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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닐앤플라스틱] 현대카드 VINYL&PLASTIC에서 만나는 아날로그 음반문화 축제 'VINYL FAIR'

2016.10.27


LP와 CD가 가득한 음반 판매점. 두 남녀가 음악 감상실에 들어가 플레이어에 바이닐을 올려놓자 Kath Bloom의 잔잔한 노래가 흘러나옵니다. 20여 년 전 개봉한 영화 ‘비포 선라이즈’의 한 장면인데요. 2016년 6월 현대카드 VINYL&PLASTIC이 오픈 하면서 이런 영화 같은 낭만을 이태원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되었죠.



현대카드 VINYL&PLASTIC에서 만나는 아날로그 음반문화 현장스케치



여기에 음악 마니아들을 즐겁게 할 새로운 음반 문화 축제도 탄생했습니다. 지난 10월 22일, 현대카드가 전국 음반 소매상 연합회와 함께 뜻을 모아 개최한 ‘VINYL FAIR’인데요. 이번 ‘VINYL FAIR’는 다양한 장르의 바이닐과 CD가 한자리에 모이고, ‘VINYL CLINIC’과 버스킹 공연이 벌어지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였습니다. 음악 소리 가득한 가을, 아날로그 음악 축제의 뜨거운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클래식부터 팝, 한국 대중가요까지 희귀 바이닐을 한 자리에서 만나다


“쌀쌀해진 날씨에 가을 분위기가 더해진 지난 10월 22일. 아날로그 음반, 음악 축제인 ‘VINYL FAIR’가 막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태원 현대카드 VINYL&PLASTIC 앞마당은 많은 이들로 활기찬 모습이었는데요. VINYL&PLASTIC에 자리 잡은 28개의 부스들은 ‘VINYL FAIR’를 위해 모인 소매 음반점과 인디 레이블의 판매 부스였습니다. 음악팬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음악 시장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현대카드의 노력에 공감해 한자리에 모인 것입니다.



현대카드 VINYL&PLASTIC에서 만나는 아날로그 음반문화 현장스케치



서울은 물론 부산, 울산 등에서 ‘VINYL FAIR’를 위해 모인 소매 음반점들. 이들은 제각기 다른 장르의 바이닐과 CD를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었는데요. 컬렉터스 아이템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LP Love부터, 미국 프레싱 음반과 7인치 레코드를 전문으로 다루는 Sete, 한국 대중가요 희귀 음반의 전설 Coda 레코드점까지 다양했습니다.


그만큼 이번 ‘VINYL FAIR’는 여러 장르의 음반과 바이닐 전문가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 현대카드 결제 시 20% 할인이라는 혜택도 마니아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각 부스에는 음반을 구경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는데요. ‘VINYL FAIR’ 소식을 듣고 일부러 시간을 내 찾은 단골도 있었고, 지나는 길에 음악에 이끌려 축제에 참여한 분들도 있었습니다. 방문한 손님을 맞아 대화 중이던 예신 레코드사의 대표. 먼저 ‘음악은 모든 문화의 중심’이라는 평소의 소신을 밝혔는데요. 이어 “이번 VINYL FAIR를 계기로 아날로그 음반에 관심 갖는 분들이 많아지고, 음악 산업이 다시 일어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게 웃음 지었습니다.



LP 닥터의 꼼꼼한 조언을 선물 받다 ‘VINYL CLINIC’



현대카드 VINYL&PLASTIC에서 만나는 아날로그 음반문화 현장스케치



“Rare Earth 음반 있나요?” 50여 년 역사의 레코드숍 리빙사에 들러 좋아하는 밴드의 음반을 찾던 한 남성분은 종종 소매 음반점을 찾아 중고 바이닐을 구매하거나 VINYL&PLASTIC에서 음악 감상을 즐기는 마니아입니다. 지나는 길에 축제를 보고 발길을 돌렸다는 그는 “이처럼 다양한 장르의 바이닐을 만날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하지 못 했다.”라며 엄지를 들어 보였습니다. 이처럼 ‘VINYL FAIR’에서 보물 같은 음반을 발견한 축제 참가자들은 바이닐을 사자마자 특별한 장소로 발걸음을 옮겼는데요. 바로, 축제 현장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VINYL CLINIC’코너였습니다.


