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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스테이지] 70년대 FUNK 리듬에 젖어드는 가을밤, '현대카드 MUSIC LIBRARY X UNDERSTAGE 02'

2015.09.16


70년대 FUNK 리듬에 젖어드는 가을밤, 현대카드 MUSIC LIBRARY X UNDERSTAGE 02

9월 24일, 현대카드 UNDERSTAGE에서는 ‘현대카드 MUSIC LIBRARY X UNDERSTAGE 02’가 열린다.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현대카드 MUSIC LIBRARY X UNDERSTAGE' 공연의 주제는 ‘70s FUNK’.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가 보유한 70년대 FUNK 바이닐 셀렉션을 조명한다.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즐기는 디제잉과 라이브밴드가 본 공연의 하이라이트! 2015년의 가을 밤, 70년대로 떠나는 FUNK의 타임머신을 타고 제대로 놀아볼 기회가 펼쳐진다.

리듬으로 느끼는 영혼의 쾌감,
‘70년대 FUNK’

70년대의 소울 음악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스타일이 바로 ‘FUNK’이다. 1968년 마틴 루터킹의 죽음 이후로 공동체의 연대감과 자생력이 강조되면서 아프리칸-아메리칸 커뮤니티의 서브 컬처와 애환을 담은 FUNK 음악이 대중적으로 소비되기 시작했다.

기존의 소울 음악에서는 백인 위주의 청중을 중심으로 하는 모타운 류의 노던 소울, 스윗 소울이 주류였다면, 그 이후부터는 때로는 공동체의 자각을 꾀하고, 때로는 그들만의 놀거리를 대표하는 FUNK 스타일과 정제되지 않은 강렬한 리듬이 소울 음악의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됐다. FUNK는 오늘날의 댄스 음악과 힙합, 일렉트로니카가 가지고 있는 리듬과 패턴, 샘플링이라는 중요한 대중음악 요소의 베이스가 되고 있을 만큼 영향력이 크다.
리듬으로 느끼는 영혼의 쾌감, ‘70년대 FUNK’

DJ와 라이브 밴드가 이끌어가는
FUNKY 플로어

‘현대카드 MUSIC LIBRARY X UNDERSTAGE 02’ 현장의 뜨거운 그루브를 만들어갈 두 아티스트는 70년대 FUNK 바이닐을 기반으로 디제잉을 선보일 DJ Soulscape와 국내 최초의 FUNK 트리오 밴드이자 자이언티의 라이브 세션으로도 활약하는 SECOND SESSION이다.

DJ Soulscape는 국내 턴테이블리즘의 선구자로 유명하다. 다양한 장르의 바이닐 레코드를 탐구하는 것으로도 유명한 그는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의 Jazz, Soul, Hip Hop 담당 큐레이터이기도 하다. 뮤지션들이 인정하는 디제이 겸 프로듀서의 소울풀한 디제잉을 만끽해볼 기회다.

SECOND SESSION은 김문희(베이스 기타), 민상용(드럼), 이태훈(기타)으로 구성된 트리오로 JAZZ-FUNK라는 흔치 않은 장르의 완벽한 합을 보여주고 있다. 재즈의 즉흥성과 FUNK의 그루브가 만난 이들의 연주는 기본 뼈대를 두고 매번 새로운 감흥을 선사한다. 라이브에서 발산하는 에너지가 최고 강점인 SECOND SESSION의 충실한 무대가 기대된다.

