자신들만의 철학을 구축해 나가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얻은 영감을 시청자와 나누기 위해 기획된 ‘Brand Film’을 필두로, 매번 다른 DJ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이야기를 들려주는 보이는 라디오 ‘Radio in MUSIC LIBRARY’, 낯설게 느껴지는 디자인과 평소 접하기 힘든 여행 서적을 애니메이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LIBRARY Cartoon’이 포함됐다. 또 전문가와 테마에 맞는 책을 골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Book Talk’와 각 분야 거장들에게 영감의 원천에 대해 듣는 ‘Inspiration Talk’도 만날 수 있다.

<채널 현대카드>는 일반 PC는 물론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서도 모바일 웹을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위에 언급된 URL을 직접 적어 넣거나,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채널 현대카드’로 검색하면 이 모든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Editor 성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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