대부분 한정된 수량만 만들어졌던 아날로그 음반들은 이제 희귀본이 되어 애호가들의 손에서 손으로 전해지는 중이죠. 이번 ‘VINYL FAIR’에서는 이러한 중고, 희귀 바이닐을 위해 특별한 의사 선생님을 모셨습니다. 현업 DJ 등 바이닐을 수집하고 다루는 전문가들이 모여 ‘VINYL CLINIC’ 코너를 운영한 것인데요. 현장에서 산 중고 바이닐은 준비한 전문 클리닝 기계를 이용해 세척, 건조 후 새 슬리브에 넣어 깔끔한 상태로 변신하게 됩니다.



현대카드 VINYL&PLASTIC에서 만나는 아날로그 음반문화 현장스케치



또, 가정에서 값비싼 클리닝 기계 없이 바이닐을 관리하는 법도 꼼꼼하게 배울 수 있었는데요. 여기에 Mint, Near Mint, VG 등 중고 바이닐의 상태 표시가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 체크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중고 바이닐을 세척하고 슬리브를 교체 중이던 바이닐 전문가가 직접 깨끗해진 바이닐을 건네며 “습기가 적은 곳에 보관하시는 게 좋습니다.”라는 조언도 잊지 않습니다. 이처럼 이날 현장을 찾은 분들은 단지 음반을 사는 것만이 아니라, 더 오래 음악을 즐기기 위한 꿀팁도 챙겨 갈 수 있었죠.



축제를 음악으로 물들이다 '버스킹'과 '디제잉 이벤트'


‘VINYL FAIR’가 절정에 이른 오후 3시. VINYL&PLASTIC 앞마당 한쪽에서 들려오는 음악 소리가 발걸음을 멈추게 했습니다. 매력적인 노래를 따라가 보니, 밴드 ‘Findus’의 버스킹 공연이 한창이었는데요. 어반 팝, 어쿠스틱 팝 등 다양한 종류의 음악을 소화하는 그룹 ‘Findus’가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와 같은 히트곡 커버로 흥을 돋우자, 관객들이 환호와 함께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번 ‘VINYL FAIR’의 버스킹 공연에 참가한 팀은 Findus 포함 총 세 팀. 유머러스한 멘트와 신나는 노래로 사랑받은 ‘브로캣’, 따뜻한 보컬과 연주로 공감의 음악을 선보인 ‘이매진’이 그 주인공들입니다. 낮부터 석양이 깔리는 시간까지 이어진 공연에 흠뻑 빠진 관객들은 자리를 떠날 줄 몰랐는데요. 이태원의 아기자기한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뮤지션들의 버스킹 공연은 ‘VINYL FAIR’의 분위기를 한층 달콤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현대카드 VINYL&PLASTIC에서 만나는 아날로그 음반문화 현장스케치



버스킹 공연이 끝나고 난 후에도 ‘VINYL FAIR’의 열기는 식을 줄 몰랐습니다. 음악의 열기를 이어갈 특별한 디제잉 이벤트가 이어졌기 때문이죠. 축제의 밤을 장식할 디제잉으로 VINYL&PLASTIC 2층은 이미 클럽 플로어로 변신. 준비되어 있던 DJ 박스에 DJ 모노그램이 등장하자 매장은 금세 뜨거운 비트로 가득 찼습니다. 이날 디제잉은 rare groove를 테마로 3시간 동안 펼쳐져 축제에 참여한 관객들을 사로잡았는데요. 70년대 흑인 소울과 신나는 비트가 만나 만들어내는 디제잉 이벤트, 아날로그 감성과 디지털 세대 젊은이들이 만난 ‘VINYL FAIR’의 활기차고 독특한 분위기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현대카드 VINYL&PLASTIC에서 만나는 아날로그 음반문화 현장스케치



음악 문화 저변 확대와 상생을 목표로 열린 ‘VINYL FAIR’.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의 열정과 현대카드의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만나서 태어난 새로운 음악 축제였습니다. 이번 ‘VINYL FAIR’에서 기존 음악 애호가들은 특별한 축제를 만끽했고, 초심자들은 새로운 문화를 배우며 즐거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VINYL FAIR’를 계기로 한국 음반 시작과 음악산업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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