70년대 FUNK의 10가지 얼굴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가 보유한 FUNK 바이닐 셀렉션에서 엄선된 곡을 감상할 수 있는 ‘현대카드 MUSIC LIBRARY X UNDERSTAGE 02 STRICTLY SOUL - 70s FUNK’ 공연의 주요 플레이리스트 TOP 10을 소개한다.
  • James Brown - Payback (from the album “Payback” 1973, Polydor) '충분히 FUNKY하지 않다'는 이유로 영화에 삽입될 수 없었던 음악. 그러나 미니멀하고 느린 FUNK 리듬의 새로운 텍스쳐를 제시하며 ‘FUNK의 혁명’이라 불린 제임스 브라운의 가장 큰 히트곡이기도 하다.
  • The Black Heat - Rapid Fire (from the album “No Time To Burn” 1974, Atlantic) 70년대 단 3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FUNK의 이정표를 제시했던 그룹. 쿨앤더갱(Kool & The Gang)과 함께 불을 뿜는 듯한 브라스 섹션과 FUNK의 표준을 제시한 리듬섹션으로 오늘날까지 FUNK 리듬의 스탠다드로 기억되는 밴드의 두 번째 앨범 수록곡이다.
  • The Meters - Hey Pocky A-Way (from the album “Rejuvenation” 1974, Reprise) 60년대 후반부터 남부 FUNK의 스탠다드를 제시했던 이들의 1974년도 앨범. 뉴 올리언스의 전통적인 리듬이 결합된 독특한 루이지애나 FUNK를 선보이며, 독특한 지역색과 리듬 텍스쳐가 결합된 스타일을 선보였다.
  • Sly & The Family Stone - Stand! (from the album “Stand!” 1969, Epic) 70년대 FUNK 음악의 조류를 바꾼 역사적인 사건이 되는 음반. 정치적이고 선동적인 메시지를 강렬한 연주와 악기의 조합으로 펼쳐내고 있다. FUNK 음악이 특히 락 음악에 영향을 끼친 중요한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다.
  • Kool & The Gang - Who’s Gonna Take The Weight (from the album “Live At The Sex Machine“ 1971, De-Lite) FUNK 음악의 기초를 구성해 낸 위대한 밴드의 2집 앨범 “Live At The Sex Machine”에 수록되어 있는 클래식 FUNK 튠. 탄탄한 브라스 섹션을 기반으로 한 인터플레이로 짜임새 있는 그루브를 선보이는 스타일은 훗날 브라스를 FUNK 음악의 중요한 요소로 만들었다.
  • Funkadelic - (Not Just) Knee Deep (from the album “Uncle Jam Wants You” 1979, Warner Bros.) FUNK 스타일 중 가장 독특한 세계관을 지닌 P-Funk 의 창시자 조지 클린턴(George Clinton)이 이끄는 이 밴드는 음악 역사상 가장 독창적이고 자유분방한 이미지로 다양한 장르에 영향을 끼쳤다. 1979년에 발표된 이 곡은 디스코과 부기, 새로운 스타일의 FUNK 음악을 유행시키게 된다.
  • Rufus Thomas - Funky Robot (from the album “Crown Prince Of Dance” 1973, Stax) FUNK 음악의 아버지이자 유명 라디오 디제이였던 그는 엘비스 프레슬리를 발굴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동물의 움직임에서 착안한 댄스 무브를 유행시키기도 한 그는, Funky Chicken과 본작 Funky Robot 등의 시리즈로 재미있는 파티 스타일의 FUNK 음악을 유행시켰다.
  • Lyn Collins - Think (About It) (from the album “Think (About It)” 1972, People) 제임스 브라운 프로덕션 여제의 가장 히트한 싱글. 이 곡은 힙합 역사상 가장 많이 샘플링 된 소재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가정이 화목하려면 남자가 집안 일을 도와야 한다"는 주제의 메시지 또한 재미있다.
  • Sir Joe Quarterman & Free Soul - (I Got) So Much Trouble On My Mind (from the album “Sir Joe Quarterman & Free Soul” 1973, GSF) FUNK 역사에서 가장 레어 앨범 중 하나인 본작은 힙합 아티스트와 댄서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브레익 튠이기도 하다. 폭발하는 보컬과 짜임새 있는 리듬 섹션으로 특히 비보이들에게 사랑 받는 FUNK 클래식.
  • The Soul Searchers - Think (from the album “We The People” 1972, Sussex) 워싱턴 DC의 로컬 소울, FUNK 음악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인 척 브라운(Chuck Brown)을 주축으로 결성된 이들은 훗날 DC GO-GO 음악을 탄생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 앨범에서는 Lyn Collins의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즐기고 싶은 만큼 즐기면 되는 FUNK 음악

가을, 특히 가을밤에 펼쳐지는 레트로 무드의 공연은 언제나 진리다.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가 또 한 번 70년대 FUNK로 들썩일테지만 어떤 마음으로 얼마나 즐길지는 각자의 몫. ‘현대카드 MUSIC LIBRARY X UNDERSTAGE 02 STRICTLY SOUL - 70s FUNK’ 공연은 줄곧 듣는 음악만 들어온 우리의 귀에 FUNK의 리드미컬한 사운드를 불어넣어 줄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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